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비위 약하신분 패스)치열로 병원 다니는 중인데 약을 먹어도 날마다 변이 안나오고 계속 피나요..ㅜ.ㅜ

힘들어요.. 조회수 : 2,234
작성일 : 2013-03-26 23:44:02

치열로 병원 다닌지 2주째.. 고생한지는 한달이 넘어요.

정말 치질 수술 환자는 얼마나 힘들지....

저도 생전 처음 겪는 일인데 똥꼬의 소중함을 새삼 느끼네요.

 

병원가도 의사샘은 별말 없고 그냥 치열이라는 진단만 하고

주사 처방해주고 일주일치 약 처방해주고..

다음주에 또 오라고만 하고..

 

제가 인터넷으로 정보 얻어서 좌욕도 해주고 그러는데 직장 다녀서 저녁에 한번밖에 좌욕은 못해주고 있어요.

바르는약 처방받아 발라주고

차전자피 성분 들어있는거 한포 먹고...(섬유질 많이 들어 있는거에요.)

장운동 활발하게 해주는 약 및 여러가지 약들 하루 3번 먹고 있고

 

이 외에도 아침마다 집에서 만든 요거트 하나 먹고

섬유질 많은 과일도 꼬박꼬박 먹고

요 며칠 양배추까지 듬뿍 먹었는데도

날마다 변을 못보면 문제 있는거죠??

 

제 장에 무슨 문제가 있나봐요.

이렇게 하는데도 날마다 화장실 못가고 2일에 한번정도..

그러니 변이 딱딱하고 굵어서 계속 피가나요.

그리고 아물면서 구멍이 좁아졌는지 너무너무 힘들어요.

 

변 보기전 좌욕 미리하고 보는데도 힘들고 변 볼때마다 피나는거 반복이고..

이러니 이게 언제 아물지...

 

먹는약 이거 이렇게 계속 먹어도 되는지도 모르겠고...

의사는 처음 병원 갔을때 똥꼬 한번 보고 많이 찢어졌다고만 했는데..

그담에 가니 피 나는지만 묻고 똥꼬는 안보더라구요.

피 난다고 했더니 일주일 약줄테니 또 오라 그러고..

 

이렇게 얼마간 지나야 좀 나아지려나요..

지금까지 2주간 약먹었는데 차도가 하나도 안보여요.

뭔가 좀 나아질 기미가 있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심하면 수술할수도 있다는데.. 너무 괴로워요.

직장에 매인 몸이라 수술할 시간 빼기도 어렵거든요.

이런 수술은 휴가도 많이 내야 하던데...ㅜ.ㅜ

IP : 175.192.xxx.4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3.26 11:48 PM (112.154.xxx.7)

    저도 치열생겻을때 병원가서 나은게아니라 그냥 두고 조심하니까 저절로 낫더라구요
    병원은 딱한번 갔구요
    변이 딱딱하지않게하는게 중요한데... 플럼이라도 먹어보세요
    아.. 글구 생각해보니 좌욕했던게 도움이된거같아요. 혈액순환이안되도 그럴수있다던데
    쑥훈증기사서 앉아있었거든요. 도움이되셧으면해요

  • 2. 대장항문 건강
    '13.3.27 2:47 AM (152.179.xxx.146)

    대장 항문 건강하신분, 복받으신거예요.
    저도 어느날 선홍색 피가 뚝뚝 떨어져서 죽을 병 걸렸는줄 알았는데 치열이라고 하네요, 그것도 약간 돌출이 되었는데 치질까지는 아직 아니라고 그랬구요. 약 먹고 넣고 바르고 2주했더니 나았는데, 의사선생님이 출산하면 치질로 될것이 거의 분명하다고, 출산 마치면 수술하자고 했거든요. 그런데 흑! 제왕절개하는 바람에 그냥 그러고 다녀요.
    저의 경우에는 설사와 변비가 번갈아가면서 오는데 의사선생님 말이 변비보다 설사가 치열에는 더 안좋다고, (속도가 빨라서 -_-)
    장이 안좋을때 그 고통, 아무도 몰라요.
    진짜 항문때문에 병원에 한번도 갈일 없으신분, 전생에 자선사업하신 분들일듯.
    병원가는것도 싫어요. 왜 남자선생님들이 대부분인지.

