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니 회복간호 이정도면 맞게한건가요
호호엄마 조회수 : 889
작성일 : 2013-03-25 19:38:32
어머니가 지방서 이쪽으로 오셔서 허리 수술을 받으셨어요 수술 직후에는 제가 지금 백일된 아기가 있어 바로 모시지 못하고 어머니 남동생, 외삼촌댁이 근처라 거기서 외숙모 간호 일주일 받으시고 저희집에서 와서 실밥풀고 다음날 가시기로 했는데 제가 더 계시라고 해서 4일 더 있다 가셨어요. 근데 제가 병간호 해본적도 없고 요리솜씨도 없는 초보여서 경황이 없다보니 매 세끼 차리고 어머니 치아 안좋은것- 수슬 일주전에 틀니 맞추심- 만 신경쓰여 두부요리랑 애호박 무침류 거기다 국종류 매번 다르게 쭉 올렸어요. 근데 마지막날 어머니가 외숙모댁에서는 추어탕 해줬다시며 잘먹었다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곰곰히 생각해보니 보양식은 하나두 안해드려서 갑자기 불안해지네요. 거기다 남편이 세째날 뜬금없이 자기가 저랑 어머니에게 전복죽을 끓이겠다며 전복을 사왔는데 바뻐서 그날 못하고 냉장고에 넣어둔걸 마지막날 어머니가 전복죽 먹고싶다 하셔서 끓여 드렸거든요. 나중에 섭해 하실랑가 걱정되는데 아떤가요
IP : 118.216.xxx.15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3.3.25 7:58 PM (182.210.xxx.138)백일된 아기 보면서 시어머니 몇일이라도 병간호 하셨다는 자체가....대단한데요..ㅠㅠ
저도 지금 백일 조금 넘은 아기 있는데
제밥은 커녕 신랑도 아침 저녁 죄다 못챙겨주고 있는데...2. ...
'13.3.25 8:44 PM (110.14.xxx.164)저는 그래서 모시고 나가서 고기 사드리거나 음식 오더해서 사다드렸어요
보양식 어린 아기 데리고 만들긴 어렵죠
정 그러시면 꼬리곰탕 설렁탕 이런거 포장해서 택배 되는곳에서 사서 보내드려 보세요 ㅎㅎ
아직도 잘 드셔야 할테니까요
어머님도 님 정성 아실테니 섭섭해 하시진 않을거에요3. 잘하셨어요.
'13.3.25 9:07 PM (39.118.xxx.142)추어탕은 어르신이 별뜻없이 잘 드셨다..하신걸 거에요..
간만에 뭔가 보양되는 거 드신거 같아서..아직 애가 어린거 보니 초보신데 꽤 정성껏 하신듯해요..
그리고 가신후 이렇게 신경쓰시는거 보니..맘이 이쁘신듯..
전화 자주하셔서 안부 챙기시고 보양하실거 택배도 보내드리고 하세요..4. 원글
'13.3.25 9:55 PM (118.216.xxx.151)역시 여기 물어보길 질한거 같아요 택배 좋은 생각 같아요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33402 | 판공성사를 못봤어요..ㅠㅠ 7 | dd | 2013/03/27 | 1,505 |
233401 | 부산여행 갈건데요..^^ 2 | 요술공주 | 2013/03/27 | 713 |
233400 | 신입사원으로 들어간 곳에 6 | 카이스트얼꽝.. | 2013/03/27 | 969 |
233399 | 부모는 자식을 버릴수 있나봐요 4 | ㄴㄴㄴ | 2013/03/27 | 2,243 |
233398 | 철근 빼먹고 지은 초고층 아파트…입주자들 불안 | 세우실 | 2013/03/27 | 971 |
233397 | 이제는 강아지를 키워야할듯... 21 | 엄마최고 | 2013/03/27 | 2,426 |
233396 | 침구 청소기 써보신분 어때요? 3 | 자외선 | 2013/03/27 | 898 |
233395 | 요즘 임용 붙기 많이 힘든가요? 16 | ㅜㅜㅜ | 2013/03/27 | 4,508 |
233394 | 가족여행 추천해주세요~~ 2 | 체리맘 | 2013/03/27 | 539 |
233393 | 아직까지 진피 당귀 세안 시도 안하시분 있으세요? 35 | 억울 | 2013/03/27 | 6,263 |
233392 | 귀농을 고민하시는 분들께 모자라지만 몇가지 말씀 7 | 고맙습니다 | 2013/03/27 | 2,887 |
233391 | 안번지는 마스카라 찾았으요~ | 레이첼 | 2013/03/27 | 1,585 |
233390 | 카카오스토리에 대해서 질문드려요..(꼭 대답 부탁드려요) 5 | 카카오스토리.. | 2013/03/27 | 1,946 |
233389 | 잠잠잠!!잠좀자고 싶어요 | ... | 2013/03/27 | 404 |
233388 | 학부모 상담 때 선물로... 9 | 스피릿이 | 2013/03/27 | 2,612 |
233387 | 한혜진종교?/ 6 | ㅡㅡㅡㅡ | 2013/03/27 | 3,769 |
233386 | 진해 벚꽃 개화상태 알고 싶어요 16 | 나무 | 2013/03/27 | 1,383 |
233385 | 이혼도 안해주고 폭력은 행사하고 이런남자들 심리는? 5 | 누구냐넌 | 2013/03/27 | 1,891 |
233384 | 고도근시 중1 아이, 눈 안 나빠지게 좀 해 주세요!! ㅠㅠ 11 | ///// | 2013/03/27 | 1,375 |
233383 | 결혼할 남자친구 부모님과 첫인사 선물?? 3 | 궁금해요 | 2013/03/27 | 8,570 |
233382 | 살인죄 양형 대폭 상향…참작동기 없으면 최고 무기형 1 | 세우실 | 2013/03/27 | 286 |
233381 | 8살 연하를 잡다니 한혜진 부럽네요 39 | 성공했구나 .. | 2013/03/27 | 17,035 |
233380 | 11시간 쇼핑한 가방이 내눈앞에 있을 뿐이고... 43 | 화가 | 2013/03/27 | 5,046 |
233379 | 피부과 비타민c 얼굴도포,효과있나요? 4 | applem.. | 2013/03/27 | 5,429 |
233378 | 빵순이 연아 ㅋㅋㅋㅋㅋ 7 | 무명씨 | 2013/03/27 | 3,0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