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맥이 흐르는게 정말 있나요?

SJmom 조회수 : 4,978
작성일 : 2013-03-25 00:12:41

 

 

1년전 자그마한집 매매해서 이사왔어요.

근데 신랑도 무기력하다고하고 집에만오면

저같은경우는 공황장애 비슷하게

신경증이 생겼어요. 몸도 여기저기 아프구요.

자도자도 졸립고.....

 

이사하고 첨으로 거의 일년만에

주말에 시부모님께서 오셨는데

시아버님이 하룻밤 주무시고

수맥흐르는것 같다고

어머니도 이 집에있으니 몸이 쳐진다고 하시고..

 

그래도 연세있으신분들이니

촉(?)이라는게 저희보단 더 있으시겠죠?

수맥전문가 불러보라는데.

수맥이 정말 몸에 영향을 많이 미칠까요..??

 

 

IP : 211.255.xxx.17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뭔가 있긴 해요.
    '13.3.25 1:35 AM (119.149.xxx.75)

    예전에 일때문에 수맥관련 전문가를 만난적이 있는대요. (인터뷰)
    그분한테 이것저것 들었던 얘기가 십수년 후 요즘 집에서 그 증상을 느낄때가 있어요.
    거실소파나 다른 방에서 자면 괜찮은데 아이방 침대나 안방쪽 침대에서 자면
    이사온지 2,3년이 되도록 남편 아이 모두 잠자리가 안 편하다고.. 잠이 깊게 들지 않는 거죠.
    꿈도 정말 많이 꿨어요. 전에는 안 그랬는데

    이 궁리 저 궁리 하다 한번은 수맥 생각이 나서 그때 들은대로 철사 볼펜대에 구부려넣고 L로드인가 그러
    만들어서 집 전체를 훑어봤는대요. 희한하게 우리 집 침대 둔 자리들, 특히 머리둔 자리만 그 철사들이 완벽히 x자로 만나더라구요. 편히 잠들었다 싶은 거실 소파나 작은 방 쪽은 괜찮았구요.

    그래서 전 요새 다시 의심이 생기기 시작했어요. 문제는 침대 위치 바꾸기가 영 힘든 구조라는 거--;

  • 2.
    '13.3.25 6:30 AM (223.33.xxx.199)

    아빠는 온수매트도 못쓰게하세요 물이라고

  • 3. 베리베리베리
    '13.3.25 9:13 AM (14.45.xxx.244)

    전 그거 다 거짓말이라고 생각해요.

    저희도 하도 식구들이 아프고 그래서 수맥한번 검사해보라는 말까지 들었는데

    그래서 수막차단하는거 구리판인가 뭔가 깔고 해도 달라지는거 하나도 없어요 돈만 날림.

    그냥 살빼고 운동하고 약먹고 자기전에 티비 인터넷 안 하니까 잠 잘만자고 악몽도 안 꾸더라구요 허허

  • 4. ..
    '13.3.25 9:22 AM (211.32.xxx.239)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몸에 이상이 오는것과 수맥(지하수)은 관계가 없습니다.
    그리고 거의 대부분의 집은 난방배관을 온수(물)로 해요.
    방바닥(콘크리트바닥)에 온수가 지나가는 엑셀파이프가 매설 되어 있어요

  • 5. 더불어숲
    '13.3.25 10:13 AM (119.204.xxx.229)

    큰 수맥에서 나오는 수파가 문제되는 경우인데요.
    전자파 뇌파처럼 수맥에서도 수파라는 파동이 나오고 그게 엘로드로 감지되잖아요.
    옛날 사람들도 그 수파로 물길을 찾아 우물을 파고 했으니.
    예전 수맥다큐류를 본 적이 있었는데 수파가 사람 인체에 영향을 끼치는 건 대개 뇌파 교접 교란장애였는데요.
    일상생활에서는 별 영향이 없는데 주로 잠잘때처럼 깊은 수면 상태로 들어가는 경우엔 방해받더라구요.
    그래서 얕은 수면 상태에 놓이게 되고 가수면이다보니 자연히 꿈을 많이 꾸게 되고 지속적으로 방해받으니 가위도 눌리게 되고 잠을 푹 못자서 자고도 피곤하고 이런 현상의 반복이더라구요.
    그래서 머리두는 잠자리랑 책상머리 정도는 수맥을 피해야 겠구나 하는 정도의 결론을 내렸었습니다.
    저는 철사옷걸이로 엘로드 만들어 뒀는데 필요할 때 유용하게 잘 쓰고 있습니다.
    엘로드 해보시면 수파가 없다고는 절대 이야기 못하는 게 같은 자리에서만 방향이 교차되며 같은 현상이 일어나거든요.
    이런 현상을 별달리 생각할 건 없고 우리 눈에 보이지 않지만 실제하는 각종 주파수나 전자파들처럼 지하수맥에서 나오는 수파이므로 그 자리만 피해서 잠자리 두시면 될 것 같아요.

