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속아서 결혼한 분들 얘기.

리나인버스 조회수 : 5,297
작성일 : 2013-03-25 06:00:52

가끔 들어보면 속아서 결혼한 아줌마들 얘기가 재미 있더군요.

한 아줌마는 맞선에 나갔는데 남자가 "저는 땅이 1 만평 정도 됩니다." 이 말에 혹해서 결혼을 했는데...이 정도면 뭐 면적대비로 따지만 대한민국 20 % 에 들어가는 부자가 맞으니까요.

헌데 함정이 있었으니....절대농지에 공시지가 200 원 짜리 토지 1 만평이었던 거죠.

빚좋은 개살구다~~

다른 경우도 있기는 한데 너무 뻔해서 얘기해 봐야 식상하죠.1 천평 땅을 가지고 있었는데 강남이더라~~ 이거 너무 재미없는 얘기니까요.

맞선에서 조건이란 결국 자신이 유리한 부분만을 강조하기 마련이죠 속아서 결혼한 아줌마가 "공시지가 얼마짜리 인가요" 라는 질문을 해서 답을 들었더라면~~~ "나는 속아서 결혼했어" 라는 얘기는 안했을 텐데 말입니다.

제가 아래 글에서 제가 부동산만 얘기하면 대한민국 20 % 안에 들어간다고 했죠? 뭐 땅자랑 한다고 할까봐 부연 설명을 하자면~~

땅 면적을 기준으는 대한민국 15~20 % 안에 들어갑니다만 땅을 돈으로 환산했을때를 기준으로 하자면 대한민국 50 % 안에 들어가겠네요.

정부던 기업이던 자신들이 유리한 부분만을 들먹이며 유혹하듯 남자들도 마찬가지이고 이건 여성도 마찬가지이기는 하죠.

이쁘게 꾸미고 화장 잘하면 내면이야 어찌됐건 일단은 남자들의 유혹을 받을수 있으니까요.

저는 땅 면적으로는 부자이고 땅값으로는 중산층 정도 되는 아주 평범한 사람이라고 정의해야 옳겠죠.어떻게 보면 빚좋은 개살구 이고 말입니다.

혹시 맞선이나 만나는 남자가 "나는 땅과 부동산이 많아" 라고 우쭐대며 얘기한다면 꼭 한번 질문해 보세요 "평균 공시가가 얼마냐고"  절대농지 소유자나 개발제한구역 또는 임야를 많이 가지고 있는 남성이라면 대부분 깨깽 할겁니다.

IP : 121.164.xxx.227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ebay
    '13.3.25 6:11 AM (68.81.xxx.167)

    ㅋㅋㅋ
    왜 저는 이글이 원글님 땅있다고 자랑하는 글로 읽히는지...제가 땅이 없어서 그렇겠지요.ㅋㅋㅋ

  • 2. hhh
    '13.3.25 6:22 AM (92.78.xxx.221)

    금송아지가 아니라 공시지가가 낮은 땅이시군요.

  • 3. 리나인버스
    '13.3.25 6:54 AM (121.164.xxx.227)

    ㅎㅎ 강남 대치동 20 평 아파트 값보다 덜 나가는 땅을 가지구요.

  • 4. ㅋㅋㅋㅋㅋㅋ
    '13.3.25 6:58 AM (121.165.xxx.189)

    윗댓글님....ㅎㅎㅎㅎㅎㅎ

  • 5. 리나인버스
    '13.3.25 7:10 AM (121.164.xxx.227)

    본인들 조건 따지는데 도움 되라고 올려도 비난하는 사람들이 있네요.

    여기 82cook 기준으로는 여자는 미모 남자는 능력 아니겠습니까?


    여기서 그렇게 따지는 그 조건을 맞선남에게 할수 있는 능력은 없으신가 봅니다.


    계산을 속으로 하고 겉으로는 내숭~

    확실히 막말하는 사람들이 이름이 공개 안되면 참 용감하다는 것은 어쩔수가 없네요.

  • 6.
    '13.3.25 7:18 AM (211.234.xxx.184)

    글보니 어떤 아이디인지 딱 알겠네요.
    집에 땅있다고 하거나 자기 집, 주식 차 자랑하는 사람이 간혹 있더군요.
    집에 건물 있는데 선보지 않겠냐고도 하고.
    대체로 남자가 별로인경우 집 땅자랑을 하죠.
    나같은 경우 오히려 별로였어요.
    모든 사람들이 남자는 능력 여자는 미모라고 생각하는것도 왜곡됐지만
    집에 땅 좀 있는거 대단한 능력도 아님

  • 7. 리나인버스
    '13.3.25 7:32 AM (121.164.xxx.227)

    ㅎㅎ 집있고 땅 있다고 하면 자랑인가요?


    ㅎㅎ 땅보고 결혼하는 사람도 있고 집보고 결혼하는 사람도 있고 남자 직업보고 결혼하는 사람도 있는 겁니다.

    사람마다 기준은 다르니까요.

    예전에는 "딸주면 밥은 안 굼긴다" 라고 얘기해서 결혼하는 경우도 있습니다.각 시대마다 사람마다 가치는 다르니까요.

    그리고 실명도 공개 안되고 익명 게시판에서 부끄러운 얘기들은 왜 쓴다고 생각하십니까?

    자신이 누군지 모르기 때문이죠.

    자랑해 봐야 소용없고 한탄해 봐야 소용 없는 겁니다.자랑은 실명 공개되고 서로 얼굴 봤을때나 의미가 있는거죠.


