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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만나는데 체질이라는 부분도 영향을 미치나봐요
하하 조회수 : 1,431
작성일 : 2013-03-26 11:58:31
지금 만나는 남자친구가 있는데요.대화할때 삶의 방식이나 가치관이나 이런거 참 다 잘맞고...살아가는 모습만 보면 약간 제 이상형에 가까워요.
근데.....
저랑 체질이 너무 똑같다는 부분 때문에 미묘하게 본능적 거부감(?)이 들어요ㅜ
제가 여자치고 몸에 열이 많고 에너지도 상당히 많은 체질이에요. 이런 부분이 남자친구도 똑같아요...
저만해도 체질적으로 열이 많은데 남친은 남자라서 더 열이 많아서 얼굴만 갖다대려 해도 같이 후끈후끈하니까 뭐랄까 참;;;
지금까지 만나던 남친들은 생각해보면 하나같이 전부 피부도 하얗고 몸도 없고 에너지가 넘치기보다는 온화하고 냉철한 타입이었어요.
지금 남친이 별로라는 얘기가 절대 아니라... 이성적으로, 머리로 생각하면 분명 내 이상형인데.....기질이 너무 비슷하니까 본능적으로 왠지 안끌린다는게 너무 신기하고 이상해요;;;
이런게 체질때문이 맞겠죠?
IP : 211.234.xxx.10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ㄷㄱ
'13.3.26 12:03 PM (115.126.xxx.98)으음...그럴 수도 있겠네여...
2. ㅇㅇㅇ
'13.3.26 12:04 PM (220.90.xxx.179)네.....전 그렇게 생각해요
3. 음
'13.3.26 12:07 PM (61.73.xxx.109)비슷하면 그런 문제점이 있군요 ㅎㅎ 근데 반대인 경우도 문제가 좀 되긴해요 한쪽은 열이 많고 한쪽은 추위를 많이 타고 그러면 여름에 에어컨 트는 문제 겨울에 난방 문제가 서로 좀 안맞거든요 ㅎㅎ
그래서 열이 많아서 에어컨 팡팡 트는 남편 때문에 전 한여름에도 겨울 이불 덮고 자요 ㅎㅎ 저흰 그렇게 맞춰살긴 하는데 한쪽이 양보할 수 없는, 어쩔수 없는 문제라서 서로 좀 힘들어하는 경우 많아요4. ...
'13.3.26 12:10 PM (112.121.xxx.214)사는데는 같은게 나아요..
냉난방 온도 맞추기 편하니까요..5. 하하
'13.3.26 12:11 PM (211.234.xxx.109)생활에 불편함은 있어도...사람은 자신과 다른 사람에게 본능적으로 끌리는게 맞는가봐요.. 체질 기질이 너무 똑같으니까 이런말은 좀 그렇지만 가끔 근친;;;;같은 느낌까지 들어요ㅜㅜ분명 나랑 다른 사람인데...또다른 나 같아서..... .;;
6. ᆢ
'13.3.26 12:11 PM (220.90.xxx.179)연구결과 있는데요ᆞ
대부분의 부부는 체질이 다르다는ᆢ7. 라라
'13.3.26 12:30 PM (39.115.xxx.86)같은게 좋아요....불편한게 얼마나 많은데요..온도 취미 성향..지금은 다르면 매력이지만 결혼하면 그게 짜증이 될때가 있어요.
8. 설마
'13.3.26 12:40 PM (58.240.xxx.250)엊그제 장터에서 난동 부렸던 그 '하하'는 아니겠죠?
9. ㅋㅋㅋㅋㅋ
'13.3.26 3:11 PM (119.70.xxx.35)냉난방 온도 맞추기.........절실한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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