  • 6. ㅜㅜ
    '13.3.25 1:20 PM (211.231.xxx.27)

    물결은 있어도 물에서 무슨 파가 나오고 그런거 없어요.
    수맥이 인체에 영향을 준다는 과학적인 근거도 없고 수맥찾기(다우징)도 과학적인 근거가 없습니다.

  • 7. 간단하게
    '13.3.26 8:52 AM (14.52.xxx.74)

    검사해서 피할 수 있으면 좋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3234 대구사시는 82님... 14 대구여행준비.. 2013/03/26 1,550
233233 밑에 부자집 백수 친구 부러워 하는 글이요.. 7 이상한세상 2013/03/26 4,317
233232 미성년자녀 식구끼리 술 같이 하나요? 8 궁금 2013/03/26 998
233231 요실금은 실비보험 보장이 안되는 항목이군요 1 .. 2013/03/26 3,256
233230 대저토마토 맛있는 사이트 알려주세요. 3 커피향 2013/03/26 1,284
233229 아람단 문의합니다. 2 .. 2013/03/26 894
233228 인성이든 공부던열살이전이중요한것같아요 3 ㅎ ㅎ 2013/03/26 1,722
233227 교복입은 아이들이 참 예쁘네요. 6 ... 2013/03/26 1,183
233226 시어머니가 자꾸 살찌는걸 아이한테 먹이세요 8 직장맘 2013/03/26 2,086
233225 포장이사를 했는데 돈 5만원을 더 달래요 2 봄날의 먼지.. 2013/03/26 2,012
233224 7세 딸아이가 왜 침대가 가구가 아니냐고 묻는데~ 2 침대 2013/03/26 1,048
233223 손흥민, 정말 무서우네요!!! 10 참맛 2013/03/26 4,035
233222 수원중앙기독중학교 아시는분~ 3 정보 2013/03/26 2,780
233221 가죽자켓 입다보면 늘어나나요? 2 딱맞네 2013/03/26 6,049
233220 전쟁중이나 사막 오지에서 여자들은 생리대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까.. 34 정말 궁금 2013/03/26 24,687
233219 ebs인강지원되는.... 궁금맘 2013/03/26 651
233218 마광수 교수 책값 영수증 첨부하라고 했다고 불평한 연대생들 보니.. 36 뭐라고카능교.. 2013/03/26 7,927
233217 날씨가 왜 이래요 넘 추워요 4 추위싫어 2013/03/26 2,101
233216 무급 휴직 기간에 회사에서는 아무것도 안나오나요? 4월의 어느.. 2013/03/26 676
233215 돌아가신 부모님 있는분들은 보고 싶을때 어떻게 하세요..ㅠㅠ 5 ... 2013/03/26 8,266
233214 저 진짜 궁금해서 그래요. 댓글 달리는것도 포인트에 영향가나요?.. 7 .. 2013/03/26 758
233213 살면서 부모라도 절대 용서가 안되는 경우도 있는가보네요 4 진짜 2013/03/26 2,087
233212 [펌] 조선의 위엄 - 재밌고 유익합니다. 56 우리역사 2013/03/26 3,711
233211 버스에서 자리 양보 안한다고 낯짝 두껍고 뻔뻔하다는 말 들었어요.. 18 .. 2013/03/26 3,649
233210 우리나라 법이 예술이에요. 앙~ 2 귀여운 낸시.. 2013/03/26 5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