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살면서 부모라도 절대 용서가 안되는 경우도 있는가보네요

진짜 조회수 : 2,246
작성일 : 2013-03-26 21:21:08

저밑에 이상한 부모얘기도 그렇고

하여간 당사자 아니면 그간의 사정을 모르고 저 사람은 왜 자기부모한테 저렇게 냉정할까, 하는 사람도 있겠지요.

ㅎㄷㄷㄷ

하여간 절대 용서가 안되는 사람을 부모라고 무조건 용서하라는 사람도 참 속터지네요.

참나  맞은대로 고대로 복수안하는것만 해도 보살소리 듣겠구만

하여간 절대 용서도 하지말고 상종도 하지마세요.

 

예전에 테레비에서 어떤 이상한 할머니할아버지를 보여준적 있는데 참 희안했어요.

근데 그 할머니 심정도 이해합니다.

젊어서 평생을 할아버지가 폭력을 휘두르고 바람피고 그러다가 늙어서 힘없어지니 불쌍한척...

근데 할머니는 밥상에서 할아버지가 생선을 입에 가져가면 입에 들어가는 것도 눈에 불을 키고 빼앗아버리더군요.

카메라가 돌아가고 있는데도 눈에는 분노가 이글거리면서...

할아버진 남들앞이라 그랬는지 암말도 안하고 당하고 있구요.

모르는 사람이 보면 처음엔 할머니가 이상한 사람인줄 알겠지만

사정을 보니 그 할머니가 얼마나 한스러웠으면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나같으면 그런 인간 진작에 갈라섰을텐데 왜 또 같이 살기는 사는지...

두고두고 같이 살며 복수하기 위해 같이 사는지...

어쨌든 그렇게 한푸는 할머니도 있더라고요.

 

 

 

 

IP : 115.136.xxx.23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모라서 못하는데
    '13.3.26 9:26 PM (115.126.xxx.98)

    무조건 부모니 용서하라는 인간이..
    아마 그 당사자(부모)일 거라는...

  • 2. 그렇죠. 아마 자기가 그 당사자 부모같은 인간이라 그렇
    '13.3.26 9:33 PM (115.136.xxx.239)

    밑에 그글도 놀랍지만 더 놀라운건 그밑에 달린 댓글에서 그런 사람이 더러 있다는 거예요.

    세상에나...

    잔인했던 한국사회

    예전에는 왜 그랬을까요. 피임이 없던 옛날에는 유럽도 애들한테 그런 사람 많았다던데...

    그렇게 자식을 학대한 그 부모도 자랄때 자기부모한테 학대를 당해서였을까요.
    동에서 뺨맞고 서에서 분풀이 한다는 말처럼
    부모한테 맞은거 자식한테 분풀이한건가...

    아니면 조선시대 일제시대 해방전후 이후 흉흉했던 폭력사회
    워낙 잔인했던 사회라 인간성이 이상해진 사람들이 많아서였을까요.

  • 3. ㅊㅍ
    '13.3.26 9:45 PM (115.126.xxx.98)

    옛날..부모들...무지해서 그럴 수도 있어여..
    그냥 자신들의 부모한테 받은 거...고대로...
    누구나 ..스스로 깨치거나 또는 구원받거나...
    그런 건 소수더라구여...그 시대 때에는...먹고살기도 힘들었을 텐지만
    자신의 행동이 과연 옳은 건지...자식들한테 어떤 영향을 끼칠지..
    이렇게 인식을 확장하는 것조차..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래서...늘 깨어있어야 한다고..배워야 한다고...

  • 4. 쥐박탄핵원츄
    '13.3.27 10:27 AM (67.87.xxx.133)

    동남아사건 통쾌하고 씁쓸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1533 제왕절개 힘드네요 8 Mnm 2013/07/30 2,631
281532 애 엄마는 가는 팔뚝... 정녕 불가능한가요? 10 소쿠리 2013/07/30 4,668
281531 여자가 여자보고 이쁘다고 말하는것. 14 .. 2013/07/30 7,320
281530 도움받는 인간관계... 7 사람 2013/07/30 2,158
281529 돌 전 아가. 혼자 데리고 지방 갈 수 있나요? 44 ... 2013/07/30 3,382
281528 "문재인1685건, 박근혜2214건... 언제 다 봐?.. 1 샬랄라 2013/07/30 1,317
281527 생활비 무섭네요. 그중에 식비가 젤 무서워요. 5 .... 2013/07/30 4,084
281526 일본 집값거품 얼마나 빠졌나 3 .... 2013/07/30 2,030
281525 돌잔치 축의금 5만원 단위로 해도 될까요? 1 잠탱이 2013/07/30 3,858
281524 약국에서 비타민c를 사려는데.. 3 비타민 2013/07/30 2,162
281523 6살짜리 딸이 엄마아빠가 싸우면 죽고싶다고 하네요. 17 미안해 2013/07/30 3,896
281522 사회생물학이 정확히 뭐에 대해 공부하는 학문인가요? 10 .. 2013/07/30 1,219
281521 수지 아버님 미남이시네요 1 . . . 2013/07/30 1,672
281520 박찬호 부인 말투가 참 귀엽네요 ㅋㅋ 10 .. 2013/07/30 4,558
281519 드라마 상어 초반 내용이 어떻게 되는건가요? 죠스 2013/07/30 774
281518 "반인권적인 수련활동, 즉각 중단해야" 샬랄라 2013/07/30 1,061
281517 수시글이밑에있어서저도상담 8 수능엄마 2013/07/30 1,423
281516 단골 불가마찜질방에서 말이죠 30 불가마 좋아.. 2013/07/30 3,885
281515 여성 고민이 없어지니 갱년기 우울증이 없어졌네요 아이폰6 2013/07/30 1,893
281514 오늘 본 아기엄마.!!!제발 그러지 마세요.. 7 ..... 2013/07/30 3,488
281513 꼬치 꼬치 캐묻는 사람에 대한 대처 5 2013/07/30 3,379
281512 WFT 헐ㄹㄹ 2013/07/30 981
281511 뭐든지 다 아는 82님들! 생일축하노래 다른 버젼 아시는거 있으.. 1 생일축하노래.. 2013/07/30 763
281510 외모는 별로인데 능력은 좋은 남편 25 ㅠㅇㅠ 2013/07/30 7,627
281509 머릿속에 맴도는 노래..ㅠㅠ... 생각이 안나요. 5 랄라줌마 2013/07/30 1,0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