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sbs스페셜 세균에 대한 프로그램을 보다가 '프로바이오틱스'라는 걸 알게되었고,
'면역강화'라는걸 보니, 눈이 번쩍 뜨여서 아이한테 먹여야겠다고 약을 찾고 있었어요..
아이도 아이지만, 저도 방귀대장 뿡뿡이에다가 남편은 먹으면 바로 볼일을 보는 스타일이라 우리가족에게 다 좋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도대체 어디에 물어봐야할지 모르겠다가 '약국에서 온 편지'블로그에 들어가서 그 분이 추천해주시는 약이 눈에 확 들어오더군요.. 게다가 이제껏 고민만 하다가 선뜻 구입하지 못했던 오메가 3까지 같이 골라뒀습니다..
약이 괜찮으면 82에 검색하면 다른 사람들도 복용하고 있을꺼야 라는 생각에 검색했더니,,
제가 고른 약에 대해서는 정보가 거의 없네요..
다들 코스트코나 아이허브에서 약을 구입하시나 봐요..T.T
유산균은 냉장보관해야한다고 쓰여있길래 냉장보관용으로 골라뒀더니,,
외국에서 들어오는건 냉장보관이 아니겠죠?
제약회사는 '조*건강'이라는 곳이구요.. 오메가3랑 유산균 모두 가격 환산하니 하루 833원 정도네요..
저는 40대 초반인데, 몇 년전부터 오메가 3을 먹어야겠다고 생각만 하고 있다가 도저히 괜찮은거 고를수가 없어서(하도 잘못고르면 생선기름만 마시는 것과 다름없다는 글들이 많아서요..) 몇 년을 버티다가 오늘에서야 겨우 결정했는데...
82에서 별 반응이 없으니, 갑자기 고민이 막 되네요..
이거 82중독 현상인가요? 아님, 전형적인 A형의 결정결핍 증후군일까요?
아~~82님들.. 저 어떤 약 사야되요? 잉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