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비위 약하신분 패스)치열로 병원 다니는 중인데 약을 먹어도 날마다 변이 안나오고 계속 피나요..ㅜ.ㅜ

힘들어요.. 조회수 : 2,237
작성일 : 2013-03-26 23:44:02

치열로 병원 다닌지 2주째.. 고생한지는 한달이 넘어요.

정말 치질 수술 환자는 얼마나 힘들지....

저도 생전 처음 겪는 일인데 똥꼬의 소중함을 새삼 느끼네요.

 

병원가도 의사샘은 별말 없고 그냥 치열이라는 진단만 하고

주사 처방해주고 일주일치 약 처방해주고..

다음주에 또 오라고만 하고..

 

제가 인터넷으로 정보 얻어서 좌욕도 해주고 그러는데 직장 다녀서 저녁에 한번밖에 좌욕은 못해주고 있어요.

바르는약 처방받아 발라주고

차전자피 성분 들어있는거 한포 먹고...(섬유질 많이 들어 있는거에요.)

장운동 활발하게 해주는 약 및 여러가지 약들 하루 3번 먹고 있고

 

이 외에도 아침마다 집에서 만든 요거트 하나 먹고

섬유질 많은 과일도 꼬박꼬박 먹고

요 며칠 양배추까지 듬뿍 먹었는데도

날마다 변을 못보면 문제 있는거죠??

 

제 장에 무슨 문제가 있나봐요.

이렇게 하는데도 날마다 화장실 못가고 2일에 한번정도..

그러니 변이 딱딱하고 굵어서 계속 피가나요.

그리고 아물면서 구멍이 좁아졌는지 너무너무 힘들어요.

 

변 보기전 좌욕 미리하고 보는데도 힘들고 변 볼때마다 피나는거 반복이고..

이러니 이게 언제 아물지...

 

먹는약 이거 이렇게 계속 먹어도 되는지도 모르겠고...

의사는 처음 병원 갔을때 똥꼬 한번 보고 많이 찢어졌다고만 했는데..

그담에 가니 피 나는지만 묻고 똥꼬는 안보더라구요.

피 난다고 했더니 일주일 약줄테니 또 오라 그러고..

 

이렇게 얼마간 지나야 좀 나아지려나요..

지금까지 2주간 약먹었는데 차도가 하나도 안보여요.

뭔가 좀 나아질 기미가 있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심하면 수술할수도 있다는데.. 너무 괴로워요.

직장에 매인 몸이라 수술할 시간 빼기도 어렵거든요.

이런 수술은 휴가도 많이 내야 하던데...ㅜ.ㅜ

IP : 175.192.xxx.4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3.26 11:48 PM (112.154.xxx.7)

    저도 치열생겻을때 병원가서 나은게아니라 그냥 두고 조심하니까 저절로 낫더라구요
    병원은 딱한번 갔구요
    변이 딱딱하지않게하는게 중요한데... 플럼이라도 먹어보세요
    아.. 글구 생각해보니 좌욕했던게 도움이된거같아요. 혈액순환이안되도 그럴수있다던데
    쑥훈증기사서 앉아있었거든요. 도움이되셧으면해요

  • 2. 대장항문 건강
    '13.3.27 2:47 AM (152.179.xxx.146)

    대장 항문 건강하신분, 복받으신거예요.
    저도 어느날 선홍색 피가 뚝뚝 떨어져서 죽을 병 걸렸는줄 알았는데 치열이라고 하네요, 그것도 약간 돌출이 되었는데 치질까지는 아직 아니라고 그랬구요. 약 먹고 넣고 바르고 2주했더니 나았는데, 의사선생님이 출산하면 치질로 될것이 거의 분명하다고, 출산 마치면 수술하자고 했거든요. 그런데 흑! 제왕절개하는 바람에 그냥 그러고 다녀요.
    저의 경우에는 설사와 변비가 번갈아가면서 오는데 의사선생님 말이 변비보다 설사가 치열에는 더 안좋다고, (속도가 빨라서 -_-)
    장이 안좋을때 그 고통, 아무도 몰라요.
    진짜 항문때문에 병원에 한번도 갈일 없으신분, 전생에 자선사업하신 분들일듯.
    병원가는것도 싫어요. 왜 남자선생님들이 대부분인지.

