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20후반 여자애들 대책없는애들이 너무많아요

... 조회수 : 6,099
작성일 : 2013-03-26 12:07:36

집에서 오냐오냐 공주처럼 자랐고, 남한테 아쉬운소리 해본적 별로 없고, 인생의 어려움을 모르고 자랐는데,

 

막상 이제 사회에 나오니 인생이 근사하지 않은거죠. 기다리고 있는건 비정규직,계약직, 중소기업과 같은 직장들.

 

힘든일은 항상 다른사람 몫이었고 근사하지 않은것은 항상 남의 것이었는데, 이젠 힘들고 근사하지 않은것은 나의 몫이

 

되어버렸으니깐요.

 

아빠,엄마,남자친구한테 하는것처럼 싫다고 징징거린다고 해도 사회는 받아주질 않죠.

 

그 엄청난 괴리감을 극복하지 못해서 방황하고, 결국 그 모든것을 뒤집어 줄수있는 취집에 눈이 돌아가는 듯해요.

 

근데 차라리 과감히 취집이라도 열심히 준비하는애들은 그나마 기특한건데, 가장 대책없는애들이 이런애들

 

이에요. 자기가 취집하기에는 그래도 뭔가 좀 아까운 사람인것 같고, 그렇다고 근사한 직장 가지기엔 택도 없이 부족하고.

 

이도 저도 안되는 인생 살면서 허영만 부리다가 결국 결혼도 이상한 남자랑 하고 괜히 결혼잘한친구 시샘이나 하고. 이렇더라구요.

 

주로 인서울 중하위권 대학 다니고 약간 중산층 가정에서 자란 여자애들중에 이런 부류들이 많은것 같네요.

IP : 58.234.xxx.153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3.26 12:12 PM (124.53.xxx.138)

    Look who's talking.

  • 2. 히피영기
    '13.3.26 12:20 PM (112.187.xxx.68)

    제 직장동료 이야기랑 너무 비슷해서 공감하면서 읽었습니다.

  • 3. ..
    '13.3.26 12:23 PM (119.69.xxx.48)

    결론은 이상하지만 내용은 공감...

    남자들은 군대에서 개고생을 하기라도 하는데...

  • 4. 주위에도 있어요.
    '13.3.26 12:29 PM (115.140.xxx.99)

    어릴때부터 비교적 부족한거없이 자랐는데
    정작능력은 안되고 눈만높고 ..

    근데 문제는 그집부모들도 그리생각한다는거..
    자기자식 능력은 생각안하고
    왠만한 남자애들은 눈에도 안들어오고..
    내딸만 아깝다..머 이런생각만..

  • 5. 리나인버스
    '13.3.26 12:33 PM (121.164.xxx.227)

    그래도 직장에서 고생해 봐야 현실을 깨닳고 정상적인 눈높이기를 가지게 되죠.

    그 상태로 시집가면 남편이나 기타도 같이 고생해야 하니까요.

  • 6. ,,,
    '13.3.26 12:40 PM (58.232.xxx.76)

    중하위권 인서울 나오고 중상츤 가정에서 자란 어느집 딸래미가 본인 비위에 거슬렸나보네요.. ㅎㅎㅎ
    이런 말도 안되는 논리의 글을 쓰는 걸 보니... ㅎㅎㅎ

  • 7. 그것은
    '13.3.26 12:41 PM (119.56.xxx.175)

    남자도똑같지않나요
    하도엄마가싸고돌아서 마마보이도많고
    의지력많이부족하고
    그래서 연상녀도많이좋아하는거같아요

  • 8. ...
    '13.3.26 12:42 PM (58.234.xxx.153)

    차라리 완전 부자집에서 자란다던가 이런애면 뭐 그려려니 하겠는데
    진짜 딱 그냥 그럭저럭한 중산층에서 자라서 허영은 하늘을 찌르고 공주처럼 자라 힘든일은 하기 싫고 이런애들이 제일 걱정이에요. 이제 부모님 은퇴하고 자기가 바통 이어받아야 하는데, 그게 안되면 차라리 나이 어릴떄 취집시장에라도 뛰어들어서 잘사는 남자랑 결혼하던가.

    젊은시절 시집가서 비자유롭게 사는건 또 싫으니 자기가 뭐 결혼하기엔 아까운 인재인냥 취직자리도 어슬렁어슬렁 알아보고 - 그것도 열심히 준비하는것도 전혀아니고 토익공부 한시간하고 다섯시간은 친구랑 전화통화및 커피마시기 등하다가 늦잠자고 남자 만나고;
    정말 20후반되니 가까이 하고싶지 않은 애들이 너무많아요. 솔직히 정말 열심히 산다 이런애는 극소수인거같아요 특히 여자들은.
    차라리 남자애들보면 스펙딸리면 그냥 자기 위치 인정하고 공장에라도 가는데 여자애들은 개나소나 다 공주처럼 자라서 현실성이 너무 떨어지는거같아요 정말

  • 9. .......
    '13.3.26 12:55 PM (175.115.xxx.234)

    내용은 공감...

