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인천공항 화장실에 갤노트1을 놓고 나왔는데
양재동서야 분실사실을 알았습니다
전화했더니 소래포구역으로 나오래네요
전화기 받고 3만원주려했더니 5만원 달래서
그냥 주고 왔습니다. 학생이었어요.
일단 공항엔 분명 유실물센타가 있는데 그거들고
찾으러오라는 도둑심보때문에 열받더라구요.
물론 영원히 분실되느니 그거라도 주고
찾아오는게 낫다고 생각하실분도 있을거에요.
그래도 막상 당해보신 분들은 아실거에요.
맡겨도 될 곳을 뻔히 알면서 갖고가서 찾아오라고
하는거....예전에 광화문서 분실한 핸드폰을
목동가서 찾아온적도 있었는데 돈안줬거든요
갈수록 세상이 팍팍해 진다는걸 느꼈습니다.
덕분에 오늘 7시간운전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