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원강사랍니다

aa 조회수 : 1,752
작성일 : 2013-03-24 22:22:09
제가 다니는 학원 원장님이 딱 이성적이고
계산적인 사람이에요
제 과목에 학원 선생님이 4-5 명 되는데
꼭 애들 등수 매기듯 좀 애들이나 어머님들을
잘 다루면서 오래 다니게 만들면
그 선생님을 엄청 선호하고 잘하는게
눈에 보여요
물론 그래야 입소문과 돈이랑 연결되니깐 그러는건데
너무 한번 평가에 다시 기회를 주려고 안하니깐
예를들면 4 학년 반에 성과가 별로면
그 학년 강의를 다시 안준다던가
한번 기회줘서 아니면 끝
이런 식인데
제가 그닥 원장한테 인정받지 못하는 느낌이 들어요
선호하는 샘이랑 눈에띄게 대하는게 느껴지니깐
다른곳보다 페이는 더 주는편인데
여기서 제가 다시 노력해서 인정받아서 나가도 나가는게 나은건지 아니면 더럽고 치사하다 내가 여기아니면 없냐
식으로 맘편히 옮기는게 나을지
어떤게 나을까요
저는 잘한다 잘한다 해야 더 자존감이 올라가고
없던 능력도 나오는 타입인데
여긴 경쟁이 제가 다니더곳들보다 더 치열한 느낌이 들어서
맘이 불편하네요
제가 너무 편하게만 산걸까요?
IP : 220.87.xxx.6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3.24 10:36 PM (211.205.xxx.127)

    원글님. 그 원장이 고용주고 원글님은 고용인입니다.

    동시에 그 원장은 사업가입니다.
    철저히 성과대로 평가하는건 너무나 당연합니다.

    본인이 언제 자존감이 올라가고 언제 잘하는 타입인지는
    부모에게나 할 얘기입니다.

    그럼에도 불편하다면 돈을포기하시고 옮기시는게 맞겠죠

  • 2. ^^
    '13.3.24 10:43 PM (1.224.xxx.77)

    당연히.. 원장님 입장에서는 학부모, 애들 잘 다루고 오래 다니게 하는 선생님 좋아 하겠지요.. 그게 능력인데요..
    그런데.. 저는 사고가.. 어디가서 인정 받기 전까지는 안그만 둔다 입니다.. 일 그만 둘 때는 최적으로 제가 좋은 위치에서 인정받고 있을 때 그 때 떠나요.. 그냥 일 하다 보면 이런 사람 저런 사람 다 많을텐데 말이죠.. 어차피 이쪽 업계에서 계시면 어딜가나 마찬가지일 것 같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0657 고발뉴스 보셨어요? 장자연 이미숙..(링크) 15 ..... 2013/06/10 20,187
260656 불타는 로마가 아름답다. 2 네로와박원순.. 2013/06/10 991
260655 은밀하게 위대하세 웹툰 보세요. 2 ... 2013/06/10 1,966
260654 6월 10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3/06/10 400
260653 비염약 매일 일생 먹어도 될까요? 6 봇티첼리핑크.. 2013/06/10 7,164
260652 스쿨버스 3 미국 2013/06/10 589
260651 압력밥솥 내솥 청소 요령좀 알려 주세요. 2 리나인버스 2013/06/10 2,415
260650 자신이 만든음식을 만원에 사라는 분... 47 뭔가당한기분.. 2013/06/10 17,198
260649 집에서 콩나물 길러드시는 분 콩은 어디서 구입하세요? 3 콩나물 2013/06/10 1,464
260648 유야기에 해외생활한 아이들의 모국어 능력은 많이 떨어지나요? 9 로라 2013/06/10 1,678
260647 혹시 도배일하시는분이나 인테리어 .. 3 .. 2013/06/10 1,305
260646 스페인 여행 해 보시거나 스페인에 사시는 분들! 3 에스프레소 2013/06/10 2,399
260645 10만년 후 사람얼굴 이렇게 된대요.ㅋ 12 .. 2013/06/10 6,720
260644 길고양이가 마당 창고에 새끼를 낳았어요 20 주택아짐 2013/06/10 3,609
260643 사람 못 알아보는 사람들. 어떤 심리일까요? 116 주누맘 2013/06/10 15,147
260642 서예작품 중 정말 마음에 드는 작품을 사고 싶어요 ㅠ 5 싱고니움 2013/06/10 1,358
260641 인천인데요 방금 지진 있었나요??? 2 ㄷ ㄷ ㄷ .. 2013/06/10 1,529
260640 너무 무서워요..ㅠㅠ 45 ㅠㅠ 2013/06/10 19,849
260639 나달이 우승했어요^^ 5 ^^ 2013/06/10 1,105
260638 慈悲 [ 자비 ] .. 2013/06/10 522
260637 체질별 다이어트,,, 마사지만으로 살빼기? 1 다이어트 2013/06/10 1,059
260636 [펌글] 남양유업 관련 드리고 싶은 당부입니다 3 남양불매 2013/06/10 1,109
260635 극세사 이불커버 좀 찾아주세요!! 2 이불 2013/06/10 1,438
260634 옆에 광고하는 프라하 숙소 좋은가요? 6 프라하 2013/06/10 1,034
260633 펀글.. 이따가 본문은 지웁니다. 29 갸우뚱 2013/06/10 11,1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