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자전거 배우다

아줌마 조회수 : 827
작성일 : 2013-03-25 09:20:15

운동치에 몸치에 거기다 겁도 많고 소심한 39살 아줌마입니다.

저는 평생 자전거는 못 탈꺼라 생각했습니다.

자라면서 쭉 자전거 근처에도 못가는 환경이였고

이십때에는 겁이 나서 또 꼭 배울필요를 못느껴서 안배웠구요

삼십대에는 그냥 관심이 없었고 또 나와는 안 맞는 물건이구나 했어요

근데 어제 막내딸 자전거를 가르쳐 주러 나갔다가

나도 한번 타 볼까 하는 생각이 들어 몇번 혼자 해봤는데 역시나 안되서 포기하려고

했는데 아들 녀석이 엄마는 못타요...라는 그 한마디에

그래 엄마도 할수 있다는것을 보여주자는  오기에 한 2시간 혼자 연습하다가

드디어 혼자 타게 되었습니다.

그 기쁨으로 어제는 행복했답니다..

나이들어(저 보다 더 많으신 분들께는 정말 죄송합니다.) 좋은것도 있는것 같아요

어릴때는 쉽게 포기했는데 나이가 드니 넘어지면 어때 좀 창피하면 어때

이런 생각이 드니 오히려 쉽게 배울수 있는 것같아요...

남들에겐 별것 아닌데 저는 아주 기쁘네요...

오랜만에 나도 할수 있구나라는 생각이 드는 하루 였답니다...

소심한 자랑 합니다....

^^

IP : 175.115.xxx.14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앗싸
    '13.3.25 9:27 AM (119.69.xxx.124)

    축하드려요. 저는 43살에 배웠습니다. 타다 보면 너무 재미있습니다. 안전라이딩 하세요!!!

  • 2. 반가워요
    '13.3.25 9:41 AM (218.158.xxx.95)

    자전거,,탄지 10년가까이 됩니다,,정말 정말 좋아요
    차타고가긴 너무 가깝고 걷기엔 조금 멀어 부담되는 애매한거리.
    자전거로 다 해결합니다~~
    뒤에 짐받이 있어서 마트서 쌀20키로도 싣고올수있어요
    배우실려면 몇번 넘어질 각오하셔야 되는데
    요즘 20센치 여성용 자전거는 좀 작게 나와서, 안장낮추고 타시면
    옆으로 넘어져도 다리로 받치면 되니까 다칠일도 없어요
    자전거 강추!!!!

  • 3. 자전거
    '13.3.25 9:52 AM (2.217.xxx.65)

    버킷리스트중 하나인데 자전거 사십대에 우찌 성공하셨는지 참 부럽네요

  • 4. 님..
    '13.3.25 11:44 AM (221.141.xxx.62)

    님 때문에 로그인 했어요..저두 40 넘어서 배웠는데
    정말 힘들게 배웠지만 너무 좋았어요.

    답답할때 한번씩 타고 오면 너무 좋아요.
    응원합니다. 핼맷이랑 꼭 착용하시고 안전하게 타세요..^^

  • 5. 저도
    '13.3.25 11:52 AM (210.91.xxx.180)

    40 넘어서 배웠습니다.
    정말 축하드려요.
    한강변 따라 자전거 타는 황홀함을 맛보실 수 있겠네요.

  • 6. 저도
    '13.3.25 12:04 PM (118.216.xxx.135)

    40 넘어 배웠어요.

    청계천따라 한강까지 달리면 절로 웃음이 나오네요.

    암튼 축하드리구요. 자전거로 힐링하세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7881 이거 대상포진일까요? 경험자님들의 조언 좀 얻고 싶어요. 9 ^^ 2013/03/31 2,733
237880 말더듬 3 걱정스러워요.. 2013/03/31 1,037
237879 정말 둘보다 하나 키우는게 더 힘든가요? 25 ... 2013/03/31 4,528
237878 길냥이 ㅠㅠ 3 . . 2013/03/31 844
237877 ‘재산 꼴찌’ 박원순 시장 “참 다행이지요” 5 참맛 2013/03/31 866
237876 갑자기 취나물이 많아졌어요. 10 모해 먹지?.. 2013/03/31 1,853
237875 아빠어디가 집안풍경도 참 재밋어요. 30 ... 2013/03/31 15,420
237874 시댁합가하라지만 짐을 비어주지 않아요 8 ~~ 2013/03/31 2,555
237873 내가 사랑에 빠진 생선 9 ... 2013/03/31 3,015
237872 중3 아들녀석 ㅠㅠ 3 .. 2013/03/31 1,711
237871 서른, 오랜만에 오는 연락들은 대부분 4 딸기 2013/03/31 2,319
237870 세라 하이힐 편한가요? 6 하이힐 2013/03/31 1,987
237869 피부걱정님 따라 바나나팅쳐 만드신 분 봐주세요~ 1 팅쳐 만드신.. 2013/03/31 1,601
237868 라면만 겨우 끓일 줄 아는 남편 짜증나요~ 19 제니 2013/03/31 3,218
237867 제 증상 좀 보시고 어디로 가야 할지 말씀 좀 주세요. 7 어디로갈까요.. 2013/03/31 1,621
237866 지아를 보면서 저의 아픔이 되새김질되네요 3 딸바보 2013/03/31 4,165
237865 남편의 폭력성에 관한 질문입니다 9 산들강바람 2013/03/31 4,748
237864 친정엄마랑 요즘 불편해요 5 속상해요 2013/03/31 2,168
237863 제빵할때 국산 통밀가루 제품들 하얀가루네요? 3 밀빵 2013/03/31 1,601
237862 금리 높은 곳좀 알려주세요 ... 2013/03/31 1,037
237861 제가 결혼안하는 이유.. 9 미조 2013/03/31 3,126
237860 정신분석 VS 분석심리 19 알려주세요~.. 2013/03/31 3,391
237859 베트남여행/ 관광가이드 /시장조사 / 비지니스 통역/ 아르바이트.. luahon.. 2013/03/31 841
237858 집에만 오면 티비 트는 남편 1 남편 2013/03/31 1,456
237857 맞벌이에 외동아이 두신 분들 어떻게 놀아주세요? 5 외동 2013/03/31 1,8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