  • 3. 그냥
    '13.3.27 3:01 AM (175.117.xxx.14)

    저도 찢어져서 피나고 화장실 갈 때마다 너무 아파서 두렵기까지 하고 그랬어요..선홍색 피가 뚝뚝 떨어지고요....좌욕해주고 섬유질 많이 들어간 음식 챙겨먹고 그러니까 자연히 낫더라고요..치열로 무슨 수술을 하나요? 약같은 거 안드셔도 그렇게 관리해주면 나을 때 되면 다 낫습니다.

  • 4. 중1맘
    '13.3.27 10:10 AM (118.39.xxx.112)

    약국에 가심 남*참다시마 라고 있어요. 광고아니구요. 주변에 변비 심한사람 몇사람이 먹고는 모두 설사처럼 변을 보고 있어요. 너무 무르게 나와서 처음 15정(알이 작고, 식이섬유라 약의 양이 많은가봐요) 하루 두번 먹다가 지금은 10정으로 줄였다고 해요.
    마그밀드시고(약국에선 200정짜리만 판매하는듯) 변이 무르게 잘나오는 경우도 있구요
    아님 관장을 하셔도 되구요.

    항문 상처가 나을때까진 무조건 변을 무르게 보는게 중요해요.

    유산균은 장에는 좋을지언정, 당장 변비엔 별 효과가 없구요..

    참고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6277 대단히 수상한 어버이(?) 연합의 실체 2탄 2 손전등 2013/08/11 1,901
286276 콩깍지가 벗겨졌어요.. 4 .. 2013/08/11 1,987
286275 에어컨을 사야겠어요. 조금만 버티다사면 가격차이 많이 나나요 17 하하하 2013/08/11 5,466
286274 쫄깃한 메밀면 추천 부탁드려요. 4 행복하세요 2013/08/11 2,158
286273 방사능. jtbc 뉴스맨 방사능괴담에 대해 지금해요 4 녹색 2013/08/11 1,459
286272 전세가 없네요 8 세입자 2013/08/11 2,966
286271 청송으로 여행가려고하는데요 숙조 정보좀 부탁해요 4 청송 가요 2013/08/11 1,713
286270 블로그 공구하는 사람이 돈을 먹고 튀었는데 어디에 신고하나요 1 공구 2013/08/11 2,727
286269 롤러 코스터 타는 고딩녀 우꼬살자 2013/08/11 1,014
286268 정자동 한솔주공7단지 사시는분들 계세요? 분당 2013/08/11 1,823
286267 의사협회, 돈 받고 '데톨' 제품에 추천 마크 3 샬랄라 2013/08/11 1,672
286266 방금 대구에서 올라왔는데 서울이 더 더워요 11 습도 2013/08/11 3,866
286265 말씀하신대로 1 모두 2013/08/11 707
286264 부부싸움후 3 처참함 2013/08/11 1,741
286263 아이스크림 조안나와 투게더 중 어떤거 더 좋아하세요? 5 ... 2013/08/11 3,754
286262 생선에 락스냄새ㅠ 5 복실이 2013/08/11 2,528
286261 제주롯데 투숙객 아니면 이제 못들어가네요?? Qqqq 2013/08/11 2,281
286260 중학생 학부모님들 문의드려요~ 3 공부량 2013/08/11 1,162
286259 페이스북에 프랑스 거주하고 있다고 하는데 전화를 걸면 통화음이 .. 6 ... 2013/08/11 2,971
286258 유한킴벌리_도톰한순수3겹티슈_30M*30R 3 3개 27.. 2013/08/11 2,698
286257 166 키에는 몇킬로가 적당할까요 24 저도 질문좀.. 2013/08/11 14,317
286256 도서관에서도요 ㄷㅅ 2013/08/11 734
286255 여수 놀러왔는데요.. 술집 추천좀 해주세요^^ 2 골탱이 2013/08/11 2,159
286254 자녀가 모평때보다 수능등급이 더 잘나오신 분들 계신가요 5 고삼맘 2013/08/11 1,977
286253 더위는 참을수 있으나 식욕은 못참겠네요~ 7 다욧어려워 2013/08/11 1,4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