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1 여자아이들 문제
작성일 : 2013-03-26 22:42:07
1522830
우리딸 초1 인데요
친하게 지내는 친구들이 네명정도 있어요
어린이집 다닐적부터 친구인데
학교도 같이 다니고
학원도 같이 다녀요
근데 그중 좀 드세고 말도 막하고
대장노릇하는 아이가 하나있습니다
자긴 대장이고, 여왕이고 친구들은 시녀라고 합니다 ㅡㅡ
집에서 딸둘에 둘짼데
터울이 커서 막내라고 너무 혼내지도 않고
버릇없이 키워서 그런지 애가 무서운게 없고
학원에서도 선생님께서 좀 말을 안들어 꾸짖었더니
저 그럼 여기학원 안다녀요
언니가 다니는곳으로 옮길거에요 라며 선생님을 협박하더래요 ㅎㅎ
근데 오늘 우리아이가
집에 와서 달리기 일등했다고 자랑합니다
무슨 달리기? 알고봤더니
급식 먹고 점심시간에 놀이터에서 다 만났는데
○○이가 우리 달리기를 시켜서 자기가 일등을 했다며...ㅠㅠ
이거 이대로 나두면
우리애와 나머지 친구들 걔한테 계속 휘둘리는건 아닌지
걱정되서요
어떻게 하면좋을까요?
IP : 59.30.xxx.22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허걱
'13.3.26 11:30 PM
(175.223.xxx.40)
도움못드려 죄송합니다
놀랍네요
오늘 답없는 대학생들 글 많이 읽고 놀라고 있는데
그런 초딩이 크면 저런 대학생되겠네요
2. 새우튀김
'13.3.26 11:36 PM
(116.36.xxx.224)
우리아이의 경우 ...상대방아이랑 노는것에 있어 나름 요령을 터득하더군요. 님 아이가 그애랑 노는거 싫어하지 않으면 속터져도 그냥 지켜보심이 어떠신지. 어쩔때는 애들이 더 현명한듯
3. 모로
'13.3.27 12:17 AM
(116.34.xxx.26)
저도 새우튀김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속터져도 그냥 지켜보시는게222
저희애도 대장한테 줄서서 선물 받고 좋다고 오는 아이였고 지금도 뭐 그닥 눈치빠르고 영악한 아이가 아니다 보니 그럭저럭 지할일 하면서 지내지만 오히려 저런 대장 노릇하는 아이는 저희애같은 어리숙과들은 재미없어서 그냥 두는것 같아요.
오히려 어설프게 이기려고 바락바락 대드는 아이 쥐잡듯 잡습니다.
저도 제가 그 아이 세계에 껴서 늘 해결해줄수 없는 노릇이라서 절대 간섭하지 않습니다만 그러나 늘 딸아이에게 지지해주고 속상한것 들어주고 마음이 평안하게 해줍니다.
그럼 다 지가 태어난 그릇대로 사는것 같아요.
전 제 딸이 어리숙해서 동년배가 언닐줄 아는게 넘 웃기고, 만약 제 딸이 어디가서 군기잡고 못되 쳐먹게 구는건 못볼것 같아요.
제가 이러니 딸이 그렇겠지만요.ㅎㅎ
원글님 지금 참 속상하시겠지만 다 크는 과정입니다. 많이 이뻐해주시고 지지해주시면서 내공을 키우는게 더 중요할것 같아요.
평화주의자 애들은 절대로 나서서 싸우는걸 더 힘들어한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233245 |
손흥민, 정말 무서우네요!!! 10 |
참맛 |
2013/03/26 |
4,065 |
233244 |
수원중앙기독중학교 아시는분~ 3 |
정보 |
2013/03/26 |
2,814 |
233243 |
가죽자켓 입다보면 늘어나나요? 2 |
딱맞네 |
2013/03/26 |
6,278 |
233242 |
전쟁중이나 사막 오지에서 여자들은 생리대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까.. 34 |
정말 궁금 |
2013/03/26 |
25,057 |
233241 |
ebs인강지원되는.... |
궁금맘 |
2013/03/26 |
688 |
233240 |
마광수 교수 책값 영수증 첨부하라고 했다고 불평한 연대생들 보니.. 36 |
뭐라고카능교.. |
2013/03/26 |
7,978 |
233239 |
날씨가 왜 이래요 넘 추워요 4 |
추위싫어 |
2013/03/26 |
2,140 |
233238 |
무급 휴직 기간에 회사에서는 아무것도 안나오나요? |
4월의 어느.. |
2013/03/26 |
719 |
233237 |
돌아가신 부모님 있는분들은 보고 싶을때 어떻게 하세요..ㅠㅠ 5 |
... |
2013/03/26 |
8,342 |
233236 |
저 진짜 궁금해서 그래요. 댓글 달리는것도 포인트에 영향가나요?.. 7 |
.. |
2013/03/26 |
802 |
233235 |
살면서 부모라도 절대 용서가 안되는 경우도 있는가보네요 4 |
진짜 |
2013/03/26 |
2,131 |
233234 |
[펌] 조선의 위엄 - 재밌고 유익합니다. 56 |
우리역사 |
2013/03/26 |
3,760 |
233233 |
버스에서 자리 양보 안한다고 낯짝 두껍고 뻔뻔하다는 말 들었어요.. 18 |
.. |
2013/03/26 |
3,700 |
233232 |
우리나라 법이 예술이에요. 앙~ 2 |
귀여운 낸시.. |
2013/03/26 |
626 |
233231 |
카톡에 떠도는 사진 2 |
이건뭐여;;.. |
2013/03/26 |
2,547 |
233230 |
남자가 여친가방을 드는이유 8 |
가방모찌 |
2013/03/26 |
1,982 |
233229 |
알고싶어요...목동에 치질 잘 1 |
승아맘 |
2013/03/26 |
784 |
233228 |
리빙데코 게시물은 수정이나 삭제가 안되나요? 2 |
bb |
2013/03/26 |
634 |
233227 |
“이경재·박한철도 안 된다” 후속 검증에 날 세우는 野 11 |
세우실 |
2013/03/26 |
935 |
233226 |
심각한 문제입니다. 법을 아시는 분이시면 더 좋겠습니다. 11 |
조언 구합니.. |
2013/03/26 |
1,325 |
233225 |
천안함 사건. 결론이 나온건가요? 초등 아들이. 13 |
?? |
2013/03/26 |
1,367 |
233224 |
80일된 아기가 자꾸 옷을 빨아요 4 |
모닝모닝 |
2013/03/26 |
2,184 |
233223 |
도배 견적 이정도면 괜찮나요? 3 |
질문 |
2013/03/26 |
1,152 |
233222 |
부모 얼굴 안보고 살렵니다 88 |
........ |
2013/03/26 |
20,169 |
233221 |
가지를 가지고 어떻게 하면 맛있게 9 |
가지 |
2013/03/26 |
1,03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