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꼭 그렇지만도
'13.3.25 9:16 PM
(211.106.xxx.243)
때때로 긴장할때와 안할때가 많이 달라서 오해를 받을순있지만 저런 자연스러운 상황에서 표정이 굉장히 다양한게 일반 어린 여자랑 다를게 없더라구요
http://sports.media.daum.net/general/news/moresports/breaking/view.html?newsi...
2. 걍
'13.3.25 9:20 PM
(223.62.xxx.149)
딱 운동부 언니처럼 털털하죠
ㅋ
3. ..
'13.3.25 9:22 PM
(1.240.xxx.53)
보통의 한국사람은 대부분이 그렇지않나요?
그래서 더 가식적으로 안보이고, 친근하게 예뻐보이는듯해요..
4. 꼭 그렇지만도
'13.3.25 9:29 PM
(211.106.xxx.243)
맞아요 한국에선 그런 어색해하고 수줍어하는 성격이 일반적인데 반대로 그런 감정표현을 솔직하게 드러내는 편이기도 하잖아요
히 카메라앞에서 일부러 이쁜척하거나 상냥하지 않은 편인데다 무뚝뚝해서 인터뷰하고나서 얼굴 표정이 달라지는걸 보고 마치 가식인양 말하는데 열딱지 나더라구요 (일본 특유의 칭찬하는척 까는 ..)
http://sports.media.daum.net/general/gallery/20130325_yuna_fanmeeting/index.h...
안그래도 이 사진들 보고 이뻐진 모습, 얼굴 표정 때문에 웃다가 들어온지라..
5. 비오
'13.3.25 9:29 PM
(59.24.xxx.65)
저도 보면서 그 생각했는데요..어릴때 연습하는 컷 보니까 정말 맘이 짠하더라구요..울면서도 점핑 연습 하는데..참으로 안쓰럽더라구요..연아의 지금 그 쿨한듯한 표정은 ..오랜시간 고난의 시간을 버텨낸 내공의 결과가 아닌가 싶어요..흔들림이 없는 그 강인함요..참 나이어린 선수가 대단하단 생각밖에 안들어요
6. 참 인성이라니
'13.3.25 9:35 PM
(182.172.xxx.177)
우리 나라 사람들이 다 연아양 정도 인성이면 나라에 사건 사고 날 일 없겠다 싶은데
무슨 인성은.
걔가 진짜 누구한테 해를 끼치기를 하나 너무 돈을 써댄다 싶을 정도로 기부해
자기 후배들을 위해서 장학금에 티켓도 따다줘 더러운 일 있어도 일언반구 남을 뭐라 하길 하나
사람이 넘 점잖고 여왕이면서 친근하게 까다롭게 안 구니까 별 얘기를 다 한다 싶어요.
7. ㅍㅊ
'13.3.25 9:46 PM
(115.126.xxx.98)
비오 님 글처럼...그거보면서...맘 아프더군여..
윗님..글도 전적으로 동감...
8. 저도 비오님
'13.3.25 9:47 PM
(61.33.xxx.76)
동감요 오랜 내공의 결과라고 생각해요 그런 생각이 들어요 모든 고통과 번민을 해탈한 그녀만의 뚝심의 내면 정말 대범해요 게다가 얼마나 배장이 대단하면 기 안죽고 그동안의 그 많은 힘든 일들 겪고 또 딘시 우뚝! 존경 그 자체입니다
9. 뭐
'13.3.26 12:44 AM
(173.75.xxx.134)
고등학생때까지는 깔깔 거리고 잘 웃는 이유가 세상 무서운 일은 겪은 적이 없어서죠. 어른되면 쉽게 웃지도 쉽게 울지도 않게 되잖아요. 세상 어려운 일 많이 겪고 초연해진 사람들이 많이 그렇다는데 동감이에요.
10. 뭐
'13.3.26 12:45 AM
(173.75.xxx.134)
그렇게 생각하면 마오는 온실 화초처럼 모든 세상이 자기 위주로 돌아가니 그렇게 아직 애처럼 남아있을 수 있나 보네요. 나이가 몇인데...