    여자는 어느정도 미모가 되야 남자들의 많은 유혹을 받는 것은 기정 사실입니다.못난 여성에게 그렇게 얘기하시면 잘난척으로 알아 들을 걸요.

  • 8. 플럼스카페
    '13.3.25 8:56 AM (211.177.xxx.98)

    저는 결혼해서 시댁이 알부자인 줄 알았어요. 겉보긴 그냥 소박한 서민....
    그리고 그런 말에 혹해서 그냥 결혼하는 여자도 있나요? 좀 의문입니다. 결혼할 때는 좀 여려가지 알아보고 하지 않나요...

  • 9. 저두요
    '13.3.25 10:54 AM (211.36.xxx.146)

    결혼한 후에야 시댁이 부자인거 알았어요
    남편도 절대 말 안하고 시어른들도 엄청 검소하신대
    완전 놀랬어요
    혼수도 거의 안했어요

  • 10. 리나인버스
    '13.3.25 11:01 AM (121.164.xxx.227)

    스스로 부자인 사람은 부자인거 얘기잘 안해요.

    이유는 자신의 조건만 바라보는 여자는 싫거든요.



    결혼할때 여성 남성의 성품 당연히 봅니다.~~ 헌데 성품이 좋다면 재산이 많은쪽을 선택합니다.기왕이면

    연예가 아니고 중매일때는 말이죠.

    연예라면 상황이 좀 다르기는 해요.

  • 11. 쓸개코
    '13.3.25 11:53 AM (122.36.xxx.111)

    만평이 20%라고요??

  • 12. 리나인버스
    '13.3.25 11:57 AM (121.164.xxx.227)

    면적만 가지고 따지자면 그렇다는 얘기입니다.

  • 13. 이정돈 돼야지
    '13.3.25 1:20 PM (115.21.xxx.247)

    서민인줄 알고 결혼했더니 거지여서 내 돈 다 털렸다. 그리고 현재도 털리는 중...

  • 14. 지금 아셨어요?
    '13.3.26 2:35 AM (211.246.xxx.199)

    이사람 또라이인거ㅋㅋ
    논리도 없으면서 별 시덥잖은 주제로 아주 논평을
    써대던데요.
    땅 많다고 하면 어떤 정신없는 처자가 쪽지라도
    보내올까 기대하고 쓴거 같음.
    주야를 가리지 않고 하루에도 몇개씩 글 올리는거
    보면, 직업이나 있을까 싶네요.
    머리에 여자생각으로 가득차 있는거 다 보임;;;;;;
    댓글 달아주는 분들이 있는게 신기함.

  • 15. 리나인버스
    '13.3.26 5:46 AM (121.164.xxx.227)

    ㅎㅎ 쪽지 보내는 것이 가능하기는 하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8378 4단으로 된 이케아 철제선반(국민선반이라고;;) 사용하시는 분?.. 13 아기엄마 2013/05/06 16,041
248377 참기름 맛있는 곳 추천 부탁드려요 2 참기름 2013/05/06 1,059
248376 글루텐 없는 쌀빵은 없는거겠죠? 6 .... 2013/05/06 7,427
248375 요가다니시는분들... 주 몇회 하세요? 6 궁금 2013/05/06 4,395
248374 여행박람회 다녀오려구요~~! 공기와물 2013/05/06 476
248373 나이 40 일자리 찾기 너무 힘드네요. 저 왜이리 복이 없나요 6 . 2013/05/06 4,233
248372 김밥용 달걀지단 부치는데 적합한 사각 프라이팬 크기? 2 지단 2013/05/06 2,143
248371 처음으로 채소를 길러보고픈데요 2 dma 2013/05/06 548
248370 아이폰4 쓰고 있는데요.. 아이폰5로 기계값 없이 바꿔준대요. 8 어리버리 2013/05/06 2,237
248369 치과추천글, 찾을 수가 없네요 도와주세요 4 초보맘 2013/05/06 1,181
248368 판교 깡통아파트 전세 ㅠㅠ 37 미우차차 2013/05/06 17,701
248367 미국 어학연수 비용은 최저 얼마나 들까요? 9 6개월 2013/05/06 2,319
248366 일본에서 살 수 있는 얼룩 빼는 세제 알려주세요 1 ... 2013/05/06 630
248365 커피전문점 매매 업체 좀 알려 주세요 커피 전문점.. 2013/05/06 902
248364 펌)기성용선수 엄마 인터뷰했네요 1 ,,, 2013/05/06 3,192
248363 'SNL' CP ”변희재 전쟁선포? 방송으로 답하겠다” 6 세우실 2013/05/06 1,233
248362 배드민턴 레슨 받는거 시작하려구요. 2 2013/05/06 1,408
248361 삼페인에 대해서 잘 아시는 분.~! 11 ... 2013/05/06 1,407
248360 고등내신때문에 2차 인문계가는것 어떨까요 4 조언부탁드러.. 2013/05/06 1,648
248359 누구나 쉽게 성공하는 방법 15 식물인간만 .. 2013/05/06 4,672
248358 다이어리어플 추천해주세요 1 겨울 2013/05/06 635
248357 마이나스의 손 ㅠ 1 ㅠㅠ 2013/05/06 1,195
248356 버켄스탁 마드리드 1 버켄 2013/05/06 1,638
248355 떡볶이로 도시락 싸달라는데... 9 초딩맘 2013/05/06 3,574
248354 오뚜기 스파게티소스중 가장 맛나는소스는 무엇인가요? 8 ^^* 2013/05/06 2,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