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고민...세속적인 욕심때문에 괴로워요.

고민 조회수 : 5,119
작성일 : 2013-03-26 00:32:14
진짜 착하고 배려심 많은 남자친구와 2년 넘게 만나고 있어요.
남자친구가 아직 자리를 못잡아서 결혼 말을 못꺼내고 있다가 제가 더는 기다릴 수 없다고 해서 결혼얘기가 오가는 중입니다 (제가 나이가 두살 더 많아요).

둘만 보면 성격도 너무 잘 맞고, 좋아하는것도 비슷하고, 얼굴만 보고 있어도 행복하다그래요.
그런데 문제는 얼굴 안볼때에요. 조금 더 세속적인 생각을 하게되나봐요.

일단 남자친구가 아직 사회적으로 자리를 못잡았어요. 시험을 준비중인데 이제 마지막 단계만 남았어요. 자신도 그렇고 주위에서도 다들 거의 될 거라고 얘기하지만 아직 확실치 않죠...게다가 합격을 한대도 또 그걸로 좋은 회사 찾고, 자리잡고 몇 년은 기다려야할거고요...

그래서그런지, 원래 성격인지 위기대처능력이 좀 떨어지는 편이에요. 다른 성격은 정말 흠 잡을데 없이, 아니면 오히려 과분할 정도로 좋은데, 위기상황이오면 자기입장에서 벗어나서 생각을 못해요. 만약 위기가 닥친 사람이 저라고 해도 제 입장에서 조언을 주기보다는 자기 입장에서 인지하고 대응하는정도가 다에요. 그래서 문제가 생기면 오히려 친한 친구들한테 의지를 하게 되네요...

그리고 제가 더 너무 세속적이고 자신에게 창피하지만 어쩔 수 없이 계속 생각하게 되는게 키와 집안이에요. 남자친구 키가 저만해요. 정확히 말하면 저보다 1센티 더 커요.165가 안되는 키에요... 그에대한 컴플렉스는 없지만 제가 남자친구보다 커보이는건 별로 안좋아하더라고요. 저는 멋도 부리고 힐도 신고 싶은데 남자친구랑 같이 나가려면 신발은 포기해야하니 어떤때는 나가기 싫어질 때도 있어요. 아.써놓고 보니 진짜 부끄럽고 제가 극복해야할문제 같지만 그래도 계속 걸리는부분이에요.
마지막은 집안인데 부모님이 이혼하셨어요. 부모님 관계를 닮는다고들 하셔서, 아버님이 많이 무심하셨나봐요. 어머님이 20년 참다가 남자친구 대학 가자마자 이혼하셨대요. 게다가 경제적인 상황도 좋지는 않은 것 같아요. 어머님은 노후까지는걱정말라시는데 아버님이 현재도 경제적으로 어려우신 상황이라서...물론 남자친구가 부양을 할 의지는 없다고 하는데 제가 그렇게는 못할 것 같아요. 남자친구 잘 키워주신 부모님이고, 결혼하게되면 제 부모님이나 다를 바 없는데...그렇지만 두분 다 저희한데 필요외의 관심은 안 주시는 편이고 저희가 행복하면 당신들도 행복하다는 입장이세요. 정말정말 답답할 정도로 좋은 분들인건 몇 변 뵈면서 느겼고요.

남자친구 흉만 잔뜩 봤으니까 제 흉도 좀 보자면요, 일단 성격이 모났어요. 굉장히 이성적이고, 바른 생각을하려고 하지만 한번 틀어지면 날카롭게 변해요. 남자친구가 날카로워지기 전에 많이 받아주고, 고쳐주고 해서 정말 많이 변했지만, 아마도 싸우고 상처는 제가 남자친구보다 더 많이 줄 거에요.

또 저는 그냥 회사원이고요. 남자친구도 현재 어느정도 수입은 있지만 자기 생활비에 용돈 정도고 모이는게 있으면 학자금 대출상환에 쓰더라고요. 저는 현재 수입으로 보면 남자친구보다 두배 좀 더 벌고요, 저축도 좀 해 놓았고 앞으로도 계속 이정도 수준을 유지할 수는 있지만 회사원들이 그렇듯이 언제 없어질 지 모르는 파리목숨이고요. 더 큰 문제는 제가 공부욕심이 있다는 데 있어요. 회사 그만두고 공부가 하고 싶은데, 남자친구는 그러라고 하지만 그럼 제가 저축해 놓은걸 다 써야하는데, 앞으로 경제 기반은 어떻게 만드나요...