11. 너무 괜챦은 사람같아요
'13.3.26 12:04 PM
(203.233.xxx.130)
그렇게 힘든 고통.. 끝없는 연습.. 그렇게 이겨 내고도 대단한 담력..
그리고 항상 노력하는 자세..
어린 나이이지만, 많이 통달한 느낌.. 그리고 사람이 된 사람 같아요..
많이 부러워요.. 그렇게 키워낸 엄마도 대단하고..
12. 뒷북
'13.3.26 1:44 PM
(211.219.xxx.62)
어제 다큐했나요.. 어떤 프로였는지 아세요???
13. 일요일에
'13.3.26 1:51 PM
(220.79.xxx.139)
-
삭제된댓글
sbs 늦은 11시 넘어서 했는데 어제는 sbs espn에서 재방송했어요, 저도 본방은 사수 못하고 어제 재방 봤음. 김연아의 또 다른 도전이었던가요..? 복귀선언하고 독일 nrw대회와, 이번 월드대회 취재한거예요. 연아가 너무 이뻐서 1시간이 어찌 갔는지 모르고 봤어요. 계속 케이블에서 재방송하지 않을까 싶네요..?
14. 연아 표정
'13.3.26 1:55 PM
(220.79.xxx.139)
-
삭제된댓글
이야기 나와서 그러는데, 전 이번 다큐 보면서 참 내적으로 성숙해졌구나..차분한 모습이 보이더라구요. 물론 다른 경기때 봐도 김연아 선수가 방방 거리는건 별루 못봤지만. 오롯이 본인의 몫으로 압박과 긴장을 이겨내며 담담히 스케이팅을 하는거, 다 끝나고 나서야 " 아, 끝났다~!!!" 이런 말을 하면서 스르르 표정이 풀리는 김연아 선수를 보면서, 도를 닦아도 보통 닦은게 아닌, 내공이 보이는 선수로 보이더라구요. 올 10월 새로운 시즌의 시작으로 내년 2월 올림픽까지의 한 시즌, 그리고 연아 선수에게 있어서는 마지막 시즌, 유종의 미를 거두게 되기를, 또 그러하게 될 것이라는 믿음을 가져보네요.
15. 저도...
'13.3.26 2:09 PM
(14.37.xxx.172)
이번 다큐를 보면서...다시 컴피에 돌아온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일인지...느껴졌어요..
그냥 선수도 아니고 올림픽 챔피언이...다시 그힘들고 고통스러운 과정을 다시 겪을 결심을 한다는게...뻔히 얼마나 힘든지 다 알고 있으면서....
그리고 내면적으로 성숙해진 모습과 그녀이기에 느낄 고독함 ...그런게 보였어요...
마지막으로 ....떠나가는 모습이 아름다웠으면 좋겠다는 ...연아선수의 담담한 말에...
가슴이 저려오더군요...
16. ㅇㅇ
'13.3.26 2:22 PM
(222.112.xxx.105)
다큐 보면서 아....감탄했어요.
그 노력이 대단하고 정신력도 대단하고.
그리고 경기전에는 강심장이라 불리는 연아도 긴장하니까 더 무표정이 되는거 같아요.
그런 포커페이스가 경기에는 확실히 도움이 되고요.
경기 끝나고 자연인으로 돌아가서 표정이 돌아오는거 보니까....그녀도 아직 20대 풋풋한 나이구나 싶었어요.
17. 파사현정
'13.3.26 2:25 PM
(203.251.xxx.119)
연아가 빙판위에서 훈련하는것보다 지상에서 체력훈련하는게 더 힘들다고 하던데 정말 대단하네요.
18. 아쉽네요
'13.3.26 2:33 PM
(221.138.xxx.50)
울나라가 친일청산되고, 일본인들이 득세하지 못한 나라였다면
연아가 일본인들로 인해 얼마나 힘든 고초와 부정판정등등을 겪어왔는지
낱낱히 방송했으면
후련했을텐데....