    남자들은 군대에서 개고생을 하기라도 하는데...
    2222222222222222222222

  • 10. ㅡㅡㅡ
    '13.3.26 1:08 PM (203.226.xxx.15)

    원글이랑은 좀 다른 경우긴 한데 남편 직장에 입사한지 얼마 안된 신입 여직원의 부모님이 들이닥치셨답니다. 애가 너무 힘들어한다고 하소연하더래요. 그래서 상사가 오늘은 일단 데리고 들어가시라고...그 날로 회사 관뒀다네요

  • 11.
    '13.3.26 1:18 PM (211.177.xxx.192)

    인생 다 살았나요?
    스물 몇 살짜리들이 앞으로 어찌 될지 알고 재단하시는지..
    제 사촌은 서울대 나와 L그룹에서 8년이나 일했지만
    사십대인 지금 월세방 전전하고 있습니다
    대책없이 사는 여자애들은 바로
    몸굴려 사는 애들이지 그냥저냥 생각없는 애들은 아니에요.
    그리고 남자애들이 군대에서 개고생 한다고 누가 그래요? 서민의 자식들이니 그렇지..

  • 12. 동감
    '13.3.26 1:19 PM (121.172.xxx.220) - 삭제된댓글

    아들 가진 사람들 아들 교육도 잘 시켜야 하지만
    딸 가진 엄마들 이쁘게 키워서 능력갖춘 남자 잘 잡으면 된다고 교육하는 거 몇 번 보고
    자기 직업 없거나 자기 인생 충실히 살지 않고 남에게 바라는 거나 많은 여자랑 결혼하느니 혼자 살라고 아들에게 가르칠 생각입니다
    여자든 남자든 자기 수준과 처지를 알고 노력을 해야지 현실감 없이 왕자가 와서 데려간다는 꿈을 꾸는 경우가 너무 많아요
    그럴 시간에 자기 능력을 키우던가

  • 13. 그리고
    '13.3.26 1:25 PM (121.172.xxx.220) - 삭제된댓글

    대학을 너무 많이 가요
    대졸자이니 인재라고 착각하는데 우리나라 대학 반 이상은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해요
    돈 낭비 시간 낭비
    필요로 하지 않는 대졸자 양산하고 일자리 없다고 난리치고
    사회에 필요한 인재는 정작 별로 없고

  • 14. 쓸데없는 대학
    '13.3.26 1:35 PM (121.172.xxx.220) - 삭제된댓글

    다 없애고 가사전문자격증, 육아전문가 자격증, 부모자격증 같은 것 좀 교육하고 따게 했으면 좋겠어요
    살림도 못 하고 부모 노릇도 기본이 안 된 사람들 없어지게
    어차피 다들 주부로 들어 앉을거면 그게 차라리 알차지 않나 싶어요
    선보러 나갈 때 각 1급 자격증 있으면 등급 올려주고 ㅋㅋㅋ

  • 15. ㅎㅎㅎㅎ
    '13.3.26 1:36 PM (67.87.xxx.133)

    역사 이래 젊은 애들보고 만족해했던 세대는 없어요. 나이들어서 이상한 사람, 대책없는 사람 얼마나 넘치는데요ㅎㅎ

  • 16. --
    '13.3.26 5:35 PM (94.218.xxx.167)

    주로 인서울 중하위권 대학 다니고 약간 중산층 가정에서 자란 여자애들중에 이런 부류들이 많은것 같네요.
    -> 이 말만 없었어도 ㅋㅋㅋㅋ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7993 관절이 아프네요... 2 ... 2013/05/05 1,056
247992 아이스크림 제조기 추천 좀 부탁드려요. 2 아이스 2013/05/05 1,322
247991 팔을 만저보면 불룩하게 종기 같은게 생겼어요 6 팔에 종기같.. 2013/05/05 6,103
247990 에코타일(에코카르트 or 에코스톤)으로 거실벽면 시공해 보신 분.. 1 이사 2013/05/05 3,688
247989 머리땜에 속상하네요 7 미용실 컷트.. 2013/05/05 1,690
247988 짜증나요..남편이요 15 짜증 2013/05/05 3,783
247987 순천만 국제 정원 박람회 위치 1 순천만 국제.. 2013/05/05 856
247986 온 몸이 시큰거려요.. 4 갱년기.. 2013/05/05 1,943
247985 32여자에게 어울리는 악세사리브랜드? 14 생일선물 2013/05/05 4,843
247984 쓰레기 계단에 내놓는 옆집 ... 2013/05/05 1,351
247983 육아 나무 힘들어요. 5 2013/05/05 1,240
247982 50대 엄마 선물 드리려구 하는데용.. 2 팔방이 2013/05/05 1,236
247981 길고양이 간식 위스카스 아님 저렴캔? 5 ,,, 2013/05/05 781
247980 요샌 대학생 애들도 어린이날 선물 받는다면서요? 9 명들이 너무.. 2013/05/05 1,820
247979 이제 생일의 생자도 듣기 싫어요 4 지겨워 2013/05/05 1,371
247978 갱년기 엄마한테 해줄 수 있는 일? 6 둘째 2013/05/05 2,479
247977 45평정도 대형 아파트 전망은 어찌되나요? 7 미래 2013/05/05 6,614
247976 폐경나이는 이미정해져있는지 (병원진찰시 알수있나요)? 2 중년 2013/05/05 5,077
247975 내멋대로 넘버7~김영철씨 왜 안나와요? 최파트 2013/05/05 703
247974 여자도 남자의 성을 너무 모르는 것 같아요 8 어우 2013/05/05 19,349
247973 리모델링을 어디까지해야하는건지........ 8 아파트초보 2013/05/05 1,688
247972 옆집 누나가 중학생 시험대비 3시간 해 줬는데 12 ㅡㅡ 2013/05/05 4,417
247971 이 구두를 보고 지금 마음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47 어떤가요? 2013/05/05 10,736
247970 정관수술 부작용은 13 .... 2013/05/05 5,375
247969 김준희 엄마는 뭐하는 사람이래요? 6 궁금 2013/05/05 10,7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