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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사시는 분들께 여쭈어봅니다^^

궁금이 조회수 : 1,424
작성일 : 2013-03-26 14:22:11

지금은  지방 대도시에 삽니다.

남편이랑 저는  좀 더 나이가 들면(지금은 40대후반)  작은 지방소도시에서 살고싶어 합니다.-제주도에 가고싶어했는데 땅값도 너무 많이 올랐고  해서 버거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얼마전에 잘아는 사람 아이가, 여수에 있는 전남대를 가게되어  여수는 어떨까하고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지금부터 조금씩 준비를 해보려고 하는데

'여수'에 대해 아는 것이 너무 없습니다

타지사람이 살기에 어떤지, 환경(날씨,물가 등)도 그렇고 주위에 물어볼 때가 없어 글을 올립니다.

저희 부부 ,지금부터 준비해서 내년쯤에는  움직이려고 하는데  조언 부탁드립니다. 꾸벅~

-커피점을 해본 경험이 있어서 대학교앞에서  해 볼까 합니다.

IP : 112.165.xxx.11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여수댁
    '13.3.26 2:41 PM (112.164.xxx.75)

    여수 살고 있는 사람입니다.
    서울이나 대전, 수원, 남원.....부산은 결혼전에 살아봤구요.
    제게는 여수가 가장 살기 좋았습니다.
    일단 생활물가가 그리 비싸지 않습니다.
    서울에서 500만원벌이보다 여수에서 300만원벌이가 더 여유있습니다.
    집값도 부담스럽지않고 교통도 좋습니다.
    수산물, 농산물이 다 산지와 가까우니 시장물가도 저렴하고,일단 주변 경관이 너무 좋고
    시민들이 각박하지 않습니다.
    번잡하지않고 그렇다고 낙후되거나 하지않습니다.
    이번에 제 딸아이가 진주에 있는 대학을 갔는데 여수가 그렇게 좋은 곳인줄 이제 알았다고 하네요.
    계획 잘 세우셔서 성공하길 바랄게요
    커피점은 저도 잘 모르겠네요.

  • 2. 여수시민 ^^
    '13.3.26 3:03 PM (112.187.xxx.60)

    전 여수에서 태어나 40년을 살고있는 원조 여수시민 입니다. ~

    일단, 집값이 싸기 때문에 생활물가는 대도시와 비교가 안됩니다.

    하지만, 입지조건 좋은 새아파트는 30평대가 2억3천~4천 정도 됩니다. (웅천지구 )

    인근, 순천, 광양, 여수를 아우르는 중심에 신대지구라는곳이 있는데 대단위 아파트를 짓고잇어

    코스트코, 대학 병원이 들어설 예정이니 생활환경이 괜찮을듯 싶습니다.

    다만, 중,고등학생이 있다면 아무래도 타지로 대학을 가는 실정이라 이 부분은 염두해 두셔야 할것 같습니다.

    전남대는 예전에 여수대학교 였는데 전남대로 흡수되었습니다

    어떤 커피숍을 차리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꼭 오셔서 주변 환경 입지조건을 둘러 보셔야 합니다.

    시장규모가 크지않기 때문입니다.-_-;;

    그리고, 문화적인 부분은 많이 개선이 되었지만 답답한 부분은 분명 있습니다.

    지금은 유입인구보다는 인구가 빠져나가는 구조이기 때문에

    한적하게 살고 싶다는 작은 바람 (?) 이라면 살기 좋습니다.

    지방은 분명 지방이라는 점 꼭 기억하시고 이것저것 알아 보세요

    전, 너무 오래 살아서 그런지 너무 타성에 젖어있나봐요 ㅠㅠ

  • 3. 미평동에
    '13.3.26 4:25 PM (168.131.xxx.156)

    말씀하신 전남대가 있는 미평동에 살고있어요.

    제대로 된 커피숍을 유지할 만큼 상권이 큰 곳이 아니에요.ㅠㅠ 학생들 돈이 많지않아서.