제일 큰 문제는 제가 아빠와의 관계를 불편해하는데에 있어요. 저의 아빠는 가부장적이고, 보수적이신 전형적인 한국 아버지이신데요, 제가 그걸 좀 못견뎌해요. 조언을 주시기보다 명령을 내리시고, 사사건건 당신 뜻대로 좌지우지 하시려는 성격이 있어서 제가 방패막이 되어야 하는데 자신이 없어요. 남자친구는 착하지만 자기 의견을 피력하고 합의점을 찾으려는 성격인데, 저희 아빠가 받아들이지 못하실 것 같아요. 항상 혼자 단상에 서셔서 지휘하는걸 좋아하시는데다 계속 그렇게 사셨으니까요. 이것저것 노력을 하고는 있지만 아빠와의 관계를 생각하면 가슴이 꽉 막힌 것 같고, 갑자기 어린애가 된 기분이 들어요. 마음 급하게 먹지 않고 바꾸려고는 하는데 그게 생각처럼 쉽지도 않고요.

현명하신 82선배님들께서 조언을 주시면 감사히 받고, 앞으로 결정하는데 참고할게요. 제 결혼에 찬성/반대를 해 주셔도 좋고, 이런 상황을 헤쳐나가는 팁이나 결혼생활에 진짜 중요한게 뭔지 알려주세요.
IP : 207.181.xxx.32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3.26 12:38 AM (94.218.xxx.167)

    본인 결혼인데 결혼 하냐 마느냐 판단을 왜 여기에 묻나요..나이가 어린 분도 아닌데.
    답을 정해놓고 간 보는 거 같아요;

  • 2.
    '13.3.26 12:39 AM (211.246.xxx.159)

    누가 찬반을 말할 수 있을까요?
    저라면 사람을 보고 강행하겠지만 님께 그러라고
    그러실 곳도 아니고....
    이런글 쓴단 건 자체가 결론난듯

  • 3. ,,,
    '13.3.26 12:41 AM (119.71.xxx.179)

    본인 결혼인데 결혼 하냐 마느냐 판단을 왜 여기에 묻나요..나이가 어린 분도 아닌데.
    답을 정해놓고 간 보는 거 같아요; 222

  • 4. 새우튀김
    '13.3.26 12:41 AM (211.36.xxx.7)

    흉볼게 하나도 없어도 많이부딪치는게 결혼생활인대. ........

  • 5. ..
    '13.3.26 12:43 AM (122.36.xxx.82)

    결혼 2년하고 그만둘거 아니란거 아시니까 고민하시는거겠지요.
    답 나왔으면 그대로 하세요.
    세상 모든것에 양면성은 있어요. 다 좋을수도, 다 가질 수는 없죠.
    결혼은 혼자하는것도 아니고 사랑만 가지고 살 수 있는것도 아니고 몇년 살다 끝나는 것도 아니고..

  • 6. ...
    '13.3.26 12:44 AM (180.231.xxx.44)

    결혼을 앞두고 세속적인 고민, 당연한거고 심사숙고, 돌다리도 몇백번 두들겨도 되요 인생 깁니다. 그게 현명한거에요. 단, 그와 같은 이유로 남친을 찰 때 착한 척 사랑하지만 현실때문에 어쩔 수 없는 비련의 여주인공 코스프레만 안하면 좋겠어요.

  • 7. ....
    '13.3.26 12:45 AM (121.134.xxx.90)

    다른 거 다 차치하고 여기 82에서는 남자든 여자든 경제적으로 좀 어렵다 싶으면 결혼못하는 분위기입니다
    세상에 온통 부자들만 있는것도 아닌데 참 아이러니하죠 ㅋ

  • 8. ㅇㅇㅇ
    '13.3.26 12:49 AM (59.10.xxx.139)

    솔직히 여자분도 별로 좋은조건은 아니에요
    욕심없는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하지만 본인상황 봐가면서 욕심부려야죠

  • 9. ---
    '13.3.26 12:53 AM (94.218.xxx.167)

    근데 본인이 공부 욕심 있다는 것도 악조건이라는 건 아시죠? 결혼하고 직장관두고 공부하겠다는데 좋아할 남자가 많을까요 과연.

  • 10. 고민
    '13.3.26 12:56 AM (207.181.xxx.32)

    자러가기 전에 잠깐 들여다 봤는데 벌써 좋은 말씀 많이 주셨네요.

