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트쇼핑중독

ㅇㅇ 조회수 : 3,146
작성일 : 2013-03-25 14:38:49
오늘도 마트에 갔다왔네요
일주일에 두세번은 가는듯해요 장보러 가기도 하지만 커피마신다거나, 아이책 고르러 가거나,,,하기도 하는데 문젠 꼭 뭘 산다는것... ㅜㅜ
당장 안필요해도 빅세일하면 어김없이 담습니당...
나중에 필요할때 그때 나가서 사려면 그땐 제값주거나 비싸게 사야하니깐... 참 살땐 뿌듯한데 집에 와서 냉장고에 넣으려면 한숨~~~ 냉장고는 늘 꽉꽉 만원!
없는게 없는 부잣집 냉장고 이지만 사실 해먹는건 부실...맨날 그거ㅔ그거..
냉장고에 더 넣을 자리도 없는데... 좀 빈공간이 생긴다 싶으면 또 채워지고, 채워지고.
헐렁한 냉장고는 꿈.. 마트만 가면 사나르고 그거 무겁게 들고

IP : 180.182.xxx.201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마
    '13.3.25 2:42 PM (180.182.xxx.201)

    맛폰은 힘드네요ㅠ
    무겁게 들고 이고, 버스타고 걸어서 집에 오느라 몸이 힘들면서도 이거 고치기가 힘드네요
    한번에 2~3만원이하로 나오긴하지만, 전 병인가봐요

  • 2. 그게
    '13.3.25 2:44 PM (119.70.xxx.194)

    전염병인가요?요새 유행인가?

    저도 그래용.

  • 3. 오잉?
    '13.3.25 2:49 PM (175.253.xxx.215)

    한번에 이삼만원 어치만 사시면
    낑낑대고 들고 올 만한 품목이 뭔지?
    요사이 너무 물가가 올라서 10만원어치 장봐도 룰루랄라 장바구니도 가볍게 돌아오게 되던데요.

    제가 쓰는 방법은
    노트 하나 꺼내서
    길게 세로로 이등분 하신다음
    왼쪽엔 지금현재 냉장고에 있는 재료들을 남김없이 쓰고
    오른쪽엔 그 재료로 가능한 반찬, 요리들을 써요.

    그래서 해먹은 요리, 없어진 재료는 지우고 계속 해먹어 나가다 보면 냉장고가 헐렁해 집니다.

  • 4. ..
    '13.3.25 2:54 PM (125.149.xxx.210)

    저도 환자예요.
    다른건 아끼고 싶은 맘에 쇼핑 안하고 잘 참는데, 그러다보니
    식품들은 먹을껀데 하며 마구 사요.
    사다보면 안쓰고 살던 스트레스 좀 풀리는거 같구요.
    다행인건 대식가들이라 웬만한건 다 먹어치운다는거..ㅠㅠ

  • 5. 저도
    '13.3.25 2:58 PM (121.166.xxx.172)

    일주일에 세번 마트에 가는데요. 운동삼아 걸어갑니다.
    그날 싸게 파는 것만 사고 와요. 대충 만원대 안팍입니다. 많이 사면 무거워서 걸어오기 힘드니
    많이 살수도 없죠. 이걸로 바로 반찬만들고 국끓이고 하니 냉장고 안에도 텅텅 비어있고
    널널합니다.

  • 6. 이 병은 백신 없나요?
    '13.3.25 3:09 PM (122.32.xxx.129)

    같이 맞아 보아요~~

  • 7. ...
    '13.3.25 3:14 PM (175.200.xxx.161) - 삭제된댓글

    저두요.. 마트에 가면 생필품 산다 생각되서 이거저거 막삽니다. 남편은 저보다 더하다는거..

  • 8. 저는
    '13.3.25 3:15 PM (119.71.xxx.190)

    그 이고지고 짐들고오는게 너무 무겁고 귀찮아서 마트 배달 맛들려서
    컴터켜면 이마트 지에스 홈플 순회하고 담아놓고 일상이었는데
    이제 좀 습관이 들었는지 일주일에 한번만 몰아서 해요 10만원정도로..
    근데 막상 채소는 따로 또 사야하고.. 그런데 그나마도 요리하기 귀찮아 버리는게 더 많은게 함정

  • 9. 어머나
    '13.3.25 3:30 PM (112.163.xxx.172) - 삭제된댓글

    저도 방금 마트가서 샴푸 세통에 만삼천원하는데 쌀때 산다고.집어왔는데 집에.샴푸만열개정도 있는데.그래도 잘했다 하면서 낑낑대고.들고와요 일주일에.한 다섯번은 가는데 반찬할려고 보면 뭐가 없어요 맨날 그반찬이.그반찬 부실해요 좋은 봄날 바람쐬러다닌는거죠 뭐

  • 10. 뭔가
    '13.3.25 3:44 PM (1.235.xxx.88)

    봄도 다가오고 쇼핑하고픈 욕구는 있는데 백화점 가서 옷 사는건 너무 비싸서 엄두가 안나고...
    마트에 가서 세일하는 봄나물이나 애들 간식거리 사오면서 대리만족 하는 것 같아요.
    그나마 먹을건 덜 아깝더라고요.