일본인들의 권력 횡포 부정등의 내용은 전혀 없네요
19. 윗님
'13.3.26 2:52 PM
(220.79.xxx.139)
-
삭제된댓글
연아만으로도 할 이야기가 많은데, 뭐하러 구질구질하게 그런 이야길 해요.
그 흑역사를 구구절절 말하려면, 다큐가 1회로 끝날 것도 아니고 내용도 구질구질해졌겠죠..?
김연아 선수 팬 하면서 뒷목 잡은 일이 한 두번이 아니었지만, 그럴때마다 김연아 선수가 넘사벽 실력으로 모두 이겨낸 것만으로도 팬 입장에선 엄청 속 시원한 일이었죠. 그러면서 미안하고 고맙고. 정작 선수 본인은 힘들었곘지만요.
정점은 올림픽 챔피언이 되어 준것. 그 온갖 추악했던, 피겨 룰을 바꿔가면서까지 연아를 음해하려 했던 세력을 코 납작하게 해 준거였잖아요. 또 2년 쉬는 동안에도 엄청 온갖 기사들로 선수를 들볶더니,이번 월드로 피겨를 몰랐던 일반인이나 적어도 분개할 줄 아는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새발의 피인 편파판정에 대해, 결국은 깔끔한 클린 경기로 금메달 따 내면서 감동적인 애국가 세레모니까지 선사하니 어느 국민인들 김연아 선수를 욕할 수 있겠어요.
세계 방송에서조차 퀸이 돌아왔다고, 찬양일색인데, 이미 승자인데 옛이야기를 미주알 고주알 꺼낼 필요가 없는 다큐였죠. 현재의, 그리고 다음 마지막 시즌의 그녀를 조명하기에도 부족한 시간이었네요. 오히려 연아 이야기가 더 많았음 하는 아쉬움이 드는 다큐였어요.
20. 이번프리때
'13.3.26 2:56 PM
(119.200.xxx.70)
점수 나오기전에까지도 제대로 좋아하는 모습을 보이지 못하는 걸 보고 마음이 안 좋았어요.
쇼트때 클린했는데도 심판놈들이 미친 짓해놓은 걸 보고 프리때 클린 하고 나서도 점수 걱정하는
대화부분이 작게 들리더군요.
연아 경기실력 보면 너무 아깝고 국민 한 사람으로서 그녀가 계속 피겨를 했음 좋겠지만 지금은
그런 생각 안 해요.
수시로 편파판정 당하는 모습을 보면서 거기에 웬만한 사람들은 중도에 다 포기하거나 지쳐서
나가떨어졌을 겁니다. 연아도 선수생활 내내 그런 일 겪으면서 뭐가 해탈하는 경지까지 간 느낌이에요.
그래서 웬만한 편파판정에도 크게 흔들리는 모습없이 내색 안 하고 클린을 해서 메달을 딴다해도 지나치게 기뻐하는 모습도 자제하는 것 같고요. 그냥 일희일비가 없어진 경지랄까.
그렇게 되기까지 너무 많은 힘든 일들이 있었고, 경기장 벗어나면 그렇게 잘 웃는 것 보고
운동선수로서의 삶을 연아한테 계속 기대한다는 게 미안해지더군요.
21. 대인배 연아
'13.3.26 3:27 PM
(58.236.xxx.74)
내공의 결과라고 생각해요 그런 생각이 들어요 모든 고통과 번민을 해탈한 그녀만의 뚝심의 내면 정말 대범해요 게다가 얼마나 배장이 대단하면 기 안죽고 그동안의 그 많은 힘든 일들 겪고 또 딘시 우뚝! 존경 그 자체입니다 222222222222222
22. ,,,
'13.3.26 3:28 PM
(119.71.xxx.179)
그 성격이면 뭘해도 성공했겠다 싶더군요.
23. ---
'13.3.26 3:40 PM
(211.108.xxx.38)
연아 선수 정말 고맙습니다. 제 딸 뻘이지만 사랑하고 진심으로 존경합니다.
