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들어보면 속아서 결혼한 아줌마들 얘기가 재미 있더군요.
한 아줌마는 맞선에 나갔는데 남자가 "저는 땅이 1 만평 정도 됩니다." 이 말에 혹해서 결혼을 했는데...이 정도면 뭐 면적대비로 따지만 대한민국 20 % 에 들어가는 부자가 맞으니까요.
헌데 함정이 있었으니....절대농지에 공시지가 200 원 짜리 토지 1 만평이었던 거죠.
빚좋은 개살구다~~
다른 경우도 있기는 한데 너무 뻔해서 얘기해 봐야 식상하죠.1 천평 땅을 가지고 있었는데 강남이더라~~ 이거 너무 재미없는 얘기니까요.
맞선에서 조건이란 결국 자신이 유리한 부분만을 강조하기 마련이죠 속아서 결혼한 아줌마가 "공시지가 얼마짜리 인가요" 라는 질문을 해서 답을 들었더라면~~~ "나는 속아서 결혼했어" 라는 얘기는 안했을 텐데 말입니다.
제가 아래 글에서 제가 부동산만 얘기하면 대한민국 20 % 안에 들어간다고 했죠? 뭐 땅자랑 한다고 할까봐 부연 설명을 하자면~~
땅 면적을 기준으는 대한민국 15~20 % 안에 들어갑니다만 땅을 돈으로 환산했을때를 기준으로 하자면 대한민국 50 % 안에 들어가겠네요.
정부던 기업이던 자신들이 유리한 부분만을 들먹이며 유혹하듯 남자들도 마찬가지이고 이건 여성도 마찬가지이기는 하죠.
이쁘게 꾸미고 화장 잘하면 내면이야 어찌됐건 일단은 남자들의 유혹을 받을수 있으니까요.
저는 땅 면적으로는 부자이고 땅값으로는 중산층 정도 되는 아주 평범한 사람이라고 정의해야 옳겠죠.어떻게 보면 빚좋은 개살구 이고 말입니다.
혹시 맞선이나 만나는 남자가 "나는 땅과 부동산이 많아" 라고 우쭐대며 얘기한다면 꼭 한번 질문해 보세요 "평균 공시가가 얼마냐고" 절대농지 소유자나 개발제한구역 또는 임야를 많이 가지고 있는 남성이라면 대부분 깨깽 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