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나이 44세 돌출입 치아교정 끝나지 1년정도 되었구요.
아랫 끝 어금니에 임플란트가 있어서 상담하고 교정 시작했는데요 소구치가 4개를 빼면 임플란트는 움직이질 못해
틈이 생길 거 같아서 물어 봤더니 담당교수가 말하길 요즘은 의학이 많이 발달되어서 입을 넣고 싶은 만큼 다 넣는다.
한계가 없다 자신 있게 말했습니다.(이 말을 믿은 저도 무지하지요)
교정도중 치근이 많이 흡수되어 교정이 제대로 끝나지 않고 틈이 있는채로 마무리지었습니다.
문제는 교합도 안맞아서 너무 불편하고 이가 흔들리고 매일 잇몸이 화끈거리고 쑤시고 욱신거리고 아파서 사람이 너무
지칩니다. 앞니 치아뿌리 4개는 3분의1도 안남았고 다른이도 거의 뿌리가 2분의1정도로 줄어들어
있습니다. 교정 끝난 시점에 찍은 엑스레이를 지금과 비교하면 치아뿌리가 조금 더줄어든 상태라고
아는 치과에서 그러더군요. 교정 전 엑스레이사진은 치아뿌리가 긴 정상적인 치아였습니다.
담당교수라는 사람은 상담할 때 저에게 치아뿌리가 20대다 집에서 가까운 수원에서 한다니까 하는말이 수원병원하고
자기네 병원(서초구의 대학병원)과 비교를 하지말라고 큰 소리 땅땅치던 사람이었습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그병원에는
치과대학이 없었습니다.
지금은 교정비 일부를 돌려주겠단 말을 하더군요. 이돈으로 재교정이라도 하면 좋으련만 재교정은 꿈도 못꾸고
흔들리는 이가 언제 빠질지 몰라서 임플란트 할생각하면 머리가 아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