    위 어느 분 말씀대로 2년 살고 말 거 아니니까 중차대한 결정 내리기 전에 치열하게 고민하고, 마음 속 깊이 있는 털끝 하나라도 건져 올려 보려고 조언 구하는거에요.
    만약 위의 조건때문에 헤어지게 되더라고 신파는 못할 것 같아요^^ 제 모난 성격이 둥글려 말하거나 신파를 하거나 할 주제를 만들질 못하거든요...

    좋은 말씀 고맙습니다.

  • 11. ...
    '13.3.26 1:04 AM (58.143.xxx.107)

    남자친구보다 2살 많다고 하셨는데, 두살 많은게 서른인지 아님 서른 중반을 향해가는지가 중요해요, 왜냐면 서른중반이면 헤어져도 더 좋은 조건의 남자를 찾을수있다는 보장이 전혀 안돼거든요.

    근데 남자분, 성격이 잘 맞는다 하시지만 객관적으로 전혀 좋은조건이 아니네요. 이혼가정에 아직 학생에 미래도 불투명, 성격도 좋다곤하지만 단점도 있어서요., 이 단점이 결정적인게 시모나 시부가 진상부리면 아내를 보호하지 못할 단점이네요. 본인 입장에서만 생각하고, 본인위주로만 의사결정하는거요.

    본인이 세속적인 욕심이 있고, 또 욕심이 있다는걸 안다면(그 욕심은 누구나 있어요. 사실) 그 욕구에 최대한 충실하시길 바래요. 왜냐면 결혼은 지극히 현실적이어서 본인의 속물적이고 현실적인 부분이 어느정도는 맞추어져야 살수 있어요.

    그러니 남자친구를 뚝 떼어놓으시고, 본인의 욕구(욕심 아니에요)에만 초점을 맞추어서 내가 이 남자랑 산다면 대충 만족하며 살수 있을것인가를 놓고 고민하세요. 오로지 나한테만 초점을 맞추어서요. 그래서 내가 행복하고 만족스럽겠다 하셔야 결혼생활의 만족도가 높아져요. 결혼하면 나 위주보다는 남편, 시댁, 아이 위주로 중심이 변하고, 본인이 맞추어주어야하는 부분이 반드시 생기니깐요.

    내가 어떤 사람인지, 어떤게 충족되면 다른건 그럭저럭 아니라도 만족하며 살수있는지를 충분히 알아보시기바랍니다. 저는 삶의 가치관이 같고 정치적성향 및 삶에 대한 취향이 비슷한 사람이어야했어요. 제가 도서관을 제일 좋아하는데 남편도 책사고 서점가고 하는걸 좋아하거든요. 문화도 적당히 즐기고 먹고사는데 큰 지장만 없으면야 돈에 좀 무관심한것도 비슷했구요. 남들이봤을땐 집 안사? 차 안사? 그러는데 저희는 평생 집과 차는 소유하지말자고도 합의했구요. 이런 부분이 비슷하니깐 정말 좋아요.

    다만, 본인이 최소한 미혼적에 누리던 경제적여유가 결혼후에도 지속되었으면 한다. 나는 돈이 너무 좋다. 이렇다면 현 남친에게 계속해서 불만이 생길수있어요.

    본인한테 최대한 솔직하세요. 그리고 자신을 잘 알으세요. 그 다음 거기에 맞는 배우자감을 찾는거에요.
    그게 만족스러운 결혼생활의 팁이에요.

    이 팁을 결혼전에 알았더라면..결혼 안했을거라는게 함정-_-;;

  • 12. .....
    '13.3.26 2:16 AM (78.225.xxx.51)

