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불교에 대해 잘알고 계시는분 도와주세요

왕초보 조회수 : 1,298
작성일 : 2013-03-26 20:36:24
전 진짜로 불교에 대해 아는게 너무 없어요.
시댁이 불교라 마음속에서도 받아들였구요.
근데 너무 모르니... 시댁어른께서 독실한불교신자에요.
아이들 키우면서 새벽예불을 매일가셨다고 들었어요.
그리고 저에게 천수경신묘장구대다라니, 보문품이라고 하는 불경을
읽으면 맘도 편해지고 아이들에게도 고스란히 전해진다고 하셔요.
교회도 기도 제목이 있듯이 저도 아이들을 위해 아침마다 불경을 읽고싶은데... 도움부탁드립니다.
IP : 112.186.xxx.82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독경하기는
    '13.3.26 8:40 P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금강경이 좋아요.
    길지도 짧지도 않고
    뜻을 생각하면서 읽으면 더 좋겠지요.

    아침마다 108참회문으로 108배를 하시는것도 좋아요.

  • 2. 원글
    '13.3.26 8:42 PM (112.186.xxx.82)

    윗님 108참회문이 108배를 뜻하는거죠?

  • 3.
    '13.3.26 8:51 P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절앞에 서점에 가면 백팔대참회문 이라는 책을 팔아요.
    저렴해요 ㅎ

    불보살님 명호를 부르며 한번씩 절을 올리는 거에요.
    그냥 108배보다 살짝 시간이 더 걸리지만 형식을 갖추고 절을 하는 느낌이 들어서 저는 더 좋더라구요.

  • 4. cass
    '13.3.26 9:00 PM (220.77.xxx.174)

    법륜스님 "기도 "라는 책을 권해 드려요
    저두 첫 기도를이 책으로 시작했답니다
    무느슨 불경을 읽든 마음가짐이 젤 중요하다는 말씀이 참 좋았네요

  • 5. 시부모님께
    '13.3.26 9:22 PM (1.235.xxx.45)

    여쭤보세요... 그럼 엄청 기뻐하시며 며느리 이뻐하시고 이것저것 알려주실것 같아요.
    저희 친정 불교인데 만약 올케 언니가 이리 물어본다면 저희 엄마 기뻐서 날라다니실듯 하네요... ㅎㅎ
    저는 시댁친정 모두 불교 입니다.
    먼저 법륜스님 혜민스님 쓰신 쉽게 쓰인 베스트 셀러 몇권 읽어보시구요.. 법정스님 글도 좋구...
    경을 읽거나 절을 하는 기도도 있지만 경전을 따라 쓰는 사경도 있습니다.
    저는 법화경 사경하고 있구요, 법화정사라는 절에서 사경노트 사서 쓰고 있어요.
    젊은 저에게는 사경하는 것이 가장 잘 맞더라구요.
    그리고 봉은사에서 기초학당이라고 일주일에 한번 불교 기초교리 기도법 알려주는 강의가 있어요.
    일년에 두세번 하는것 같아요. 저는 그 강의도 도움 되었습니다.
    초발심으로 원하시는 모든 일들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 6. 대한민국당원
    '13.3.26 10:02 PM (58.239.xxx.83)

    천수경신묘장구대다라니, 보문품이라고 하는 불경. 불경중에 1/3 불국정토 아미타불 정토(세계)에 태어나라고 하지요. 신묘장구대다라니나 보문품이나 관세음보살님을 믿고 따르겠다는 내용입니다. 관세음보살님을 꿈에서라도 보시면 좋을 거 같고요.ㅎㅎ;; 아이를 가지려는 분들에겐 좋은 경전입니다. 어설프게 믿느냐? 대충 믿느냐? 본인이 알아서 할 일이기에 뭐라 말하긴 그렇지만~ 인연이 있어 관세음께서 원글님께 다가 온거 같고요. 본인이 노력을 할거냐? 말거냐?! 믿거나 말거나가 되는데요. 의심하지 않고 그렇군요. 좋다니깐! 해 볼게요 하면 진정 좋은게 뭔지 느낄 일(경험)도 하실 겁니다. 알아서 하시면 된다. 불법에선 공갈(거짓=뻥)을 치지 않습니다.

  • 7. ...
    '13.3.26 10:07 PM (183.103.xxx.221)

    금강경 독송 권해드리고요.
    일단 우리말금강경부터 꾸준히 좀 읽다가 뜻이 좀 열리면 한문독송으로 넘어와야 하는데,
    하루에 1~2독이라도 꾸준히 하는게 진짜 좋아요.
    지독하게 하는사람은 몇 십독도 하지만, 절실하면 그렇게도 하는데 물론 많이 하는만큼 빨리 바뀌구요.
    어쨌든 꾸준히 하면 아이들이 어떻게 변하는지 느껴지실 거예요.
    임신하신분들도 아주 좋구요.
    계속 지속하는게 힘들지, 분명 뭔가 좋게 변해요.

  • 8. ...
    '13.3.26 10:09 PM (183.103.xxx.221)

    그리고 불교 교리를 어느정도 인지해야 마음이 조복하고 더 깊이 들어갈 수 있으니까
    위에 추천한 책들도 읽어보시구요.

