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선배맘님들 예비초등 독서조언 부탁드려요

조언 조회수 : 841
작성일 : 2013-03-25 21:02:15
7살아이를 키우고 있는 직장맘입니다

아이가 유치원 갔다가 피아노학원 다녀오면은 저녁 7시30분쯤되요

그럼 저녁먹고 나면 8시

잠깐 놀다가 씻으러 가면 9시에요 (창의적인 놀이를 좋아하고 외동아이라서 혼자서 집중하면서 종이접기나 만들기 그리기를
하기를 아주 좋아해서 이시간은 뺏지않고 있습니다)

씻고나와서 자러 방에 들어가 누으면 9시30분

책한권읽고 잠이들면은 10시에요

아침잠이 많은 아이이고 또 하루종일 밖에있다가 오니 ㅠㅠ

아침8시에 깨우면은 많이 힘들게 일어나요

이런 아이의 스케쥴이 안쓰럽고 가슴아파서 제가 집에 있으면서

좀더 아이가 원하는 쪽으로 신경써주면서 편하게 해주고 싶지만

제가 또 실질적인 가장이기 때문에 그러지 못하는 어려움이 있네요

그래서 늘 항상 미안한데요 ....

아이가 요즘 저한테 불만이 있는것 같아서 얘기를 해보니

저녁에 엄마하고 보내는 시간이 부 족해서 책도 많이 못읽고 학습지도 못해서 마음이 슬프다고 하네요 ....

이런말을 하니 가슴이 넘넘 먹먹합니다....

주변 엄마들 얘기를 들어보면 지금 이맘때 독서량이 정말로 중요하다는데 바쁜 엄마때문에 도서관도 일주일에 한번밖에 못가고

책도 하루에 한권 많으면 두권밖에 못읽고

학습지는 유치원에서밖에 못하는 저희아이 ....이대로 괜찮을까요??
IP : 182.215.xxx.6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기요..
    '13.3.25 9:07 PM (180.224.xxx.101)

    지금 독서를 말씀하실게 아니라요..

    애가 퇴근하는 시간이 저녁 7시 반이라면서요.

    7살..만 5세 아이가 집에 오는 시간이 어른들 퇴근시간인데, 밥먹고 씻고 자야지 책은 무슨 책인가요...

    말이 안되지 않나요?

    이런 상황이라면 엄마랑 눈맞추며 도란도란 얘기나눠야 맞는거 같아요.

    그리고 유치원에서 하루 종일 뭐하는지 모르겠지만.. 종일반인거 같은데, 차라리 동화책을 보내서

    자유시간에 책을 읽게 하시는게 나을거 같아요.

  • 2. 아이는
    '13.3.25 9:17 PM (117.111.xxx.199)

    아무것도 안하고 뒹글거리는 시간도 필요해요.

  • 3. 0ㅏ..
    '13.3.25 9:25 PM (211.246.xxx.88)

    원글님이얼마나안타까우시겠어요...
    저도7세키웁니다
    유치원갓다 두시에와서
    좀놀다가 먹다가
    태권도다녀오면 네시
    그이후는 계속 빈둥이에요
    만화책보고 동화도보고.
    학습지는안해요.
    애가넘힘들겠어요
    특별한걸하려마시고 시간을 같이보내주세요
    누워서 이야기만들기놀이같은거하세요. 창의적인 아이라니...
    우리애들은 못자도 11시간자요. 그래도 아침엔졸려해요
    굳이 학습지같은거하시고싶으시면
    토욜 일욜에하세요.

  • 4. ㅠㅠ
    '13.3.25 9:53 PM (119.71.xxx.188) - 삭제된댓글

    독서조언보다 스케쥴이 이상해요
    7*30에 집에오는게너무심해요
    그리고10시취침도 너무늦어요
    7세인데요
    참고로 우리집5세는7시반이면자고요
    9세는9시에 자거든요
    저녁에 집에 애봐주시는분 계시면
    저녁식사를6시에 하고 씻고 이닦고 7시까지 잘준비해놓고는 책보고 놀다9시전엔자야하지않을까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3764 독일어 아시는분, 가르쳐주세요 5 .... 2013/03/28 833
233763 제 마누라님은 천재같습니다. 25 !! 2013/03/28 10,803
233762 화, 분노, 불안, 샘, 인정받기, 폭력, 스스로 힘든 아들 8 고민입니다... 2013/03/28 1,664
233761 중3영어듣기평가시험못보면안되나요 6 영어 2013/03/28 1,623
233760 경북자율형사립고 우등생이 자살을 했다는군요. 22 안타까움 2013/03/28 4,616
233759 박카스 광고ㅋㅋ 9 네네 2013/03/28 2,070
233758 초등1학년인데,아이가 벌써 공부하기 싫어해요TT 34 어쩌나 2013/03/28 8,450
233757 경주에 가요.. 맛있는 식당 알려주세요! 3 오랫만에 2013/03/28 1,170
233756 콤비롤 어떤색이 좋은가요? 1 100 2013/03/28 601
233755 초중고생 스마트폰 가입을 제한해주십시오!!! 8 서명운동 동.. 2013/03/28 983
233754 청소년 스마트폰 가입제한 서명이 턱없이 부족해요. 6 서명부탁 2013/03/28 545
233753 저녁에 저녁먹고 간식으로 뭐가 좋을까요 1 간식 2013/03/28 489
233752 오래된 팥을 삶았어요..플리즈^^ 6 초보 2013/03/28 2,345
233751 삼생이에서 사기진 제대로 진상짓이네요 6 삼생이 2013/03/28 1,614
233750 3월 28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3/03/28 359
233749 피클만들면 얼마나 보관가능할까요? 1 보관 2013/03/28 756
233748 벽지 사려는데 조금 넉넉히 살까요? 1 질문 2013/03/28 743
233747 식기세척기 6인용 괜찮을까요? 6 .... 2013/03/28 1,149
233746 시골로 이사온 사람들이 서울과 시골에서 뼈저리게 비교되는 것 한.. 5 리나인버스 2013/03/28 1,741
233745 제가 존경하는 사람 앞에서 어슬픈 모습을 보여서..별로네요 기분.. 1 ㅇㅅㅇ 2013/03/28 587
233744 시누야!! 6 비나이다 2013/03/28 1,533
233743 급)19개월 된 조카가 마트카트에서 떨어졌어요 11 2013/03/28 3,892
233742 특이하고 이쁜 폰케이스 파는곳 알고 계세요? 2 ... 2013/03/28 1,080
233741 What's up? 에 대한 대답은 어떻게 하나요? 6 sup 2013/03/28 5,315
233740 넘 겁많고 불안감이 많은 아이, 힘드네요. 11 ㅠㅜ 2013/03/28 3,1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