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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간단 강된장 만들기~

냠냠 조회수 : 3,285
작성일 : 2013-03-25 11:41:21

 

많이들 아시겠지만 갑자기 생각이 나서 올려봅니다.

 

참치캔 1개, 된장 1큰술, 고추장 반큰술, 양파 한개, 호박 1/3개, 다진마늘 반큰술

 

참치캔 기름빼고 뚝배기에 넣구요.

거기에 된장, 고추장, 마늘다진거 넣고 불위에 뒤적뒤적 볶습니다.

집집마다 된장, 고추장 맛이 다르니 이건 가감하시면 되구요.

거기에 양파 다진거, 호박 다진거 넣고 또 뒤적뒤적 섞다가

내용물이 잠길 정도로 자박하게 물을 넣고 보글보글 양파와 호박이 물러질때까지 끓이면 끝입니다.

물은 정말 너무 적지 않나 싶게 넣으세요. 양파와 호박이 익으면 또 물에 생겨요.

매콤한거 좋아하시면 청양고추 다져넣으시면 되구요.

이렇게 해서 양배추 찐거나 호박이파리(이게 제일 궁합이 잘 맞아요!), 근대 이파리 데친거,

깻잎 데친거 등등이랑 쌈싸먹으면 죽음입니다.

그냥 따뜻한 밥에 슥슥 비벼먹어도 맛있구요.

 

입짧은 저희 아들도 밥 두공기 후딱 먹는 강된장입니다.

 

근데 호박이파리는 언제 나오나요? 저희 동네 재래시장이 없어서..

가끔 할머니들이 길에서 팔곤 하셨는데 아직 안나오시네요.

IP : 115.126.xxx.100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안나파체스
    '13.3.25 11:45 AM (49.143.xxx.234)

    초여름은 되어야 호박잎 나올 거예요.좀 있다가 모종 심고 자라야 잎을 따지요..^--^

  • 2. 좋은정보^^
    '13.3.25 11:49 AM (115.140.xxx.99)

    참치 넣는거 배웠네요. 오늘저녁에 한번 해 봐야겠슴다 ^^

  • 3. 원글
    '13.3.25 11:53 AM (115.126.xxx.100)

    아. 아직 나오려면 멀었군요~오늘따라 호박이파리가 먹고싶어서 강된장이 떠올랐어요^^
    호박들아 얼른얼른 자라라~~ㅎㅎ

    좋은 정보님 맛나게 해드세요^^
    저도 오늘 저녁에 아쉬운따나 양배추 쪄야겠어요~

  • 4. ...
    '13.3.25 11:59 AM (124.49.xxx.117)

    구워 먹다 남은 고등어살 발라 넣어도 맛나요.

  • 5. 원글
    '13.3.25 12:01 PM (115.126.xxx.100)

    ㅎㅎㅎ그렇군요~그건 안해봤는데 혹시 고등어구이 남으면 해보겠습니다.

    원래는 참치가 아니고 큰멸치를 다져서 넣는 레시피였는데요..
    믹서기에 갈면 안되구요~좀 씹히게 잘게 다져서요.
    그렇게 푹 익혀서 먹었었는데 멸치 다지는게 귀찮아 참치로 대체하게 되었어요^^;

  • 6. ㅁㅁ
    '13.3.25 12:35 PM (117.111.xxx.34)

    요즘 양배추가 쪼금 싸졌던데 만들어서
    먹어봐야겠어요

  • 7. mm
    '13.3.25 1:19 PM (175.223.xxx.105)

    레시피 감사해요. 저녁에 해 먹어야 겠어요. 마침 양배추 한망 3통 들은것 4900원에 사둔게 있거든요.

  • 8. **
    '13.3.25 1:47 PM (165.132.xxx.216)

    맛있는 강된장 레시피 고마워요 ^^

  • 9. 맨밥에
    '13.3.25 6:10 PM (61.77.xxx.219)

    넣어서 비벼먹어도 맛있어요

  • 10. 백수
    '13.3.25 6:42 PM (220.116.xxx.152)

    강된장 맛있겠네요

  • 11.
    '13.3.25 8:30 PM (182.210.xxx.158)

    강 된장 아직 안해봤어요 어려울것 같아서요

  • 12. 강된장^^
    '13.3.26 11:02 AM (59.16.xxx.247)

    함 해봐야겠어요>

  • 13. 해피맘
    '13.3.28 7:40 PM (121.170.xxx.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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