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혹시 커피숍에서 바느질 하는 거 보면 어떠세요? 보기 안좋나요?

바느질 조회수 : 11,167
작성일 : 2013-03-24 20:40:52

제가 자주 가는  카페 어느 회원분이 친구 기다리면서 바느질(퀼트) 하려고 하다가 제지당했다는 글을 보고,,,

보통 요새 흔한 커피숍이구요,

손님도 없던 오전 시간이었는데 종업원이 오더니(아무래도 주인뜻) 공방으로 보여서 곤란하다고 했다는데,

저도 가끔 누구 기다릴 때 바느질 할 때가 있었거든요

그 글을 읽으면서 제가 당한 일처럼 얼굴이 화끈화끈 거리더라구요

물론 그 분은 주섬주섬 챙겨서 바로 나오셨데요

그 글이 올라온 카페는 퀼트모임카페라 댓글로 모두 그 커피숍이 어디냐고 성토들 했지만,

그건 같은 취미를 가진 분들이라 그럴거고,

 

여기 다양한 분들의 느낌이 궁금해 여쭤봐요

이제 어디 커피숍 가서 바느질도 못하겠구나 싶어서요...;;

커피숍에서 바느질 하는 거 보시면 어떠실 것 같으신가요?

IP : 180.65.xxx.69
6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3.24 8:44 PM (210.216.xxx.206)

    책보면 도서관으로 보여서 곤란하겠다 하겠어요?
    천쪼가리 좌악 늘어놓고 재단하고 뭐 그란거라면 좀 그래도 조용히 바느질하는것도 제지하면.. ㅎ

  • 2. --;;
    '13.3.24 8:45 PM (175.201.xxx.184)

    시끄럽게 떠들면서 소음발생하는것보다 나을거 같은뎁...
    커피마시는 중간중간 할수도 있을듯 한뎁..공부도 하고 책도 읽고 ...왜 안된대요??

  • 3. 헐....
    '13.3.24 8:46 PM (122.35.xxx.66)

    그럼 노트북 보고 있으면 피씨방인줄 알겠네요.
    그것도 제지를 해야지요..
    퀼트 안하지만 수시로 뜨개질 하는 분들 뵈요.
    전철에서도 쉬지 않고 하는 분들 계시는데 전 좋아보여요.
    부지런하고 짜투리 시간 활용하구요...

    제가 카페 주인이라면 전 그냥 둡니다.

  • 4. ..
    '13.3.24 8:48 PM (203.236.xxx.249)

    테이블 위에 주섬주섬 천쪼가리 널려있고 가위,실패 있고
    나이 지긋한 아주머니가 안경끼고 바느질 하고 있으면
    뭐 그닥 좋아보이지는 않겠죠. 그걸 책이나 노트북과 동급으로 취급하시는 분들은 참.....

  • 5. 좋아보이던데요.
    '13.3.24 8:50 PM (211.234.xxx.239)

    그 카페 종업원이 이상하네요.
    전 손바느질이든, 뜨개질이든 손재주 좋으신 분들이 부러울 따름입니다.

  • 6. ...?
    '13.3.24 8:50 PM (210.216.xxx.206)

    나이 지긋한 아주머니가 바느질하는게 책과 노트북과 뭐가 달라요?? ? 진짜 궁금해서 물어보는거여요.. 젊은사람이 보면 다릅니까?

  • 7. ..
    '13.3.24 8:51 PM (219.251.xxx.144)

    저 나이든 안경쓴 아주머니입니다

    바로 윗분 말씀에 반대입니다
    남 방해되는거 없고
    커피숍 테이블 잘 치우고 나가면 되는거 아닌가요
    노트북 두드리는 소리보다 훨씬 좋을 듯

  • 8. 알바는상관없고
    '13.3.24 8:55 PM (223.33.xxx.51)

    주인이 추구하는 이미지랑 안맞는가보죠
    별웃기다고 생각하지만 기분나쁘긴한데 뭐라 항의하면 좋을지 궁금하네요

  • 9. 더듬는 남녀 있으면
    '13.3.24 8:58 PM (122.32.xxx.129)

    숙박업소 취급하려나요..?

  • 10.
    '13.3.24 8:58 PM (211.214.xxx.116)

    그 커피숍 이상하네요...
    바느질이 풍기문란도 아니고...

    저도 까페가서 책도 읽고 노트북도 펼쳐놓기도 하고 과제할때도 있고 공부할때도 있고 토론할때도 있지만...
    당연히 바느질도 그와 동급이라 생각합니다...
    저도 바느질도 뜨개질도 할 수 있어요...

  • 11. 그냥 횡포죠
    '13.3.24 8:58 PM (119.18.xxx.109)

    어이없으셨겠다

  • 12. ...
    '13.3.24 9:00 PM (220.77.xxx.22)

    그냥 다른 좋은 곳으로 가세요.
    바느질 하는 풍경과 까페 어울리는데요...쥔장이 싫다니 안가고말죠.쯧.췟.
    웃기는 까페일세.

