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 데려왔는데 사료를 안먹어요.ㅠㅠㅠ

.. 조회수 : 1,570
작성일 : 2013-03-25 12:19:14

1년 조금 안된 말티즈 강아지를 금요일 밤 입양했는데요,

밤에 데려오는데 문연 곳이 없어서 마트에서 알포 1년이상 사료을 사왔는데

안먹더라구요.

아침에 다시 줬는데 안먹고 해서 참치를 좀 섞어줬더니 사료 조금에 참치는 먹더라구요.

 

그래서 사료 문제인가해서 다시 퍼피용 닥터 클라우더라고 잘 먹는다는 걸 골라 사왔는데

몇알도 안먹네요.

제가 간식을 많이 주는 것도 아닌데요....ㅠㅠㅠ (하루동안 간식은 찐 고구마 아주 조금, 개껌 1개줬어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처음 키워봐서 너무 당황스러워요.

 

변은 하루에 한번 화장실 들어가서 스스로 보더라구요.( 먹는게 없으니 횟수도 적은 것 같네요.)

안놀아주면 거의 종일 가만히 누워있고 자고 그러네요.  아들아이 오면 잘 놀아주니 좋아하구요.

저를 거의 따라다니지도 않고해서 너무 얌전한 것 같기도 하고.....

 

사료 좀 어떻게 해야할지 알려주세요.ㅠㅠㅠ

굶겨보는데도 사료는 거들떠도 안봐요.

IP : 118.219.xxx.152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3.25 12:31 PM (39.121.xxx.55)

    원글님 알포는 정말 저급한 사료예요..
    형편이 많이 어렵거나 하는게 아니면 왠만하면 유기농사료 먹여주세요.
    먹은거에 따라 강아지 건강이 달렸답니다.
    일반 마트에서 파는 사료는 정말 좋지않은 사료들이랍니다.
    강아지 유기농사료 찾아보시면 많이 찾아보실 수있으실거예요.
    그리고 참치캔도 안좋구요.
    안에 염분이 많아서 강아지건강에 안좋아요.
    염분은 강아지가 정말 피해야하거든요.
    닭가슴살 삶아서 주면 정말 좋아해요..
    그럼 강아지랑 행복하게 지내시길바랄께요~^^

  • 2. Essenia
    '13.3.25 12:35 PM (218.55.xxx.222)

    많이 안타까우시겠어요.

    여러마리를 키워왔던 제 경험에 의하면요. 우선 적응기간인 것 같구요.

    같은 강아지라도, 식탐이 있는 친구와 그렇지 않은 친구가 있습니다.

    더우기 적응기간이라면 입맛 없는 것도 당연하구요.


    우선 연령이 어떻게 되는지는 모르겠어요.

    3개월 미만인 강아지라면 적응하는 동안 물에 불린 사료 추천드리구요.

    그것도 안 먹는다면 닭고기캔을 같이 으깨서 한 번 먹여 보시구요.


    그래도 안 먹으면 손으로 먹여주시는 방법이 있어요.

    물론 습관이 들면 안되겠지만 기력회복이 우선이니깐 초반에는 그런 방법도 괜찮으실거예요.

    음식맛을 자꾸 보게 해서 식욕이 돌게 하는 거거든요.


    밥을 많이 안먹는 친구들은 간식도 주지 않는 방법도 있구요.

    좀 열심히 놀게 해주시고, 산책도 자주 시켜줘서 에너지를 소모하게 하는 방법도 있구요.


    우선은 그 가족원의 구성원이 되었다는 안정감이 중요한 것 같으니 좀 지켜 보시구요.

    다정하게 이름 불러주시고, 쓰담쓰담 해주시고, 심신이 편안해 지면, 밥 먹는 것은 차차 좋아질거예요.

  • 3. ㅁㅇㄹ
    '13.3.25 12:38 PM (39.114.xxx.74)

    적응 기간인가 봅니다.
    따뜻하게 안아주고 눈 맞춰 주고 쓰담쓰담해 주시고 나머지는 걍 냅두세요.
    금요일이면 아직도 전 주인이 그리울 때 같습니다.
    버림 받았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고요.

