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자친구 가방 들어주는 남자라고 하니,,,

조회수 : 2,082
작성일 : 2013-03-26 20:03:21

오늘 오전에 있던 일,,

제가 조그만 식당을 오픈했어요

오픈형 주방에 혼자 하는거에요

테이블이래야 4개??  작은 가게네요..

두테이블에 손님이 계셨고..

전 열심히 칼질 중...

여자가 들어오길래

시간이 좀 걸린다고 말하는데

쌩하니 화장실로,,,,

그 뒤로 여자의 핸드백을 든 남자가 쭈빗쭈빗 들어와서...

저 화장실이 급해서요,,,

어찌나 황당하던지,,

원래 먼저 양해를 구하는거 아니던가요???

여자애 나올때까지 멋적게 기다리는 남자애가 어찌나 한심스러운지,,,

 

IP : 222.105.xxx.77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새지
    '13.3.26 8:08 PM (203.226.xxx.178)

    ㅋㅋ저는 극장에서 영화보고 화장실가면 남자들 여자친구 가방들고 쪼로록 화장실 앞에 서있는거 보면 되게 웃겨요.

  • 2. 매너고양이
    '13.3.26 8:09 PM (125.182.xxx.19)

    식당 오픈 축하드리고요 남성이 여성에게 반노예처럼 붙잡혀 사는것 같네요.. 뭐가 아쉬워서 그런 연애를 한담~

  • 3. 그게
    '13.3.26 8:12 PM (72.213.xxx.130)

    유행이라서 하는 것이지 자상함과 전혀 상관없다고 봐요. 아마도 유행 지나면 아무도 안 할거에요.

  • 4. 매너고양이
    '13.3.26 8:13 PM (125.182.xxx.19)

    ㅋㅋ 제 친구는 예~전에 여성 소개 받았었는데 웬만한거 자기가 다 사고 (그 여자가 저희보다 나이가 어립니다) 커피 딱 한잔을 더치페이 했는데 벼래별 소리를 들었다고 하더라고요.. 남자가 봉도 아니고.. 이런걸 당연시 하는 여성들이 있다는게 좀.. 웃기죠..

  • 5. ......
    '13.3.26 8:14 PM (58.231.xxx.141)

    정말 그렇게 해서라도 연애를 하고싶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남자 머리는 정말 이해하기가 힘들다니까....
    연애 못하면 죽나?-_-
    손바닥만한 가방 자기 남자친구 들게하는 여자도 한심하고
    (소중한 여자친구 어쩌구 하던데 그러면 남자친구는 안 소중한가? 지만 알고 남은 모르는 이기적인 인간이라는 생각밖에...남자친구가 필요한거야 몸종이 필요한거야 뭐야...)
    남자가 들어줘야 할만큼 이것저것 바리바리 가지고 다니는건 탐욕스럽게 멍청하다는 생각밖에...
    남자는 그냥 베알도 없고 멍청...

  • 6. ...
    '13.3.26 8:14 PM (115.126.xxx.100)

    가끔 젊은 남자애들 많이 가는 사이트에 가보면
    여자친구 가방 들어주는거에 대한 글들이 올라오거든요.
    그거보면 같은 남자라도 가방 들어주는 남자 한심해하더라구요.
    근데 여자친구가 원하니까, 안해주면 삐질까봐 해주는 경우가 많더군요.
    자기가 좋아서, 여자친구가 예뻐죽겠어서 하는 경우는 드물었어요.

  • 7. 이런
    '13.3.26 8:16 PM (72.213.xxx.130)

    게 매너라면 공통적으로 보여야 하는데 그냥 요즘 추세가 그런가 봐요. 아무 생각없이 다들 따라하고만 있다능

  • 8. ..
    '13.3.26 8:33 PM (60.216.xxx.151)

    ㅋㅋ 걍 그런갑따 해주세요..

  • 9. 웃기는 아짐들이네
    '13.3.26 8:34 PM (119.69.xxx.48)

    안 좋은 건 다 남자탓인가요? --;
    얘기도 없이 화장실 간 것도 그 여자 잘못이고
    애인한테 가방 맡기는 것도 여자들입니다.
    욕이든 비난이든 대상은 그런 여자들이 되어야죠.
    남자들은 들고 싶어서 들어주는 걸로 아나요?
    그렇게까지 해서 연애를 해야 되냐고요?
    그럼 젊을 때 연애하지 4,50대나 노인돼서 연애하나요?!
    그런 여자들은 고작 가방 들어줄 사람이 필요해서 애인 만듭니까?

