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6년만에 다시 회원권 끊은 제 손모가지를 자르고 싶네효ㅣ;;;

일산 코스트코 ㅠㅠ 조회수 : 4,817
작성일 : 2013-03-25 08:43:35

양주에 거주해서 가장 가까운 일산점으로 가보자 해서 갔습니다.

애들이 치즈케익 너무 좋아하는데 일반 제과점은 너무 비싸고..ㅡㅡ;;

이건뭐...

치즈케익 컵케익 너무 좋아라 하는 아이들...그래요 코스트코 빵류 아시죠???그거 한먼도 안먹이고 키웠는데 엄마 입맛닮아 연어가 다시 알낳으로 고향으로 되돌아오듯..

자연스럽게 제 입맛을 쫓아가고..DNA의 위력을 새삼 느끼고 있답니다.

닭가슴살과 샐러드 보르콜리로 다이어트 하며 식단 조절중인데 아이들은 평상시 음식을 줍니다..

그런데 뙇!~

코스트코 가서 빵만 사오려고 했고..

일년에 몇번은 먹어도 되겠지...하고...

남편 신사 양말.

애 속옷.

정육된 된 닭다리(우리 가족들이 제가 만든 닭갈비 요리에 환장합니다...입맛까다롭고 미식가인 우리 가족 제 닭갈비는 환상...이라고 ㅋㅋㅋ)한팩...(6개짜리로 소분되어 있는게 이게 20000원이 넘네요 ㅡㅡ;;)

햄류 좋아해서 한팩

어묵이랑 뭐 몇개 사니까 17만원이에요 ~ㅡㅡ;;

물론 국민의자도 하나 사긴했으나..엉엉

 

애들 둘다 어제 그 체즈켁 한조각씩 머핀 한개씩(양이 너무 많아요 ㅠㅠ)먹고선 저녁도 안먹었는데 체했어요..

큰애 겨우 기어서 학교 하고(6학년인지라)작은놈은 10살인데 안방에 누워 헛구역질중입니다..

빵이 제일 싼데 빵이 실패네요~으흐흑..

 

IP : 112.152.xxx.25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3.3.25 8:49 AM (210.206.xxx.160)

    ㅎㅎ
    저도 코스트코 갔다오고 나서 늘 후회해요.
    근데 국민의자가 뭐예요?^^

  • 2. m1
    '13.3.25 8:51 AM (121.167.xxx.154)

    체즈켁이 뭔가했어요...^^

  • 3. 플럼스카페
    '13.3.25 8:53 AM (211.177.xxx.98)

    다 좋은데 애들이 질 먹고했으면 다행인데 체해서 어쩐대요.....

  • 4. 저는
    '13.3.25 8:54 AM (59.18.xxx.20)

    저는 가서 빵류는 쳐다보지도 않인요
    근데도 20만원나온다는게 함정 ㅠㅠ
    도대체 뭘 산건지...
    집에 와서보면 먹을 건 하나도 없구만 흑흑

  • 5. ㅎㅎㅎ
    '13.3.25 9:01 AM (122.35.xxx.66)

    애기들 아프다는데 잼나게 쓰셔서 웃고말았네요.. ㅎㅎ
    치즈케잌 요즘 홈플에서도 싸고 괜찮아요... ^^

  • 6. 몬살아
    '13.3.25 9:10 AM (112.152.xxx.25)

    죄송합니다..오타가 너무 많은데 제가 비염이 도져서 재채기 하면서 썼어요..그랬더니 그때마다 오타가 났네요 ㅡㅡ;;;지금 지르텍 하나 먹고 왔어요...전 이제 치즈켁 질려서 안먹는데 엉엉 ㅠㅠ애들은 체한 원인을 준 음식은 잘 안먹더라고요~~클랐당...머핀들 덩치도 큰데 절 막 째려봐요.....그리고 치즈켁 홈플도 싸긴 싸더라고요~~홈플도 사람이 너무 많아서 전 잘 안가거든요...에효;;;;위로의 말 감사드려요~

  • 7. 베리베리베리
    '13.3.25 9:15 AM (14.45.xxx.244)

    요새 근데 마트가면 기본 20만원은 찍지 않나요? 하도 물가가 비싸서요

  • 8. ..
    '13.3.25 9:35 AM (110.14.xxx.164)

    빵종류는 너무 많고 달아서 잘 안사요
    전 과일 견과류 치즈 새우 사러 가요 없으면 아쉽고 있어도 몇번 안가고 그래요

  • 9. 혹시
    '13.3.25 9:47 AM (175.223.xxx.21)

    ㅇㄴ 사신다던 ㅇㄷㄹㅁㄷ 님이신가요?

  • 10. 혹시님..
    '13.3.25 9:50 AM (112.152.xxx.25)

    우잉 너무 많은걸 눈치 채신거 같아요...쉬잇~~~^^근데 절 어떡해 아시죠??누구신지...잉...혹시 ㅁㅁ님???ㅅㄷ에 사시는?>?ㅋㅋㅋ

  • 11.
    '13.3.25 9:58 AM (223.33.xxx.124)

    작은애 진짜 불쌍해요. 지금은 다 나았겠죠?

