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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부모라도 절대 용서가 안되는 경우도 있는가보네요

진짜 조회수 : 2,239
작성일 : 2013-03-26 21:21:08

저밑에 이상한 부모얘기도 그렇고

하여간 당사자 아니면 그간의 사정을 모르고 저 사람은 왜 자기부모한테 저렇게 냉정할까, 하는 사람도 있겠지요.

ㅎㄷㄷㄷ

하여간 절대 용서가 안되는 사람을 부모라고 무조건 용서하라는 사람도 참 속터지네요.

참나  맞은대로 고대로 복수안하는것만 해도 보살소리 듣겠구만

하여간 절대 용서도 하지말고 상종도 하지마세요.

 

예전에 테레비에서 어떤 이상한 할머니할아버지를 보여준적 있는데 참 희안했어요.

근데 그 할머니 심정도 이해합니다.

젊어서 평생을 할아버지가 폭력을 휘두르고 바람피고 그러다가 늙어서 힘없어지니 불쌍한척...

근데 할머니는 밥상에서 할아버지가 생선을 입에 가져가면 입에 들어가는 것도 눈에 불을 키고 빼앗아버리더군요.

카메라가 돌아가고 있는데도 눈에는 분노가 이글거리면서...

할아버진 남들앞이라 그랬는지 암말도 안하고 당하고 있구요.

모르는 사람이 보면 처음엔 할머니가 이상한 사람인줄 알겠지만

사정을 보니 그 할머니가 얼마나 한스러웠으면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나같으면 그런 인간 진작에 갈라섰을텐데 왜 또 같이 살기는 사는지...

두고두고 같이 살며 복수하기 위해 같이 사는지...

어쨌든 그렇게 한푸는 할머니도 있더라고요.

 

 

 

 

IP : 115.136.xxx.23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모라서 못하는데
    '13.3.26 9:26 PM (115.126.xxx.98)

    무조건 부모니 용서하라는 인간이..
    아마 그 당사자(부모)일 거라는...

  • 2. 그렇죠. 아마 자기가 그 당사자 부모같은 인간이라 그렇
    '13.3.26 9:33 PM (115.136.xxx.239)

    밑에 그글도 놀랍지만 더 놀라운건 그밑에 달린 댓글에서 그런 사람이 더러 있다는 거예요.

    세상에나...

    잔인했던 한국사회

    예전에는 왜 그랬을까요. 피임이 없던 옛날에는 유럽도 애들한테 그런 사람 많았다던데...

    그렇게 자식을 학대한 그 부모도 자랄때 자기부모한테 학대를 당해서였을까요.
    동에서 뺨맞고 서에서 분풀이 한다는 말처럼
    부모한테 맞은거 자식한테 분풀이한건가...

    아니면 조선시대 일제시대 해방전후 이후 흉흉했던 폭력사회
    워낙 잔인했던 사회라 인간성이 이상해진 사람들이 많아서였을까요.

  • 3. ㅊㅍ
    '13.3.26 9:45 PM (115.126.xxx.98)

    옛날..부모들...무지해서 그럴 수도 있어여..
    그냥 자신들의 부모한테 받은 거...고대로...
    누구나 ..스스로 깨치거나 또는 구원받거나...
    그런 건 소수더라구여...그 시대 때에는...먹고살기도 힘들었을 텐지만
    자신의 행동이 과연 옳은 건지...자식들한테 어떤 영향을 끼칠지..
    이렇게 인식을 확장하는 것조차..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래서...늘 깨어있어야 한다고..배워야 한다고...

  • 4. 쥐박탄핵원츄
    '13.3.27 10:27 AM (67.87.xxx.133)

    동남아사건 통쾌하고 씁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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