    제 개인 입장으로는 밥집 제대로 된게 있으면 좋겠습니다만,
    근처 식당들이 전라도 가락이 있어 어지간한 솜씨로는 두드러지기 어렵구요.

    연금받아 현금 수입있는 분이 사시기에는 딱 좋은 곳인데요.
    겨울에도 눈이 내리지않고 생활비 저렴한 편이고 산업단지 큰게 있어서 어느 정도 병원/문화시설도 조금은 있어요. 책은 전남대 도서관 이용하셔도 되고.

    섣불리 사업내용 결정하지마시고 한번 와서 살아보시는건 어떨까요?
    어느 정도 사업을 예상하신다면,엑스포 이후로 경관이 조금씩 바뀌고 있으니...
    주위에 길이 뚫리거나 하는 도시개발에 대해 어느 정도 감을 잡으시고 "길목"에 사업체를 내시는게 좋을 거 같아서요.

    아....그리고 제가 직장때문에 와있어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타지 사람'에 대한 거부감 같은 건 잘 모르겠어요.

    여기가 산업단지가 큰 게 있어서 타 지역 사람들 많이 살거든요.
    광양제철이나 LG화학 제일모직 때문에 경상도 사람도 많고요.수도권에서 내려온 사람도 있고..
    전남권에서 광주쪽 사람도 많아요.그래서 '여수 토박이 정서'같은 건 잘 모르겠어요.

  • 4.
    '13.3.26 6:44 PM (14.48.xxx.118)

    진짜 반갑습니다
    여수살기좋아요^^
    최근 새아파트들이 많이지어졌구 또계속지어질예정이라
    집구하기도 쉬운편이구요
    여수는어디에살든 전부차로 2-30분거리로 움직일수있기에
    좋은것같아요
    요즘은 웅천지구가 뜨는데 젊은신혼들이 많이 살고싶어하는곳이에요 계속개발되는곳이고 아파트촌이 형성되는곳이라 그곳에 음식점을 내면 더좋을듯하구요
    일단 수산물은 정말싱싱한것 구하기쉽구요
    근처 농장들도많아서 야채채소도 다 싱싱한현지산구입하기쉽구요
    공단이있고 수산업도 발달해서 그런지
    사람들이 일단 여유가있는편이에요
    그리고 타지사람도 많은편이라 타지사람에대해
    신기하게본다던지 거부감이 별로없는편이구요
    교통도너무잘되있어서 공항도있고 터미널도 좋구
    기차역도 잘갖춰져있구
    도로정비도 엑스포때문에 잘 계획되서
    서울까지 차로3시간반이면가더라구요
    나이들어 여유있게살면서 도시생활하기엔 정말좋은듯해요

  • 5. 궁금이
    '13.3.26 7:48 PM (112.165.xxx.116)

    댓글 주신 여수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다행히 학군 걱정할 아이들은 없어요.

    대한민국 곳곳에 좋은 도시들도 많겠지만, 연고가 없는 곳은 생각 해볼 엄두조차 나지않는데
    전남대를 간 학생이 있어 여수 생각 해봤습니다

    신시가지가 조성되는 줄은 당연히 몰랐어요.
    그런데 자본금이 많지않아 그쪽으로는 쉽지는 않겠네요

    기본 음식솜씨있는 전라도라서 음식점쪽은 감히 생각도 안해봤구요

    커피점은 경험도 있고 자신도 있어서 생각해봤어요.
    전남대 여수캠도 학생수가 어느 정도 되고, 제대로 된 커피점이 없다는 점도 요인이었구요,

    답글 주신 분들,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열심히 알아볼께요

    어디 의논할 곳 없었는데 고맙습니다.

    만약 여수에서 가게 하게되면 꼭 모시고 싶습니다 (커피집이라면 따뜻한 커피한잔 꼭 드리고싶네요)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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