  • 4. ..
    '13.3.25 12:41 PM (118.219.xxx.152)

    9개월~1년 정도되었다고 해요.
    손에다 줘도 안먹어요.
    간식은 잘 먹구요.ㅠ 사료안먹어서 간식도 거의 안주고 있어요.
    어제부터 사료는 10알도 안먹은 것 같아요.ㅠ

  • 5. ..
    '13.3.25 12:42 PM (118.219.xxx.152)

    주인이 몇번 바뀐지는 모르겠구요.
    저한테 보낸 주인도 한달밖에 안키웠대요.
    먼저 있던 강아지가 너무 싫어해서 같이 못키운다고 그랬어요.

  • 6. ...
    '13.3.25 12:44 PM (180.64.xxx.220)

    강아지가 여러번 주인이 바뀌는 동안 상처 많이 받았겠어요.
    정말 안먹는 애들도 로얄캐닌은 조금씩 먹던데 그걸로 먹여보시면 어떨까요?
    그리고 알포는 먹이지 마세요.
    강아지들 건강에도 안좋아요.

  • 7. 쿵쿵
    '13.3.25 12:50 PM (222.237.xxx.52)

    사료 좋은거 챙겨주세요..오리젠이나 에보가 좋구요.. 인터넷에 사료등급쳐보심 정보 많이 나와있어요..님께서 사신 사료는 다 저급이에요..ㅠㅠ 지금은 낯설어서 애도 힘들테니 배변훈련하지마시고 잘 보듬어주세요..

  • 8. 프렌치카페2013
    '13.3.25 12:51 PM (124.56.xxx.150)

    일단 사료가 바껴서 그런 경우 일 수 도 있습니다. 전 주인분에게 얘기하셔서 같은사료로 바꿔주시구요...

    사료를 먹기 전 까지는 다른 음식은 안주시는게 좋습니다.

  • 9. 마트 사료는 먹이지 마시고...
    '13.3.25 12:58 PM (123.212.xxx.135)

    닥터 뭐시기도 펄프가 들어있는데, 우분이나 펄프들어간 사료는 건강에도 좋지않고 맛도 떨어져요.
    등급 좋은 사료로 오리젠 기호성이 좋고, 에보나 이노바 먹이세요.

  • 10. Essenia
    '13.3.25 1:06 PM (218.55.xxx.222)

    손에 놓고 먹게 하는 게 아니라, 입에 넣어 주는 방법을 말씀드린거예요.
    불린 사료는 입천장에 붙여서 먹게 하시면 됩니다.

  • 11.
    '13.3.25 1:11 PM (118.40.xxx.74)

    사료가 있는데 굶어죽는 강아지는 이 세상에 없습니다.

    배고파서 먹을때까지 기다리세요. 사흘이고 나흘이고 일주일이고.

    다른거 절대 주지 마시고 오직 사료만 물과함께 놔두세요.

  • 12. 적응기간
    '13.3.25 1:13 PM (218.152.xxx.215)

    에요 거처를 놂겨다닌 아이니ㅜ더 예민하고 눈치를 볼꺼에요. 염분기는 안좋으니 닭고기살이나 계란 노른자(흰자는 안됨) 섞어주시고 좋은 사료는 아니지만 로얄캐닌은 기름기가 많아 기호성이 좋더라구요 밖에 산책시켜주시면 입맛이돌꺼에요 목욕도 좀 적응되면 시켜주시구요 ^^예쁘게 키우세요

  • 13. ..
    '13.3.25 1:20 PM (118.219.xxx.152)

    모두 감사해요.
    그런데 9개월 이상인데 퍼피용 먹이는 건 맞는 건가요?
    말티즈인데 4kg나 되면 큰 편인거죠?
    뚱뚱하지는 않은데 좀 긴 느낌이에요 ㅎ

    그리고 너무 순해서 이상할 정도에요.
    눈치를 보는 것 같기도 해요. 안돼 한번하면 안해서 신기하기도 하구요.
    패드도 샀는데 ,스스로 그냥 화장실 들어가서 변 소변 다 봐서 패드도 훈련도 필요없어요.
    저도 공부 좀 해야겠고,이쁘게 키울게요.^^

  • 14. 무너아가씨
    '13.3.25 1:28 PM (182.215.xxx.139)

    ㅜㅜ 눈치보나봐요 그리거 똑똑한가보구요....
    사랑마니 받았음 응석받이일건데 ㅠㅜ 마니 예뻐해주세요.

