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선배맘님들 예비초등 독서조언 부탁드려요

조언 조회수 : 898
작성일 : 2013-03-25 21:02:15
7살아이를 키우고 있는 직장맘입니다

아이가 유치원 갔다가 피아노학원 다녀오면은 저녁 7시30분쯤되요

그럼 저녁먹고 나면 8시

잠깐 놀다가 씻으러 가면 9시에요 (창의적인 놀이를 좋아하고 외동아이라서 혼자서 집중하면서 종이접기나 만들기 그리기를
하기를 아주 좋아해서 이시간은 뺏지않고 있습니다)

씻고나와서 자러 방에 들어가 누으면 9시30분

책한권읽고 잠이들면은 10시에요

아침잠이 많은 아이이고 또 하루종일 밖에있다가 오니 ㅠㅠ

아침8시에 깨우면은 많이 힘들게 일어나요

이런 아이의 스케쥴이 안쓰럽고 가슴아파서 제가 집에 있으면서

좀더 아이가 원하는 쪽으로 신경써주면서 편하게 해주고 싶지만

제가 또 실질적인 가장이기 때문에 그러지 못하는 어려움이 있네요

그래서 늘 항상 미안한데요 ....

아이가 요즘 저한테 불만이 있는것 같아서 얘기를 해보니

저녁에 엄마하고 보내는 시간이 부 족해서 책도 많이 못읽고 학습지도 못해서 마음이 슬프다고 하네요 ....

이런말을 하니 가슴이 넘넘 먹먹합니다....

주변 엄마들 얘기를 들어보면 지금 이맘때 독서량이 정말로 중요하다는데 바쁜 엄마때문에 도서관도 일주일에 한번밖에 못가고

책도 하루에 한권 많으면 두권밖에 못읽고

학습지는 유치원에서밖에 못하는 저희아이 ....이대로 괜찮을까요??
IP : 182.215.xxx.6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기요..
    '13.3.25 9:07 PM (180.224.xxx.101)

    지금 독서를 말씀하실게 아니라요..

    애가 퇴근하는 시간이 저녁 7시 반이라면서요.

    7살..만 5세 아이가 집에 오는 시간이 어른들 퇴근시간인데, 밥먹고 씻고 자야지 책은 무슨 책인가요...

    말이 안되지 않나요?

    이런 상황이라면 엄마랑 눈맞추며 도란도란 얘기나눠야 맞는거 같아요.

    그리고 유치원에서 하루 종일 뭐하는지 모르겠지만.. 종일반인거 같은데, 차라리 동화책을 보내서

    자유시간에 책을 읽게 하시는게 나을거 같아요.

  • 2. 아이는
    '13.3.25 9:17 PM (117.111.xxx.199)

    아무것도 안하고 뒹글거리는 시간도 필요해요.

  • 3. 0ㅏ..
    '13.3.25 9:25 PM (211.246.xxx.88)

    원글님이얼마나안타까우시겠어요...
    저도7세키웁니다
    유치원갓다 두시에와서
    좀놀다가 먹다가
    태권도다녀오면 네시
    그이후는 계속 빈둥이에요
    만화책보고 동화도보고.
    학습지는안해요.
    애가넘힘들겠어요
    특별한걸하려마시고 시간을 같이보내주세요
    누워서 이야기만들기놀이같은거하세요. 창의적인 아이라니...
    우리애들은 못자도 11시간자요. 그래도 아침엔졸려해요
    굳이 학습지같은거하시고싶으시면
    토욜 일욜에하세요.

  • 4. ㅠㅠ
    '13.3.25 9:53 PM (119.71.xxx.188) - 삭제된댓글

    독서조언보다 스케쥴이 이상해요
    7*30에 집에오는게너무심해요
    그리고10시취침도 너무늦어요
    7세인데요
    참고로 우리집5세는7시반이면자고요
    9세는9시에 자거든요
    저녁에 집에 애봐주시는분 계시면
    저녁식사를6시에 하고 씻고 이닦고 7시까지 잘준비해놓고는 책보고 놀다9시전엔자야하지않을까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2972 세자 유아인과 민대감 이효정씨 싸우는거 보면 1 장옥정 2013/04/18 1,283
242971 고3폰 아직은 사신 분 없겠지요? 2 고등맘 2013/04/18 3,319
242970 유지인씨 첫째딸 외모가 부러워요. 13 넘이뽀 2013/04/18 5,451
242969 원세훈·4대강 '파문'…힘잃은 MB '잔인한 4월' 세우실 2013/04/18 758
242968 싸이 젠틀맨 뮤비가 한국방송에선 부적격 판정 받았군요. 7 으허허허 2013/04/18 1,493
242967 백팩(주로 정장용) 좀 봐주세요. 뽁찌 2013/04/18 593
242966 김치 담글때 냉동했던 사과, 배 갈아도 괜찮나요? 2 bitter.. 2013/04/18 1,266
242965 100만원씩 12달, 3.7% 이자 3 -- 2013/04/18 1,192
242964 애 몇 살까지 손잡고 횡단보도 건너야할까요?? 5 2013/04/18 723
242963 영화 노리개 를 보고 .. 1 좋은날이와요.. 2013/04/18 1,513
242962 장옥정-송혜교가 했으면 더 어울렸을 것 같아요.. 30 드라마 2013/04/18 4,140
242961 인사동에 울려퍼진 아리랑입니다~ 1 .. 2013/04/18 567
242960 아이들 중고전집류 어디다 파셨는지요? 6 집안정리 2013/04/18 889
242959 퀼팅트렌치 180만원... 안되겠죠? 6 버버* 2013/04/18 2,087
242958 부추김치를 냉동실에 넣어버렸어요. 3 123 2013/04/18 1,171
242957 얼마전 올라온 철학관중에 진로나 취업운은 어디가 나을까요? 4 .. 2013/04/18 2,020
242956 드럼세탁기 삼성버블 선전하는거 좋은가요? 1 드러비 2013/04/18 1,218
242955 요즘사극 4 ㅍㅍ 2013/04/18 910
242954 근데 바운스 원디렉션 노래랑 넘 비슷하지 않아요? 17 바운스 2013/04/18 2,132
242953 아이들 방 침대 고민 좀 도와주세요 ^^ 2 여러분~ 2013/04/18 1,374
242952 발성이 나빠도 유일하게 용서되는 배우가 저는 한고은이예요. 14 ..... 2013/04/18 4,842
242951 초6 딸내미 이성교제 조언 좀... 3 딸내미고민 2013/04/18 1,443
242950 창원에 사시는 분들~ 1 jc6148.. 2013/04/18 665
242949 주말에 조개잡이체험 할 수 있는 곳 있을까요? 4 .. 2013/04/18 1,921
242948 봄은 봄인가봐요 꽃들이 활짝 천사의반란 2013/04/18 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