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니 회복간호 이정도면 맞게한건가요

호호엄마 조회수 : 907
작성일 : 2013-03-25 19:38:32
어머니가 지방서 이쪽으로 오셔서 허리 수술을 받으셨어요 수술 직후에는 제가 지금 백일된 아기가 있어 바로 모시지 못하고 어머니 남동생, 외삼촌댁이 근처라 거기서 외숙모 간호 일주일 받으시고 저희집에서 와서 실밥풀고 다음날 가시기로 했는데 제가 더 계시라고 해서 4일 더 있다 가셨어요. 근데 제가 병간호 해본적도 없고 요리솜씨도 없는 초보여서 경황이 없다보니 매 세끼 차리고 어머니 치아 안좋은것- 수슬 일주전에 틀니 맞추심- 만 신경쓰여 두부요리랑 애호박 무침류 거기다 국종류 매번 다르게 쭉 올렸어요. 근데 마지막날 어머니가 외숙모댁에서는 추어탕 해줬다시며 잘먹었다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곰곰히 생각해보니 보양식은 하나두 안해드려서 갑자기 불안해지네요. 거기다 남편이 세째날 뜬금없이 자기가 저랑 어머니에게 전복죽을 끓이겠다며 전복을 사왔는데 바뻐서 그날 못하고 냉장고에 넣어둔걸 마지막날 어머니가 전복죽 먹고싶다 하셔서 끓여 드렸거든요. 나중에 섭해 하실랑가 걱정되는데 아떤가요
IP : 118.216.xxx.15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3.25 7:58 PM (182.210.xxx.138)

    백일된 아기 보면서 시어머니 몇일이라도 병간호 하셨다는 자체가....대단한데요..ㅠㅠ
    저도 지금 백일 조금 넘은 아기 있는데
    제밥은 커녕 신랑도 아침 저녁 죄다 못챙겨주고 있는데...

  • 2. ...
    '13.3.25 8:44 PM (110.14.xxx.164)

    저는 그래서 모시고 나가서 고기 사드리거나 음식 오더해서 사다드렸어요
    보양식 어린 아기 데리고 만들긴 어렵죠
    정 그러시면 꼬리곰탕 설렁탕 이런거 포장해서 택배 되는곳에서 사서 보내드려 보세요 ㅎㅎ
    아직도 잘 드셔야 할테니까요
    어머님도 님 정성 아실테니 섭섭해 하시진 않을거에요

  • 3. 잘하셨어요.
    '13.3.25 9:07 PM (39.118.xxx.142)

    추어탕은 어르신이 별뜻없이 잘 드셨다..하신걸 거에요..
    간만에 뭔가 보양되는 거 드신거 같아서..아직 애가 어린거 보니 초보신데 꽤 정성껏 하신듯해요..
    그리고 가신후 이렇게 신경쓰시는거 보니..맘이 이쁘신듯..
    전화 자주하셔서 안부 챙기시고 보양하실거 택배도 보내드리고 하세요..

  • 4. 원글
    '13.3.25 9:55 PM (118.216.xxx.151)

    역시 여기 물어보길 질한거 같아요 택배 좋은 생각 같아요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4029 아이가 양말신고 목욕탕욕조로 들어오는거요 15 아이가 양말.. 2013/03/26 3,151
234028 인터넷 쇼핑몰 rndrma.. 2013/03/26 463
234027 지금 여행중인데 남편 얼굴이... 6 어쩌죠 2013/03/26 3,790
234026 논리와 감정의 차이점 때문에 고생했던 어린시절 얘기 리나인버스 2013/03/26 647
234025 슬라이드방식의 USB 불편하지 않으신지요.. 1 /// 2013/03/26 698
234024 김치 냉장고 뚜껑식 +서랍 하나 로 된것도 있나요? 7 삼성 2013/03/26 980
234023 공감합니까?? 2 공시 2013/03/26 632
234022 간단히 해먹을 음식 추천좀 해주세요^^ in canada!!! 32 맛있는한식!.. 2013/03/26 3,332
234021 나한테 없는 것만 보여요 6 아나 2013/03/26 1,013
234020 장도리 최고 1 그네식 2013/03/26 727
234019 시청자을 힐링하는 힐링캠프 되시길ᆢ 4 2013/03/26 1,356
234018 집주인이 전세잔금 1천만원을 안주고 버티네요. 6 고민 2013/03/26 2,230
234017 힐링캠프 보는 중이에요 4 * 2013/03/26 2,383
234016 최근 2년간 가장 많이 제재 받은 보험업체 리스트 1 ,,, 2013/03/26 898
234015 요리강습 추천 부탁드려요 /// 2013/03/26 408
234014 국민행복기금 29일 출범…32만6000명 빚 탕감 ........ 2013/03/26 722
234013 급질) 태권도학원은 유초등부 섞어서 수업하나요? 2 .. 2013/03/26 634
234012 동대문 방수원단 팔거나 가공하는 곳 2 궁금이 2013/03/26 3,113
234011 아파트에서 등박스 달아주나요 1 네츄럴 2013/03/26 849
234010 핸펀으로 정리된 사진복구 1 궁금 2013/03/26 1,102
234009 이상한 꿈을 꾼뒤로 기분이 가라앉네요 2 일장춘몽 2013/03/26 629
234008 혹시 전생을 생각해본적 있나요? 11 4ever 2013/03/26 2,669
234007 6세 아이 레고 사줄까 하는데요. 6 .... 2013/03/26 1,254
234006 이 영어 혹시 무슨 뜻인가요? 3 miff 2013/03/26 895
234005 '부실뇌관' 신협·농협 상호금융 연체율 '빨간불' ... 2013/03/26 8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