24. ㅇㅇ
'13.3.26 4:14 PM
(122.34.xxx.15)
연아선수는 경기할 때는 섬세한 감정표현, 경기 외에는 시크하면서도 털털하고 꾸밈없는 모습이라 너무 매력있어요. 근데 운동선수가 좀 그런성격이 다 있는 것 같아요. 여기서 손연재 선수 얘기하면 싫어하실지 모르겠지만;; 손연재선수도 귀염상에 웃는 얼굴이라 그렇지 인터뷰 보면 어른스럽고 강해보인달까,. 스포츠는 자기와의 싸움이니까 성격들이 다들 그런 것 같아요. 특히 연아선수처럼 불모지에서 커온 선수는 더 그렇겠죠. 연아선수는 뭘해도 불만이나 변명 토로 안하고 시크하게 넘기잖아요.
25. ᆢ
'13.3.26 4:30 PM
(175.223.xxx.210)
-
삭제된댓글
지금까지 막말로 더럽고 치사해서 때려치지 않은 것만으로도 감사.
운동선수로서의 삶을 연아에게 계속 기대한다는 것이 정말 마안하죠2222 충분히 잘 해줬어요. 조카뻘이지만 경외감마저 가지고 있어요.
26. ㅜㅜ
'13.3.26 4:47 PM
(1.253.xxx.53)
갈라 연습 중간 휴식시간에 혼자 앉아서 멀뚱히 있는거 보니
혼자라서 외로워 보였어요.
항상 혼자였던 무대뒤가 힘들어 보였어요.
27. ---
'13.3.26 4:52 PM
(94.218.xxx.167)
평소 까르르 웃을 때 너무 천진하고 이쁘던데요.
빙상위에선 초긴장할 수 밖에 없죠. 아무리 천재 선수지만 부상 염려도 있고..긴장할 수 밖에요.
글고 솔까말 울 나라 사람들 표정 다 그래요.
28. ---
'13.3.26 4:53 PM
(94.218.xxx.167)
막말로 더럽고 치사해서 때려치지 않은 것만으로도 감사.
222222
김연아 선수 다 가졌는데 딱 하나....한국에서 태어난 게 업보네요. 옆나라에서 태어났으면 어땠겠어요..으휴. 미안해서 정말;;
29. 아하..
'13.3.26 8:00 PM
(211.178.xxx.226)
댓글 읽는 것 만으로도 행복하다아..
연아라면 뭐든 좋아하~~
30. 갈라연습
'13.3.26 8:21 PM
(211.106.xxx.243)
갈라 연습때 혼자 있었나요 다큐를 못봐서..근데 연아선수는 자기 쇼를 많이 해서 (세계 선수들이 다 오고싶어하고 초대받으면 펄쩍펄쩍 뛴다는 바로 그 쇼~) 친분있는 사람은 꾀있어요 갈라 연습 직찍 올라왔는데 둘러 서서 수다 떨고 있던데요 그리고 남자들이 서양식 절 있잖아요 몇명이서 절하고 있더라구요 ㅎㅎ 여왕폐하~ 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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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분얘기 나와서 말인데 매국쇼에서 연아는 들러리 시키고 아사달 같은 일본애들 불러다 대접해주면서
세계유명 선수들과 일본애들이랑 친분 맺어줄 기회 만들어 주는걸 얼마나 분해했는지.. 어린 선수한테 그런 친분은 꾀 중요한 기회인데 한국 땅에서 한국돈으로.. 여기가 일본땅이냐 뭐냐 굉장히 분노했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 옛날 얘기 하듯 할수있어서 좋네요
31. 김연아 선수
'13.3.26 9:09 PM
(110.70.xxx.226)
-
삭제된댓글
올림픽 마지막 시즌 잘 마무리하시고 ㅜㅜ 이런 천재의 새로운 프로그램을 더 이상 볼 수 없다는게 슬프지만! 그 이후 하고 싶은거 하시면서 훨훨 날아주세요~~~ 사..랑합니다, 김연아 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