  • 11. ...
    '13.3.25 4:05 PM (119.197.xxx.71)

    환우 여러분 반갑습니다.
    퇴근 후 피곤한 몸을 이끌고도 가보고야 마는 ㅠㅠ

  • 12. ..
    '13.3.25 4:26 PM (121.139.xxx.160)

    ㅎㅎ마트쇼핑.. 전 그게 사는낙이네요.
    비싼옷 가방은 사봤자 걸치고 나갈데도 없고
    마트가면 마구 사들이다보니
    냉장고에 식재료는 늘 가득한데 해먹는건 늘 거기서 거기예요.

  • 13. 놀이터
    '13.3.25 5:31 PM (112.161.xxx.208)

    저도요. 그나마 집 앞에 이마트 있을땐 뻔질나게 갔는데 이사오고나서는 가끔가니까
    놀이터 못가는 아이같은 심정이예요. 집 내놨는데 다시 마트 앞으로 이사갈꺼에요. ㅋㅋ

  • 14. 하마
    '13.3.25 6:19 PM (180.182.xxx.201)

    환우분들 반갑네요 아줌마되면서 마트가 쇼핑 그 이상의 장소가 되버렸어요 아이어릴땐 처음 마트갈때 해방된 느낌이었는데 ㅋ 구경도 하고 기분전환도 하고요 아무튼 싸면산다 이병도 큰일이에요

  • 15. 여기도
    '13.3.25 8:12 PM (1.245.xxx.25)

    저두 요즘 이틀에 한번꼴로 마트에 출근 도장을 찍네요ᆞ1+1상품은 무조건 집어넣고 고추장 간장도 떨어지지 않았는데 많이 저렴해서 집어넣고 사두면 먹기는 하지만 이것두 병인거 같아요ᆞ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3283 마늘박피기 추천좀요 1 하루8컵 2013/08/03 2,515
283282 시부모집에서 꼭 자야하나요??? 67 비가와 2013/08/03 10,863
283281 sesame street 1 ㅇㅇ 2013/08/03 1,169
283280 선물받은 팔찌 넘 예쁘네요~ 15 너무예뻐 2013/08/03 5,135
283279 독립하는데 냉장고 티브이 같은거 중고가 나을까요 새것이 나을까요.. 12 .. 2013/08/03 1,863
283278 생리때문에 넘 괴로워요 ㅠㅠ(읽으시는 분에 따라 좀 혐오일수도 .. 63 힘드러용.... 2013/08/03 15,535
283277 오션월드내에서 신발은?... 4 여름.. 2013/08/03 6,333
283276 남녀노소 ‘군대’를 추억하는 나라 1 기사 2013/08/03 923
283275 조개해산물은 요즘 안좋나요?? 1 .. 2013/08/03 1,400
283274 맛없는 찰기없는 가래떡 어떻게 해먹을까요 5 .. 2013/08/03 1,765
283273 82쿡운영진과 게시판관리자가 다른건가요? 42 잔잔한4월에.. 2013/08/03 2,625
283272 설국열차 아쉬운점 1 영화감상 2013/08/03 1,583
283271 대학입결 높고낮음으로 전망평가하면 안되죠 흔히하는실수인데 7 외산흉 2013/08/03 2,417
283270 제주도가 중국경제권으로 4 ... 2013/08/03 1,873
283269 우산을 고장내고, 잃어버려요 4 애들이 2013/08/03 882
283268 미국에서 직구로 쇼핑할때 얼마까지 무관세인가요? 12 담이 2013/08/03 2,777
283267 일품요리 즐겨하시는 분 계세요? 1 일품요리 2013/08/03 1,469
283266 촛불집회 못 나가고 방송으로 보는데.. 3 @@ 2013/08/03 1,399
283265 베이킹이 취미신분들, 다른분한테 베이킹 취미로 권하고싶으신가요?.. 10 PAN 2013/08/03 4,626
283264 이동식에어콘 잘쓰시는분 계세요? 5 ㅋㅋ 2013/08/03 1,526
283263 출산전 징후일까요? 4 광화문 2013/08/03 3,042
283262 촛불집회 얘기했다가 상처 받았다우 7 그래 나 별.. 2013/08/03 1,655
283261 아이 어떻게 혼내냐할까요?너무 놀래ㅠ 5 good 2013/08/03 1,859
283260 친정 어머니 상 당하셨던 분들 7 장마비 2013/08/03 2,682
283259 한끼에 반찬은 몇개놓고 드시나요? 26 궁금한 여자.. 2013/08/03 6,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