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한테 없는 것만 보여요
작성일 : 2013-03-26 04:19:03
1522080
작년즘부터 나한테 없는 것만 보이네요
타인(그것도 친한 사람들)이 가지고 나는 없는 것이 자꾸 인식되요. 원래 세상을 이렇게 받아들이지 않았던 것 같은데.
마음이 지옥이에요.
IP : 110.70.xxx.19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명상
'13.3.26 6:26 AM
(207.219.xxx.204)
명상을 권합니다.
명상이 하루아침에 마음을 확 바꾸거나 하진 않지만
부정적인 에너지로 괴로운 마음을 가라앉히는데
효과가 큽니다.
명상센터같은 곳에 가면 비용이 많이 든다고 들었어요.
명상을 소개하고 자세한 방법을 알려주는 책을 사서
읽고 집에서 혼자 하셔도 좋아요.
윗분이 소개한 백팔배는 나도 도전해보고 싶어요.
마음을 다스리는데는 몸을 많이 움직이는게 도움이 된대요.
몸살림체조 라는 것도 있다고 누군가 귀뜸해주더군요.
살다보면 여러가지로 힘들어서 내 맘이 내 맘같지 않을 때가
종종 있어요. 하지만 어려운 내 처지에만 눈을 고정한 채
고심하다보면 이 세상에서 나만 뒤처지고 힘든 것처럼
느껴집디다. 자신으로부터 빠져나와 두루두루 널리 살펴보는
지혜가 필요하더군요.
지금의 힘듦에서 빠져나올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책들도 구해서 읽고
명상도 하시고
뭐든 운동도 하면서
적극적으로 자신을 도와야 해요.
가족이나 친구의 도움도 소중하고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스스로 돕겠다는 결심을 하는 거에요.
그 다음엔 시간이 걸리지만 필요한 도움이
순차적으로 나타나요. 책이든 친구든 스승이든....
힘내세요!
반드시 극복하실 수 있어요!!
2. 인간관계의 비밀
'13.3.26 7:00 AM
(14.43.xxx.47)
열개 중에 타인은 아홉개를 가졌고 나는 한개.
그렇다고해도 주눅들 필요가 없는 것은
아홉개를 가진 사람이 그것으로 나의 인생의
결정적 순간에도 공짜로 나누어 주는 일은
드물거든요.
그런 대상과 비교해서 자신감을 떨어뜨리면 2중 손해.
누구나 부족한 부분이 있지만 스스로의 자아성찰을 위해
돌아볼 필요는 있지만 상대적 열등감은 무의미.
사람은 얼핏 보기에 별볼일 없어보여도
한가지 정도는 특별히 빛나는 부분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초라해 보이는 사람일지라도 함부로하면
안될 것 같더라구요.
3. 그게
'13.3.26 8:29 AM
(119.67.xxx.75)
그렇더라구요.
나이가 들수록 겸손해져야 정상인데
겸손은 커녕 물욕만 는다지요.
저도 자꾸 내게 없는..남이 가진것을 흘낏 거리네요.
4. 마음
'13.3.26 5:29 PM
(116.34.xxx.206)
저장합니다
5. 명상님..
'13.3.27 12:33 AM
(5.151.xxx.28)
말씀 너무 좋아요.
원글님 글덕에 좋은 가르침 얻고 갑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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