  • 10. 가방이
    '13.3.26 8:40 PM (122.37.xxx.113)

    무거워서라거나 남친을 우습게 봐서가 아니라,
    웬만한 시설 좋은 곳 아니면 대게 공중화장실은 세면대에 물기 흥건하고
    가방 놔두기가 마땅치 않잖아요. 그래서 좀 들어달라는 거 아닌가요?
    전 여자지만 저도 여자친구들끼리 가면 한 명 들어가있는 동안 밖에 있는 사람에게 맡기거나 하는 경우 많은데.
    물론 화장실 안에 가지고 가서 벽에 걸어놨다가, 나와선 한쪽 어깨 뒤로 넘겨 메고 손 씻고 할 수도 있지만
    일행이 있을때 그 정도 부탁은 할 수 있잖아요.
    오히려 여자들이 남자를 우습게 봐서 그런 일이 기분나쁜 것으로 받아들여진다기보다
    남자들의 권위의식 -'사내가 되어가지고 계집애 손가방이나 들고 있다'는 -때문에 자존심들을 상해하는듯요.

  • 11. ..
    '13.3.26 8:49 PM (110.70.xxx.86)

    제가 경험한 남자친구들은 가방들기 싫은 이유가 자기 패션이랑 안어울려서라고 했엇어요 ㅋㅋ윗님이 생각하는 권위의식 이런게 절대 아니라요 ㅋ 대신 책이 너무 많이 들어있으면 가방을 들어주는게 아니라 책을 꺼내서 자기 가방에 넣는 식으로 도와주었어요

  • 12. mm
    '13.3.26 9:13 PM (125.133.xxx.194)

    그런 로멘틱은 옛날에도 있었죠.
    그 당시는 요즘처럼 마이카 시대도 아니고해서
    돈없는 젊은 연인들 만나면 무작정 걸으면서 이야기하고 다녔죠.
    스타킹에 높은 구두 신고 같이 걷는 여자친구를 배려해서
    남자들이 가방이라도 들어주면서 끝없이 걸었어요.
    여자들이 부려먹으려고 그랬던 것도 아니고 그렇게 해야 같이 오래 걸을 수 있었으니까.
    참 좋은 시대였던거 같아요. 낭만이 있는.

  • 13. ㅇㅇ
    '13.3.26 11:31 PM (203.152.xxx.172)

    20여년 전 남편과 연애시절 핸드백도 들어줬는데 그게 무슨 유행이죠?
    그냥 들어주는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1359 브래드피트 안젤리나 졸리 쌍둥이 아들 딸 4 ,, 2013/07/29 4,376
281358 정말 되는게 없었던 요즘.. 하소연 ㅠ 4 아홉수라 그.. 2013/07/29 1,583
281357 흰머리때문에요... 2 어이쿠야 2013/07/29 2,398
281356 계엄령 부활법?? 2 기막힘 2013/07/29 792
281355 스티븐 스필버그의 외계인 미드 <폴링 스카이> 2 요리는재밌다.. 2013/07/29 1,707
281354 아들 생일만 챙기는 시어머니.. 14 생일 2013/07/29 3,738
281353 돈가스 집에서 튀길때 왜이리 거품이..? 5 헬프 2013/07/29 3,350
281352 한전 내부보고서 ”밀양 송전선, 주민 건강 심각하게 위협” 1 세우실 2013/07/29 1,059
281351 퀘차 일루민 후레쉬 와 이지퀵 팝업텐트 비교글 언제나즐거워.. 2013/07/29 3,782
281350 표창원샘이 국정조사 요청하는 서명 새로 진행합니다. 참여하셨나요.. 5 흠흠 2013/07/29 1,085
281349 강아지 배변훈련 팁 좀 주세요..ㅠㅠ 제발.... 11 살려줘요 2013/07/29 5,345
281348 알루미늄 냄비 몸에 나쁜가요? 7 양파깍이 2013/07/29 5,578
281347 음식물 분쇄기 웅*꺼 좋은가요? 3 ..... 2013/07/29 1,427
281346 탕평채 좀 알려주세요~ 6 ... 2013/07/29 923
281345 이보영 연기 저만 별론가요? 연기하는 티가 너무 나요 29 너목들 2013/07/29 4,643
281344 국정원 국정조사 비공개, 스스로 부정선거 인정 3 샬랄라 2013/07/29 930
281343 20년 남남이던 아버지..어찌해야하나요??? 18 단절 2013/07/29 6,998
281342 정상적인 시월드 10 ?? 2013/07/29 3,694
281341 이런 경우 반품 가능한가요?? 2 반품 2013/07/29 948
281340 큰더위없이 지나갔음 좋겠네요 10 장마 2013/07/29 1,944
281339 진짜..폭식만안해도.. 5 다메! 2013/07/29 2,786
281338 송파구 운전연수 선생님좀 추천해주세요. . . 2013/07/29 1,259
281337 이데커피질문이요.. 4 궁금 2013/07/29 1,152
281336 일본친구가 선물을 사온다는데 뭘로 부탁하는게 좋을까요? 7 마녀 2013/07/29 1,627
281335 목걸이, 내용은 지울게요 34 알랑가몰라 2013/07/29 4,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