  • 9. 존심
    '13.3.26 11:03 PM (175.210.xxx.133)

    어느 절집에 다니시나요...
    현재 종교는 다르지만 조계종 조계사에 청년회원으로 등록이 되어 있을 것입니다.
    큰 절에 예불에 한번 참석해 보실 것을 권합니다.
    혹시 교회에 다녀 보셨다면
    어! 이건 뭐지 할 것입니다.
    더불어 불교에서 가장 자주 하는 불경은 반야심경이지요...
    기독교의 주님의 기도라고나 할까...

  • 10. 존심
    '13.3.26 11:08 PM (175.210.xxx.133)

    예불이 거의 천주교의 미사와 비슷하게 진행됩니다...
    그냥 절에 가서 우리 자식 잘 되게 해달라고 비는 것은 참된 불교신앙이 아닌 것이고
    그렇다면 종교로서 인정을 받지 못할 것입니다.
    불교가 기복신앙은 아닙니다. 힘든 종교이기도 하지요.
    왜냐 기독교처럼 믿으면 구원을 받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공부해 깨우쳐야 해탈하는 것이 불교이기 때문입니다...
    한번도 권합니다. 정말 제대로 된 큰 절집에 가서
    예불에 참석해 보시기를...

  • 11. ㅁㅁㅁ
    '13.3.26 11:09 PM (223.62.xxx.15) - 삭제된댓글

    덧 없고 덧 없도다. 그깟 불경을 암송하면 뭐하며, 성경을 줄줄 외우면 또 뭣하리.ㅠㅠ
    내가 곧 부처요, 예수인 것을...

  • 12. 대한민국당원
    '13.3.26 11:18 PM (58.239.xxx.83)

    ㅁㅁㅁ 놀고 있다? 그깟! ㅋ 불경을 어설프게 알면 어설픈 얘기하지요.ㅋㅋ;;

  • 13. ㅁㅁㅁ
    '13.3.26 11:36 PM (223.62.xxx.15) - 삭제된댓글

    오홋!대한민국당원 나 이런 댓글 좋아요. 톡 쏘네요.^^

  • 14. ㅁㅁㅁ님
    '13.3.27 3:41 AM (111.118.xxx.36)

    님께 어울리는 변태사이트 찾아가세요.

    톡 쏜다구요?

    별 미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9024 MB 비서였던 김유찬 리포트...의외로 글 잘 쓰지 않았나요? ... 2013/05/08 417
249023 시어머니의 이런 말. 이해가나요? 15 ..... 2013/05/08 2,680
249022 침대 쓰다가, 없애면 많이 불편할까요? 9 초보맘 2013/05/08 1,397
249021 남편의 외도 상대가 유치원선생이라네요. 42 슬퍼요 2013/05/08 25,860
249020 직구사이트에 사용한 카드내역 안전한가요? 2 비자카드사용.. 2013/05/08 509
249019 남양유업 실망스러워요. 18 충격 2013/05/08 2,294
249018 마이너스 대출 이자 잘못될 수 있나요? 2 .. 2013/05/08 525
249017 이사관련 옷정리하는데요.. 2 .. 2013/05/08 907
249016 시댁형님(손위동서)의 언니 큰딸 결혼식에 가야할까요? 14 직딩 2013/05/08 2,051
249015 자랑질하고 싶어요!! 18 ........ 2013/05/08 2,618
249014 일벌백계가 될까요? 당하는 을이라 사정 아니까 동정심까지 생길라.. 6 남양유업 2013/05/08 635
249013 약았다-높임말을 알고 싶어요. 15 과연 답이 .. 2013/05/08 3,189
249012 자몽 좋아하시는 분 계세요? 23 자몽맛나 2013/05/08 3,588
249011 벌써부터 남양유업 면죄부 주려하는것 같네요. 1 .. 2013/05/08 551
249010 세탁기 좋은것좀 추천해주세요. .. 2013/05/08 354
249009 나인 ------- 나름 예상해보면 13 추리 2013/05/08 1,616
249008 촤르르 떨어져서 슬림하고 날씬해보이는 바지요 6 동네 아주머.. 2013/05/08 1,897
249007 중학생아들 시험기간 스트레스 만땅이에요. 1 엄마노릇힘들.. 2013/05/08 1,277
249006 사돈ㅡ올케의 언니가 백만원만 빌려달라고 한다면? 15 ... 2013/05/08 3,041
249005 면생리대 쓰시는 분들... 6 수요일 2013/05/08 1,613
249004 책읽게 하는 방법 좀 전수해 주세요~(무려 중2) 2 책좀읽자 2013/05/08 460
249003 삼생이가 산으로 가나봐요~~ 5 내일 2013/05/08 1,360
249002 아이 엠 샘 보고 엉엉 울었어요 3 숀펜 2013/05/08 571
249001 요즘 중고딩들 어버이날 챙기나요? 20 어버이날 2013/05/08 1,920
249000 입생 틴트쓰시는 분들~ 21호 피부색?인데 몇 호 쓸까요?? ^.. 3 꾸지뽕나무 2013/05/08 1,4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