    지금은 여러모로 남친이 님에게 맞춰 줄 때에요. 아직 결혼 전, 연하에, 사회 경험도 없고, 무엇보다 수입도 적고...여러 모로 나이도 누나인데다가 사회 경험 많고 수입 많은 님에게 맞춰 줄 수밖에 없습니다. 성격 세고 보통 아닌 남자들도 결혼 전 데이트중일 땐 웬만해선 여차한테 다들 맞춰 주고요. 그러다가 결혼 후에는 역전되는 거죠. 결혼 후에 남자도 자리 잡고 경험이 쌓이고 가장이 되면 이제 드디어 자기 목소리 내고 가장으로서 권위를 인정받고 싶어하는데 그걸 맞춰 줄 수 있는 게 아니라 변했다고 느끼는 여자면 두 분이 안 맞는 거구요. 남친은 순둥이 기질도 있지만 언제까지고 그럴 거라는 기대를 하고 사귀시면 안 됩니다. 님이 싫어하는 가부장적이고 권위적이고 명령형의 아버지처럼 변해갈 수도 있고, 천성이 그렇지 않은 사람이라 하더라도 약간은 결혼 후에 그런 식으로 변할 수도 있어요. 그럴 때 남편에게서 아버지의 모습을 보면 님이 아마 실망을 많이 하실 것 같네요. 사이 좋지 않은 아버지로부터의 탈출을 하고 싶어서 아버지와 정 반대되는 성향의 남자를 골라 결혼한 후 그 남자가 자기 생각같지 않을 때, 그리고 아버지와 반대되는 성향이 너무도 큰 장점이었기에 다른 단점들을 보지 못하고 결혼했는데 막상 결혼 후 현실적으로 그런 단점들이 너무 크게 느껴졌을 때...여자들은 결혼을 제일 후회한다고 합니다. 남친의 객관적인 조건 (키가 작은 것, 이혼 가정에서 자란 것, 아직 사회적으로 자리 잡지 못한 것)이 나쁘다고 해서 흠을 잡고 헤어지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그 정도는 정말 아무 문제도 되지 않는 것이라고...생각하기 나름이니까요. 잘 맞는 성격이 있고 님이 끌린 어떤 그 매력적인 부분이 있다면 굳이 제 3자가 나서서 헤어져라 말라 할 게 아니에요. 다만 님이 아버지와의 관계에서 지금 생각만 해도 답답하고 어린 아이가 된 것처럼 어쩔 줄 몰라하는 그런 부분...그런 부분을 해소를 해야 앞으로 어떤 남자를 만나더라도 감정적으로 독립적이고 성숙한 한 인간으로서 결혼 생활을 잘 꾸려 가실 수 있을 듯합니다. 아버지를 대체해 줄 남자를 만나서도 안 되고, 결혼하고 나서 불편한 아버지와의 관계가 남편에게 영향을 줘서도 안 되죠. 님의 아버지가 나쁜 아버지는 아니에요. 그냥 보통, 평범한 가부장적인 아버지겠죠. 마음 깊은 곳에선 자식을 사랑하지만 말과 행동은 명령형으로 나오는 그런 투박한 보통 아버지. 그런 아버지의 말과 행동에 상처 받는 미성년이 아니라 이제는 다 큰 성인이니까 어떻게 나오시든 상처 크게 받지 말고 나는 내 길을 가련다, 하면서 본인의 의지로 남자를 만나고 본인의 결혼 생활을 하시면 어느 누구를 만나 결혼하더라도 잘 살 수 있으실 거에요.

  • 13. 세속적인게
    '13.3.26 6:14 AM (220.118.xxx.3)

    당연한 겁니다. 그걸 왜 부끄러워하세요. 세속적인 게 없으려면 결혼하지 말고 수도승으로 사셔야 합니다.
    나이 때문에 떠밀려 결혼하지 마세요. 솔직히 지금 님의 마음가짐과 남친 상황을 보면 결혼한다고 해도 말려야 할 상황인데 님이 나이때문에 먼저 말꺼내고 결혼 진행하려고 한다니 앞으로 고생하실 거 같아 안타깝네요.

  • 14. 결혼할때
    '13.3.26 9:07 AM (211.60.xxx.252)

    딱 한가지만 생각하면 됩니다. 남녀간의 불 같은 사랑이 꺼져도 행복하게 살아갈수 있는 상황인가. 사람의 감정은 그 본질은 사랑일지라도 양상은 계속 달라질 수 있어요. 남친이 지금처럼 무조건 양보하고 달래주는걸 안해도 행복해야한다는거예요.