  • 12. ㅋㅋ넹
    '13.3.25 10:27 AM (175.223.xxx.21)

    넹. ㅅㄷ사는 ㅁㅁ 예요. ㅎㅎ
    기억하신다니 영광이예요.
    작은애가 저희 큰애랑 동갑이셨던거 기억해요. ㅋ
    진짜 만나 차한잠 마시고 싶은디 넘쑥스럽-3-3-3

  • 13. 그러게여
    '13.3.25 10:28 AM (117.111.xxx.209)

    입맛 까다롭고 미식가인 사람들이
    우찌 코스트코 치즈케잌이며 머핀을 먹나요;;
    크고 달고 기름지기민 한 싸구려음식이던데

    그런거 먹이지마시고 직접 구워주세여

  • 14. ㅎㅎㅎ
    '13.3.25 10:40 AM (163.152.xxx.46)

    코스코도 몇번 가다보면 살 품목만 삽니다.
    그리고 실패를 경험했으므로 ㅎㅎㅎ 덩치큰 먹을거리는 들었다가 머리속이 잠시 냉정해지면서 다시 내려놓게되요^^

    저도 늘 사는 것만, 냉동새우,. 제과 중에는 베이글, 그리고 모임의 아이들 간식 만들때는 식빵종류 대용량, 햄, 치즈(치즈는 정말 상대적으로 싸요 ㅎㅎㅎ), 식초, 고기, 세제, 로션...그리고 속옷들 끝!

  • 15. zzz
    '13.3.25 10:50 AM (112.152.xxx.25)

    하긴 미식가인 애들이(전 안좋아합니다 ㅋㅋㅋㅋ)그빵은 좋아하네요~~~체즈켁은 종류를 안가리고 머핀은 사실 일반 빵집꺼는 또 안먹습니다...ㅜㅡ
    제가 해주고 싶은데 집에서 워낙에 바쁩니다 ㅋㅋㅋㅋㅋ

    제가 하면 천연 버터에 설탕은 유기농이지요....패운드케익만 구울줄 알아서 치제케익은 사다먹어야 합니다..자신도 없고요~~

    그리고 ㅁㅁ님 ㅎㅎㅎㅎㅎ아직도 거기에 계시군요~!`제가 바쁜척이 많아서 죄송해요...연락 드린다면서 ㅋㅋㅋㅋㅋ
    어쨋든 반가워요...그 동갑내기 아들이 배앓이중이시며 제가 일하고 있는데(컴퓨터 문서 작업 할게 좀 있어서요)열심히 칭얼대고 방해중이십니다 ㅋㅋㅋㅋㅋ

  • 16. ...
    '13.3.25 11:43 AM (112.155.xxx.72)

    그런데
    국민의자가 뭔가요? @@

  • 17. 코스트코
    '13.3.26 8:46 AM (14.52.xxx.74)

    빵류 중에선 베이글만 사와요. 나머진 넘 기름지고 맛도 별로고. 저도 국민의자 궁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1955 두돌 애한테 애기들 사진 보여주면서 우리도 애기 한명 데려올까?.. 21 그래외동이야.. 2013/07/31 4,158
281954 남동생과 차별하는 친정엄마 13 내 마음속.. 2013/07/31 5,982
281953 사람은 여러번 바뀐다는 말 공감해요 4 개나리 2013/07/31 2,528
281952 성재기란 사람이 성추행범 옹호했었군요, 3 ㅇㅇ 2013/07/31 1,434
281951 시댁 사촌형제들과 캠핑 19 ... 2013/07/31 4,705
281950 전 어릴적 깨달음의 충격이 기억나요. 15 어릴적 2013/07/31 5,068
281949 누웠다 일어나면 잠시 잘 안보인다고 하는데요. 1 초등생 아들.. 2013/07/31 1,865
281948 이불 옷 많이 들어가는 천가방 어디서 사나요? 1 큰 천가방 2013/07/31 1,238
281947 이혼못하는여자 6 힘들다 2013/07/31 3,323
281946 순하고 착하면 함부러해요 8 괴로운인생 2013/07/31 3,634
281945 집에 냥이 키우시는분들 길냥이 밥 주시나요? 8 냥이 2013/07/31 1,167
281944 서울나들이(이번주 주말) 8 랄라줌마 2013/07/31 1,815
281943 사람을 찾고싶은데 가능할지요 2013/07/31 1,444
281942 키작은남자와 결혼하신분들.괜찮으신가요 40 시원 2013/07/31 49,232
281941 길냥이가 주는 밥은 안먹구.. 4 ,, 2013/07/31 1,277
281940 공포영화 기담 추천해주신분들 감사해요~~ 3 나나 2013/07/31 1,640
281939 낡은 지갑 갖고 다니는 사람 없어 보이나요? 16 2013/07/31 4,709
281938 길냥이에게 마음이 쓰이네요 19 네버엔딩 2013/07/31 1,648
281937 기분꿀꿀 4 안쿨녀 2013/07/31 1,014
281936 이소룡 지금 봐도 정말 카리스마 넘치는 배우네요.. 4 명불허전 2013/07/31 1,286
281935 삼성세탁기 에어탈수기능????? 1 했는가봉가 2013/07/31 1,680
281934 남양주 호평 집 매매 28 집고민 2013/07/31 8,050
281933 삼성동 도심공항터미널 이용하기 올려봄~ 1 삐삐짱 2013/07/31 2,625
281932 사춘기인가요,우울증인가요? 1 사춘기 2013/07/31 1,202
281931 남편 때문에 제가 죽을것 같습니다 26 내인생은.... 2013/07/31 15,5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