  • 15. 콩콩이큰언니
    '13.3.25 2:50 PM (219.255.xxx.208)

    적응 기간인거 같네요...많이 이쁘다고 해주세요, 못 알아듣나 싶지만 다 알아듣더라구요..
    이쁘다 사랑한다 라는 말은 얼마나 잘 알아듣는지..
    화장실 가서 용변을 본 다면 보고 나서도 안아주고 이쁘다고 해주시구요.

    퍼피 사료는 1년까지는 먹여요 보통...그 후엔 성견용으로 바꾸시구요.
    그리고 안먹으면 굶기시는 쪽을 추천합니다.
    전에 먹던 사료가 뭔지 알아보시고...그 사료랑 물이랑만 주시는 쪽이 좋다고 보고요.
    안정감이 안들어서 안먹고 있는거 같은데....아마 많이 먹는다고 혼났던 경험이 있을지도 몰라요...여러집을 전전한 경우라면요...안타깝네요.
    아마 여러집 전전한 경우면 눈치를 좀 볼거여요..그래도 이제 여기가 니집이다 니 가족이다 라는 걸 천천히 알려주시면 식욕도 돌아올겁니다.
    행복한 가족이 되시길 ^^

  • 16. 호호
    '13.3.25 7:01 PM (61.43.xxx.132)

    적응 기간이 맞는거 같아요
    저희애는 미용하고 오면 스트레스땜애 그런지 까불던게 얌전모드로 ㅋㅋ
    어쨋거나 딴건 주지 마시고 사료로 살살 꼬시면 넘어올거예요^^ 시간은 좀 걸릴듯

  • 17. 랑랑
    '13.3.25 7:31 PM (125.178.xxx.146)

    저희 말티즈도 아픈다음에 너무안먹어서 한알씩 입에 넣어줬어요..몇알만 넣어주면 그다음에는 어느정도는 먹더라구요..한번해보셔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8129 저 내일자로 2 2013/05/05 707
248128 아이허브 이용하시는 분들께 질문드립니다 4 ... 2013/05/05 1,359
248127 롤고데기 추천해주세요 ㄴㄴ 2013/05/05 978
248126 산후조리 고민요.. 추천 부탁드립니다. 4 2013/05/05 793
248125 텝스800이면 중학1어는정도실력인가요? 6 궁금맘 2013/05/05 1,953
248124 몸에 비해 얼굴 크신 분들 있으신가요? 4 .... 2013/05/05 2,140
248123 돌쟁이 아기 책추천해주세요^^ 2 컴맹 2013/05/05 801
248122 지금 EBS 달라졌어요 ㅠㅠ 2 ........ 2013/05/05 3,078
248121 옷장 서랍장 정리요 5 정리 2013/05/05 2,853
248120 아파트 온수에서만 냄새가 나요. 곰돌이 2013/05/05 1,914
248119 윈도우즈8 쓰기 어려울까요? 2 ... 2013/05/05 868
248118 발등 많이보이는 단화 신을 때~ 4 히힛 2013/05/05 2,046
248117 한지혜 귀걸이 좀 찾아주세요~~ 2013/05/05 1,289
248116 시슬리핸드크림 관절염에효과있나요? 5 관절아파요 2013/05/05 2,124
248115 스맛폰 톡방도 지치네요. 예전으로 돌아가 전화하고 만나는게 좋아.. 2 아프로디테9.. 2013/05/05 1,301
248114 애기 둘 데리고 외출하는게 쉬운 일인가요? 제가 엄살인가요? 13 애둘 2013/05/05 3,003
248113 허벅지살 빼는 방법 조언좀 주세요 ㅠ 22 워커러 2013/05/05 5,963
248112 사극 볼 때 한복 구경도 같이 하는 분들. 9 레기나 2013/05/05 1,416
248111 시험공부 시키는데요 3 ... 2013/05/05 1,031
248110 당귀 끓인 냄비가 못쓰게 끈끈해졌어요~ 다들 이러신가요? 1 뭐지 2013/05/05 1,804
248109 인견원단 줄어드는것 2 원단 2013/05/05 2,003
248108 드뎌 몸무게 60찍었습니다 다이어트 식단 좀 봐주세요 ㅜㅜ 11 프랑프랑 2013/05/05 5,002
248107 체력좋으신분 계세요? 4 궁금 2013/05/05 1,306
248106 방금 원더풀맘마에서........ 3 원더품 2013/05/05 1,247
248105 기차를 탔는데 같은칸에 유명인이... 24 은도르르 2013/05/05 20,9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