  • 3. 그냥
    '13.3.27 3:01 AM (175.117.xxx.14)

    저도 찢어져서 피나고 화장실 갈 때마다 너무 아파서 두렵기까지 하고 그랬어요..선홍색 피가 뚝뚝 떨어지고요....좌욕해주고 섬유질 많이 들어간 음식 챙겨먹고 그러니까 자연히 낫더라고요..치열로 무슨 수술을 하나요? 약같은 거 안드셔도 그렇게 관리해주면 나을 때 되면 다 낫습니다.

  • 4. 중1맘
    '13.3.27 10:10 AM (118.39.xxx.112)

    약국에 가심 남*참다시마 라고 있어요. 광고아니구요. 주변에 변비 심한사람 몇사람이 먹고는 모두 설사처럼 변을 보고 있어요. 너무 무르게 나와서 처음 15정(알이 작고, 식이섬유라 약의 양이 많은가봐요) 하루 두번 먹다가 지금은 10정으로 줄였다고 해요.
    마그밀드시고(약국에선 200정짜리만 판매하는듯) 변이 무르게 잘나오는 경우도 있구요
    아님 관장을 하셔도 되구요.

    항문 상처가 나을때까진 무조건 변을 무르게 보는게 중요해요.

    유산균은 장에는 좋을지언정, 당장 변비엔 별 효과가 없구요..

    참고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1106 팔자타령이 뭔말입니까.. 4 갑자기 2013/07/28 2,128
281105 미국에서 이모가 혼수 용품 사오신다는데 9 달리기 2013/07/28 2,704
281104 점을 뺐는데요 ........ 2013/07/28 1,094
281103 이사 보관비 얼마나 나올까요? 1 ... 2013/07/28 1,939
281102 서랍장 및 처음 들일 가구 스타일 조언해 주세요. 3 냐옹 2013/07/28 1,456
281101 유아 수면 중 저체온증...겪어보신 분 있으신가요? 4 의사선생님계.. 2013/07/28 24,551
281100 조용필 콘서트 부산일정 알수있을까요 태현사랑 2013/07/28 1,874
281099 이엠ㅡ머리 얘기가 나와서 생각난 건데요 9 ㄷㄷ 2013/07/28 3,314
281098 설악 리조트 주위에 갈만한 곳 있을까요? 놀러 가요 2013/07/28 939
281097 영화제목좀 찾아주세요~~ 4 영화 2013/07/28 1,014
281096 노래제목 생각 안나서요. 7 헬프미 2013/07/28 585
281095 재미있는 소설 책 추천해주세요 4 aa 2013/07/28 1,962
281094 오란씨 광고 전영록과 딸들인가요? 1 ㅣㅣ 2013/07/28 2,224
281093 국정원 기관보고 비공개로 진행... 4 준준 2013/07/28 1,066
281092 학원다닌다 거짓말하고 월급 다날린 남친 6 soirde.. 2013/07/28 2,453
281091 방금 개콘 신보라 나오는 레전드라는 4 시청하다 2013/07/28 2,447
281090 와이파이가 안방에서만 안되요 8 엄마 2013/07/28 1,980
281089 혼수로 해온17년된밥솥이 드뎌 고장났네요 2 2013/07/28 1,269
281088 김치찌개 좋아하는데 나트륨 섭취는 갑인것 같아요 6 ㅇㅇ 2013/07/28 2,045
281087 [알림] 시사뷰에서 박근혜 사퇴 서명 받습니다!! 2 손전등 2013/07/28 1,467
281086 밑에 한효주 글을 읽고 연예인 친구 있는 분들 있으세요? 27 영화를 본후.. 2013/07/28 15,953
281085 고1~ 수학인강추천바랍니다 2 south.. 2013/07/28 1,877
281084 개콘 황해 사장역 맡은 개그맨이요... 3 푸하하하 2013/07/28 2,272
281083 뉴질랜드 고기가 우리 한우보다 나을까요? 37 ///// 2013/07/28 6,313
281082 늦둥이 낳고 첫째 대문에 힘들어요 4 돌아버려 2013/07/28 2,9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