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재취업도 안되고... 힘들어요ㅠㅠ 재취업 어떻게 하셨나요??

ㅠㅠ 조회수 : 1,855
작성일 : 2013-03-25 13:46:34

 

 

 

결혼 전까지 없는 집에서 그냥 쭉 공부했어요.

공부만 한건아니구요. 학사 마치고 연구기관에 우연히 들어가면서

일하면서 석사밟고, 박사1학기까지 마치고

운명처럼 지금 신랑 만나서 짧게 연애하고

화통하신 시아버님 덕분에 쉽고 빨리 결혼에 골인했죠

신랑은 그냥 평범한 대학에 평범한 월급쟁이구요..

신랑 직장근처로 오느라고 지금 경기도 외곽쪽에 거주하는데

지금까지는 계약직 연구원일 출산 전에 자의반 타의반으로 그만두고 계속 육아에 전념했어요.

 

이제 아이도 어느정도 컸고, 친정이 너무멀어져서 얼마전 친정부모님까지 저희가 사는동네로 이사오셨어요..

그래서 제가 한결 재취업하기 상황이 나아지긴 했는데......

문제는 한 3개월동안 이력서도 많이 써보고

눈도 낮춰서 동네 조그마한 회사 150 이상만 주면 써보고 하고

면접도 몇군데 봤는데    아이엄마는 취업하기가 참 힘이드네요.

계속 낙방하면서 자존감도 많이 낮아지고 초조해지고 우울증도 오는것 같고 그래요.

 

친정에서는 없는집에서 그래도 혼자 스스로 오래 공부했다고 생각하시고

애 봐주시려고 이사까지 오셨는데 딸이 취업을 못하니 걱정하시고...

친정이 좀 어려워서 제가 일해서 애기 봐주는 명목으로 돈 50이라도 드리면 그게 큰 힘이 되시거든요..

 

시부모님께서도 친정 가까우니 슬슬 너 하고싶은 일 시작하라고, 서포트해주시는데

정말 잘 안되네요..........  우선 지역도 지역이고, 아무래도 서울이나 경기 남부쪽에 제가 일할 곳이 몰려있는데

출퇴근이 너무멀어서 출퇴근 왕복 2시간 이내로 알아보려니 쓸곳이 많지가 않네요.

 

정 안되면 시아버지께서 초기자본 대줄테니 공부방같은거 해보라고 하시는데

조사도 많이 해봤는데 요즘 사교육시장이 너무 침체되서 그것도 쉽지가 않더라구요. 대다수가 적자이구요..

 

더 늦기전에 공무원공부를할까, 공인중개사 공부를할까, 자격증을 따야하나 고민이네요.

전공이 인문학쪽이라 박사 다시 진학하는건 너무 무모하고 비젼도 없어요...

지금 같이 입학했던 선배님들도 다 놀고 계시더라구요........잘풀려야 겨우 시간강사나 계약직 연구원이구요.....

 

신랑이 그래도 안정적으로 벌긴해서

정말 저는 100-200정도로 제 커리어 쌓으면서 활력도 되면서 자그마한 일이라도 해보고싶은데

머부터 준비해야하나요.

오늘도 애 어린이집 보내고 열심히 이력서쓰는데............  슬슬 지쳐가네요 ㅠㅠ.......

나이 어리고 더 스펙좋은 지금 갓 졸업한 애들도 취업못해서 난리인데.

마트 캐셔는 아직까진 하고싶지 않고ㅠㅠ

그냥 경기가 좀 풀릴때까지 기다려야할까요?   요즘 공인중개사는 별로인가요??    

재취업 성공하신분들 어떤 루트나 방법 , 노력으로 이루셨는지 조언 부탁드릴게요!

 

 

 

 

IP : 211.255.xxx.17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3.25 1:53 PM (125.177.xxx.154)

    전공이 어떻게 되시는데요? 남일이 아니라 눈물이ㅠㅠ
    그래도 배운 거에 비해서 너무 눈을 낮춘 거아니세요. 150.. 마트까지...
    많이 배우셨으니 공부방이 그 중에서는 제일 나아 보이는데요.

  • 2.
    '13.3.25 3:25 PM (211.234.xxx.49)

    글게없늕ㅂ서 왜??박사까지??

  • 3.
    '13.3.25 4:48 PM (147.43.xxx.125)

    저도 전업이었다 국가 연구기관에서 1년 다녔어요..계약직이고
    제가 다니는곳은 교통편이 안좋아도 넘 안좋아서 재계약 안하고 그만둘려구요...
    3년정도 쉬었는데 막상 업무를 다시 시작하니 적응하는데 2달 정도 걸리고 그 나머진 언제 놀았냐는듯
    잘 되더라구요...
    그만두고 좀더 좋은 직장을 찾아보려구요,,
    님도 화이팅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5741 시누와 쇼핑 11시간20분(짜증주의--죄송)) 72 화가 2013/03/25 16,647
235740 청양고추 장아찌 만들었는데 너무 매워서요 6 차니맘 2013/03/25 1,470
235739 김앤장 파트너변호사 연봉이 대체 얼마가 되는 걸까요? 14 ... 2013/03/25 55,529
235738 이런 경우 카드 할부한 것 어떻게 되나요? 8 ... 2013/03/25 966
235737 고추냉이 잎 어떻게 먹나요? 2 양구 고추냉.. 2013/03/25 808
235736 치아교정부작용 3 우울 2013/03/25 3,524
235735 시트지 잘 바르는 방법 알려주셔요~ 3 초6엄마 2013/03/25 2,547
235734 김덕중 국세청장 후보자 “세금 지각 납부 인정“ 5 세우실 2013/03/25 1,164
235733 등에 여드름이 심해요.. 3 등여드름 2013/03/25 1,606
235732 ==급질==섬성병원 수술시 보호자 1 보호자 2013/03/25 839
235731 대한민국 남자들 7~10%는 앓고있는 병 5 네차원 2013/03/25 1,216
235730 (컴대기)애낳고 2년 반만에 미용실 갈껀데 추천좀 해주세요.. .. 인천 남구쪽.. 2013/03/25 481
235729 해독쥬스 많이 만들어 놓구서...보관? 2 건강 2013/03/25 1,787
235728 강아지 데려왔는데 사료를 안먹어요.ㅠㅠㅠ 17 .. 2013/03/25 1,780
235727 보통 잠옷으로.. 8 궁금이 2013/03/25 1,463
235726 3년사귄 남자한테 일방적으로 차였네요.ㅋㅋ 18 ,, 2013/03/25 5,474
235725 친구 생일 선물로 어떤지좀 봐주세요 호잇 2013/03/25 493
235724 오늘 저녁엔 뭐 해 드실건가요 12 .. 2013/03/25 1,899
235723 열악한 처우 탓…소방관 지원율 '뚝' 3 세우실 2013/03/25 888
235722 이 초콜릿이 어떤 제품인지 알려주세요. 3 초코릿 2013/03/25 1,102
235721 비발디파크 처음 가는데 뭘하고 놀아야할지 ^^;;; 5 여행 2013/03/25 1,354
235720 밴시몽은 어떤가요 6 hodoo 2013/03/25 1,989
235719 붙박이장 가지고 이사가기 4 망가질까요 2013/03/25 4,600
235718 일산에서 국악기 '소고' 살 수 있는 곳 어디일까요 4 급합니다 2013/03/25 669
235717 학부모 총회에서 부모의 입지 ㅠㅠㅠㅠ 5 ... 2013/03/25 2,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