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다르고 막말로 시어머니가 갈궈서 싫다면 남편은 자신의 친정 엄마를 싫어하는 것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쉽게 얘기해서 시어머니를 싫어하니 비슷한 수준으로 남편이 자신의 친정을 싫어하는 것을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입니다.
인생만사 다 역시사지로 생각하면 되는데 대부분 그것이 안되더군요.
제 입장에서는 결혼하고 나면 뭐 부모님이 안계시니 장인 장모와 가까이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것 같기는 한데 장인 장모가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고 싶다면 그렇게 맞춰주는 것이 옳겠죠.
싫다고 하는거 억지로는 안하니까요.
주변을 둘러봐도 시월드~~ 좋다는 사람은 100 에 1 명 정도 밖에는 못봤습니다.제 친구의 와이프가 8 살 어리지만 그런대로 시부모와 같은 집에서 잘 살고 말입니다.
사람 따라서 좀 달라질 문제인것 같기는 하군요.
상황에 맞춰서 살것인지 상황을 나한테 맞출것인지가 관건 같습니다.
요즘은 거의 모든 여자들이 "상황을 나에게 맞춘다 또는 맞춰 줄수 있는 사람이나 기타를 원한다" 라는 결론이 보이기 시작하네요.
헌데 대부분의 아들 가진 부모들의 생각도 세태를 인정하기 시작했고 말입니다.제가 생각하는 가장 불쌍한 세대가 우리 부모님 세대라는 생각이네요.
자신들은 부모를 모시고 자식들 키우냐고 가진것을 투자해 줬지만 자신들은 낙동강 오리알 신세인~ 우리는 그런 세태를 알고 대비하겠지만 그들은 대비를 못했으니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