  • 15. 늦봄
    '13.3.26 10:19 AM (175.215.xxx.121)

    저도 제가 서둘러서 결혼 강행했었는데 남자가 미적거린게 이유가 다있더라구요
    시댁 생활비 당연히 부담하셔야하구요 (방세/병원비등 피할수없는) 상황을 다알고도 결혼 선택하신거라 힘들다고 하소연하면 난 거짓말한거없다 다알고도 결혼 원한거 아니냐고 합니다....
    일단 자리잡을때까지 기다리시는게 제일좋은데 연상이시라니 그와중에 남자 취업해서 연하들에게 한눈팔 경우도 있구요
    님 아버님처럼 님도 주도권 잡는걸 좋아하시기때문에 남친의 상황을 해결해주려는욕구가 알게 모르게 님에게 있을겁니다 문제는그게 1-2년에 해결되는게 아니라 평생 아이들(시댁식구들 몽땅 포함)키우는 엄마의 심정으로 님의 모든걸 희생해서 좋은 소리는못듣고 독하다!!는평가를받으며 혼자 아등바등하며 살게될위험이 크다는거죠
    내가 정말 지치고 힘들때 현실적으로 문제해결하고 위로해줄사람이 아닌데도 결혼하고 싶다면 어쩔수없는거구요...

  • 16. 늦봄
    '13.3.26 10:24 AM (175.215.xxx.121)

    그리고 내가 행복해지고 싶어서하는게 결혼이어야해요
    내가 희생해서 누굴 지켜주고싶다??? 고난의길이구요 결혼후 여자가 사회에서 당하는불이익을 상상하지못해서 생기는 경험 미숙의 자만의산물이예요

  • 17. 힘들겠네요.
    '13.3.26 10:27 AM (211.114.xxx.233)

    세가지 조건이 다 너무 결정적으로 심사숙고 해야하는...무척 힘든 자리 맞네요.
    배려심있는 남친이라 놓치기 힘들다는 것을 알지만, 조건 세 가지가 너무너무 걸리는 것들이에요.
    솔직해집시다. 인격이 태평양같은 여자는 저런 조건도 좋다하고 가서 남의 식구들 부양하면서 소처럼 살겠지만, 소크라테스가 말하기를 너 자신을 알라 하였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8817 광주교육청 오유 유해사이트로 차단. 일베는 접속가능. 9 왜? 2013/05/07 1,386
248816 오자룡 저 드라마 뒷목잡게 하네요 19 뒷목 2013/05/07 3,728
248815 국민행복기금 채무조정 본접수 시작했군요~ 해피꽃가루 2013/05/07 497
248814 전과목 평균95 수학82면 잘한건가요? 31 중1 2013/05/07 3,223
248813 어느 병원을 가봐야할까요 4 ㅡㅡ 2013/05/07 859
248812 비비탄 보면 뺏는데 절도죄인가요? 16 40대 2013/05/07 1,998
248811 미술선생님 adhd 2013/05/07 480
248810 황당한 엄마들 5 ..... 2013/05/07 2,535
248809 머리만 감고 허리펴도 엄청 아픈데 요거 문제 있는건지 다들 그.. 17 요즘 2013/05/07 2,759
248808 불광역 근처 이비인후과 추천이요 2 이비인후과 2013/05/07 3,929
248807 해외사시는 분들~가장 아쉬운 한국물건은 뭔가요? 18 이사 2013/05/07 4,167
248806 학원을 끊었는데요 .. 조언부탁드려요 ㅜ.ㅜ 2 ... 2013/05/07 1,375
248805 만약 자살하게된다면 13 천주교신자 2013/05/07 4,052
248804 초등수학시험 반평균이 70이면 문제가 많이 어려운건가요 11 .. 2013/05/07 2,162
248803 살면서 배워두면 좋은거. 16 인생 2013/05/07 5,414
248802 현미밥, 압력솥에 하면 정말 영양소가 다 파괴되나요? 8 현미밥 2013/05/07 5,928
248801 어버이날 친정과 시댁 6 .... 2013/05/07 2,174
248800 쑥떡을 했는데.. 뭐랑 먹어야 할지.. 10 배고파 2013/05/07 1,582
248799 ‘욕설 우유’ 남양유업의 사과는 ‘뻥사과’? 샬랄라 2013/05/07 511
248798 대답하지 못한 질문 - 유시민 11 참맛 2013/05/07 1,350
248797 학습지 선생님이 시간약속을 안지키는데요 9 학습지 2013/05/07 3,026
248796 어제 엉엉 울었습니다. 68 ㅠㅠ 2013/05/07 19,306
248795 내 취미가 궁금하니? 를 영어로 부탁드려요 3 ~~ 2013/05/07 1,525
248794 조용필 관련 노래 들을 수 있는 사이트네요 3 Raty 2013/05/07 597
248793 병원계신 엄마 청국장 해다 드렸는데요.. 7 점셋 2013/05/07 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