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칠 줄 모르는 식탐, 점심을 두둑하게 먹었더니 졸려도 너무 졸립네요 ㅠ
봄은 언제 올 것인지...
요즘 진짜 뿅가게 듣고 있는 곡인데요.
같이 공연다니는 지인 덕분에 알게 된 밴드 '헬리비젼' 입니다.
음반 한 장 나왔어요.
내로라하는 밴드에서 활동하던 멤버가 모여서 결성한 밴드인데,
베이스가 안정감있으면서도 쫀쫀하고,
기타톤은 담백, 아날로그, 세련된 느낌이 듭니다.
은근히 클래식한 연주란 생각이 들었는데, 클래식 작곡을 전공했다고 하고요...
조였다 터졌다 긴장감 최고입니다.
즉흥연주를 기본으로 하고 있어서 재즈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흥미로우실 것 같고,
한 10분 정도에 폭발하는 부분이 있는데 어후~~
곡이 긴 것도 아주~ 맘에 듭니다
라이브 공연이 훨씬 좋다고 하네요. 비교가 안 된다고.
공연 본 분의 증언에 따르면 연주자들 도핑테스트해야 하는 거 아니냐교 ㅋㅋ
제목은 '남색' 흠칫~ 했거든요.
근데 곡이랑 너무 잘 어울리는 거 아니겠습니까... 으흠~~~~
훌륭한 표제음악이다! 그랬는데,
색깔 남색을 의미한 거라고. 근데 모두들 엉뚱하게 이해해서 억울(?)하다고~;;;
네이버 온스테이지 버전입니다.
참, 기타 비주얼은 덤 ㅎㅎ
http://www.youtube.com/watch?v=mjYvW5dH_mo
이렇게 졸다가 또 저녁을 먹으러 가겠지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