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7080 재방송 보고 있는데 삼십년전 라디오를 통해 듣던 목소리나 별반 차이 없는 것 같아요.
툭툭 뱉어내는 특유의 발성 때문일까요?
7080 스타들 말할 때 보면 늙은 목소리 나던데(심지어 비교적 팽팽한 구창모 조차 젊은 시절의 날카로운 고음은 안나오는데) 배철수는 그대로네요.
지금 7080 재방송 보고 있는데 삼십년전 라디오를 통해 듣던 목소리나 별반 차이 없는 것 같아요.
툭툭 뱉어내는 특유의 발성 때문일까요?
7080 스타들 말할 때 보면 늙은 목소리 나던데(심지어 비교적 팽팽한 구창모 조차 젊은 시절의 날카로운 고음은 안나오는데) 배철수는 그대로네요.
목소리도 그렇지만
머리숱이 완전 많더라고요.
물론 하얗게 세긴 했지만
그 숱많은 머리 보면서....놀랩니다.
목소리가 시원 시원하지만 젊었을때도 젊은 목소리는 아녔어요.
오히려 전 임성훈씨가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목소리도 그렇고 이분은 그 험한 연예계에서 뒷소문도 없는 듯
저도 그생각 했음 ㅎ
목이 가장 늦게 노화되는 기관이라든가 뭐라든가...
보통 목소리는 크게 변하지 않지 않나요?
칠순 다 되신 저희 친정어머니는 하이톤에 낭낭한 목소리세요.
생사를 오가며 중환자실에 한달도 넘게 계시다 나오신 심각한 지병 갖고 계신데, 목소리만 들으면 아주 건강한 분 같아요.
엄설도 잘 안 부리시는 분이라...
유명 성우 분들도 그 연세에 목소리는 다들 그대로시잖아요?
배철수씨가 올해 환갑,구창모씨가 육순이네요..!노래의 힘인가요..
임성훈씨도 대단하시죠..얼마전 운전하고 가다가 라디오를 듣는데 어디서 들은 목소린데 알듯말듯 해서 한참 기다리다 들어보니 임백천씨더라고요.목소리가 많이 늙었어요.그에 비하면 임성훈씨 창창하시죠.
음님 저희 엄마도 75세이신데 아버지 장기요양 때문에 전화하는 직원들이 늘 어머니 바꾸라고 합니다^^
이렇게 목소리가 덜 늙는 분도 계시지만 소리도 몸안에 들은 것이다 보니 티비에 나온 사람들 얼굴 음성 변하는 거 보며 새월이 가는 걸 느낀답니다.
어느새 제 옷장에 들어와 있느 호피무늬 티 선캡 신발장의 편한 신발에서도요 ㅎ
7080 콘서트 방청하러 갔었는데
때마침 윤수일씨가 나와서
배철수씨에게 예전 데뷔때만해도
배철수씨와 자긴 외모비교대상조차 안됐는데
나이가 들어 자기 머리가 빠지니 이젠 배철수씨 외모가 훨씬 좋아졌다고...
농담하니
배철수씨도 크게 웃으며
자기 외모는 그때보다 지금이 낫다고 인정! ㅋㅋ
게다가 배철수씨는 몸매 관리를 아주 잘 하신 듯.
수트빨이 제대로던데요.
지금이 예전보다 훨 인물이 낫긴 합니다.
원래 노안에 노인목소리 ㅎㅎ
그리고 수트빨은 사실 피골이 상접한 몸매가 유지되다 요즘처럼 슬림핏이 유행하니 빛을 본거죠 ㅎ
이분은 외모보다 멘탈이 참 좋아요
결혼도 잘했고 참 현명하게 늙는것 같아요
원래 목소리로 먹고 사는 팔자는 목소리가 안 늙어요
저희 부모님도 그런 직업인데 몸살로 쓰려져도 목소리는 어찌나 생생하신지 ㅎㅎ
배철수씨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남자들은 대개 젊었을 때 빼쌱 골을 정도로 마르면...
나이 좀 되면 그제서야 태가 좀 나는 듯 해요.
윤종신도 솔직히 20대때보다 지금이 훨 낫지 않나요?
실제로 배철수씨 작년에 백화점 식당가에서 아들 둘이랑 밥 먹으러 나온 거 봤는데 ...
아들들도 아빠 닮아서 껑충하니 키만 크고 말랐더라구요...
근데 남자 셋이 무지 말 없이 밥만 먹더라는....흠..;;;;
참 관리 잘하시는듯...
거긴 이미 늙은목소리예요.
라디오 정말 좋아했는데 아직도 하시나궁금하네요 나이들수록 멋진모습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