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자성어나 맞춤법 틀린것 보다 더 한심한 사람이 누구냐 하면.

리나인버스 조회수 : 1,096
작성일 : 2013-03-25 07:28:04

지난 글 에서 제 맞춤법을 지적하는 뭐 나름대로는 "선생질" 을 하는 회원이 있었는데....

제 맞춤법 지적하며 쓸 리플의 내용중 일부에서 맞춤법 오류가 발생해서 일명 "개망신" 당한 케이스가 있죠.

저는 원래 맞춤법 틀리고 문장 틀리고 해도 그런가 보다 하고 넘어가고 워낙에 맞춤법 지적질을 많이 당해서 별로 쪽 팔리다거나 또는 창피하다거나 하는 의식이 없습니다.

겉만 번드르하고 속은 썩어 문드러지는 사람을 워낙에 많이 봐와서 말이죠.

공식적으로 하는 얘기와 개인끼리 만나서 취하는 입장이 너무 다른 가식적인 인간들도 많이 봤서 외면과 내면의 비중이 동일하다고 생각하는 입장이니까 말입니다.

여성중들 상당수가 카카오톡이나 채팅을 하면서 맞춤법 틀리는 남자는 한심하게 여긴다고 하죠.헌데 한자성어 틀린것을 한심하게 여기는 남성은 잘못됐다고 얘기할수 있는 기준이 무엇인가 하는 부분입니다.

자신들은 오밀조밀하게 이것저것 다 따지면서도 남성은 여성에게 따지면 이런 저런 비난을 서슴없이 쏟아내는 것을 보면서 참 인간은 이기적이다 라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아주 잘 배운 사람도 틀릴수 있는 맞춤법을 이해하지 못하는 여성들이 한자성어 틀리는 것은 그럴수도 있다는 생각을 왜 하나 모르겠습니다.

맞춤법은 표면적인 부분이죠.한자성어의 오류는 지식인 인척 하다가 틀리는 경우죠.

여기서 부터 남성과 여성의 차이점이 부각되는데 맞선이 지속되다 보면 남자던 여자던 2~3 번 이상 만난다는 것은 외모적인 부분은 이미 서로 마음에 든다고 봐도 되겠죠.

이제부터는 내면을 살펴 본다고 봐야겠죠.

뭐 여성은 맞춤법 틀리나 살펴 볼것이고 남성은 깊은 내면의 지식과 지혜를 바라보게 되겠죠.맞춤법은 표면적인 부분이고 한자성어는 지식의 깊이에 해당하거나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나에 해당하겠죠.

맞춤법이나 한자성어나 둘다 지식에 해당하는 부분이죠.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지식이란 언젠가는 틀렸다고 판명날수도 있는 한시적인 정의라고 저는 생각하니까요. 

남자나 여자나 지식은 모자를수 있다고 봅니다.하지만 지혜는 가지고 있어야 겠죠.

지식도 없고 지혜도 없다면 인간성이라도 갖춰야 할것이고 말입니다.

제가 아래 언급했던 사촌의 부모님이나 사촌형이나 공통점이 무엇이냐 하면 "인간적인 카리스마를 가진 부부다" 라고 정의할수 있습니다.

여기서는 지식에 대해서는 비판을 하지만 인간성에 대해서는 비판하는 경우는 거의 못 봤군요.

거의 "자신의 편의" "자신의 자존감" "자신의 편리 " 이 하나를 위해서 인간성 도리 의무를 버리는 것을 당연하다고 여기고 있으니까요.

우리 고모님 말씀을 인용하자면 "그 사람은 뒤가 없다" 라고 얘기합니다.

82cook 에서 충고했다 그대로 실행한분이 낭패를 봤죠.

지식은 있어도 지혜는 없는 사람들이 현대 사회의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는 것이 현실이라는 결론을 내면서 정리해 봅니다.

IP : 121.164.xxx.227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5161 LG에어컨 쓰시는 분들 4 Coolin.. 2013/08/08 7,700
    285160 초3아들이랑 같이 할만한 요리 추천해주세요 7 2013/08/08 644
    285159 수시로 뭉치는 어깨가 잘 안 풀어져요. 17 어깨통증 2013/08/08 4,136
    285158 71년만의 살인더위 울산 40도.. 8 ㅇㅅ 2013/08/08 2,882
    285157 초등저학년 아들 친구 6 이럴경우 2013/08/08 1,305
    285156 스켈링 정말 치아는 괜찮나요ᆞ무서워요 3 엄마 2013/08/08 1,664
    285155 친구가 어렵게 털어놓은 고민 27 박실장 2013/08/08 15,371
    285154 시댁에서 아이만 주말에 데리고 가면 어떠세요??? 12 궁금 2013/08/08 2,428
    285153 개인적 이야기 삭제합니다 17 어린쥐 2013/08/08 3,986
    285152 아침에 우는 딸 버리고 출근했네요. 15 엄마자격미달.. 2013/08/08 4,333
    285151 운전문화..... 5 ... 2013/08/08 897
    285150 자녀 문제행동 바우처 치료받아보신분 계시나요? 1 부모 2013/08/08 625
    285149 아주 오래전에산 행남자기 그릇 7 .... 2013/08/08 3,317
    285148 대전 에어쇼또 하나봐요 4 ^^ 2013/08/08 1,144
    285147 안약이 목구멍으로도 넘어가나요? 8 2013/08/08 2,933
    285146 스마트폰 처음으로 사려는데, 추천 좀 해주세요. 1 휴대폰 2013/08/08 870
    285145 뉴스타파 공갈영상-김한길편 뉴스타파 2013/08/08 1,105
    285144 추석때 에버랜드 갈예정인데.. 숙박은 어디가 좋을까요?! 1 에버랜~ 2013/08/08 1,301
    285143 아이 감기엔 뭐가 좋죠? 망고홀릭 2013/08/08 411
    285142 이런 경우 사례금 얼마 드려야 할까요? 21 사례금 2013/08/08 3,372
    285141 언론인 1954명 시국선언 “국정원 보도통제 맞서싸운다” 1 샬랄라 2013/08/08 1,083
    285140 김기춘 비서실장, 박근혜정부 '넘버2' 되나? 2 세우실 2013/08/08 925
    285139 1달남은 더위 이기는 방법 공유해요. 5 머리 띵 2013/08/08 1,628
    285138 저희집 온도계 30도 찍었네요. 25 폭염 2013/08/08 2,891
    285137 다이어트중 회식 13 SOS 2013/08/08 2,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