  • 13. ㅌㄴ
    '13.3.24 9:02 PM (115.126.xxx.98)

    어이없네! ..그 커피숍

  • 14. dr
    '13.3.24 9:02 PM (219.254.xxx.30)

    어머 경우없네요
    직물이나 실을 지저분하게 바닥에 떨어뜨리고 늘어놓는 경우나
    바느질 하느라 4,5시간 자리 지키는 경우가 아니라면
    전 되려 보기 좋은 모습일 것 같은데요?

  • 15. 전 카페에서
    '13.3.24 9:02 PM (220.119.xxx.40)

    바깥음식 사와서 먹는거랑 공공장소임을 망각한 애정행위가 좀 거슬려서 그렇지
    나머지 행위?는 다 괜찮다고 보는데요
    뭔가 그 카페 프랜차이즈 아닌가요? 세련된 이미지를 풍기고 싶었나봐요 뉴요커 분위기 ㅋㅋ
    노트북은 되고 퀼트는 안되나보네요

  • 16. ???
    '13.3.24 9:03 PM (125.177.xxx.133)

    아무리 다시 읽어봐도 원글에 나이 지긋한 분이라는 말 없는데요.
    물론 원글님 말씀하신 분이 정말 나이 지긋한 분일 수도 있지만 원글에는 그런 말 없어요.
    퀼트는 나이 지긋하고 안경 써야 바느질 가능한 분들만 하는 건가요?
    그것도 선입견이네요.
    아.. 제 생각도 그 카페 잘못입니다. 이상한 주인이네..

  • 17. 진홍주
    '13.3.24 9:09 PM (221.154.xxx.87)

    바느질하던 뜨개질하던 뭔 상관일지....카페에서 시끄럽게 애 울고 뛰어다니고
    진한 애정행각에 큰소리로 오랫동안 통화하는거랑 기저귀 가는것 보단 괜찬겠네요

  • 18. 이건
    '13.3.24 9:09 PM (218.49.xxx.153)

    까페 잘못인거 같아요.
    퀼트가 까페 이미지하고 안맞다고....ㅎㅎ
    그 까페 이름이 뭔가요?
    이런 까페보고 욕해줘야죠
    지극히 개인적인 입장으론 바느질과 커피..여유로와서 좋구만

  • 19. 봄별
    '13.3.24 9:22 PM (121.147.xxx.224)

    오오오오 진짜 거기 이름이 뭐래요?
    영업방침이 그렇게 이상한지 종업원이 이상한건지..
    미싱 올려놓고 돌리는 것도 아닌데 허 참..

  • 20. 플럼스카페
    '13.3.24 9:25 PM (211.177.xxx.98)

    저 나중에 카페.차릴 거거든요. 거기로 오세요^^*

  • 21. 원글
    '13.3.24 9:26 PM (180.65.xxx.69)

    많은 분들 댓글 감사합니다
    바느질 안하시는 분들 생각이 정말 궁금해서 어렵게 글 올려본건데,
    거의 모든 분들이 같은 생각이신 것 같아 다행이에요
    어느 커피숍인지 전 알지만, 마녀사냥 될까 싶어 말씀 드리긴 그렇구요
    카페에 올려진 원글의 댓글에는 나와 있어요
    수원 영통지구라는 것만...;;
    종업원 혼자 뜻은 당연히 아닐꺼고 아마 같이 있던 주입 뜻을 전달 한 것 같아요
    그리고, 희한한게 그 커피숍 곳곳에 몇 가지 퀼트용구나 소품이 있었다는 거에요
    그러니, 주인이 전혀 문외한은 아닌 듯 싶어요

    그래도, 이제 커피숍에서 바느질 할 때는 주인한테 물어보고 하려구요...ㅠㅜ

  • 22. 궁금하네요.
    '13.3.24 9:45 PM (220.85.xxx.55)

    나이 지긋한 아주머니가 안경 끼고 바느질 하고 있으면 안 좋게 보이는군요.
    그럼 젊은 여자가 안경 끼고 바느질 하는 건 괜찮을까요?
    아니면 나이 든 여자가 안경 안 끼고 바느질 하는 건요?
    나이 들고 안경 낀 여자는 바느질은 안 되고 노트북이나 책 보는 것만 괜찮은 건가요?

    유치한 줄은 알지만 나이 들고 안경 낀 여자로서 은근 심사가 꼬이네요.

  • 23. ..
    '13.3.24 9:48 PM (1.225.xxx.2)

    플럼스카페님이 얼른 큰 부자 되셔서 얼른 카페 차리시기를 기원합니다.
    저 단골 될게요.
    거기서 퀼트 바느질해도 되는거죠? 그쵸?

  • 24. ..
    '13.3.24 10:14 PM (124.185.xxx.209)

    카페주인이 퀼트에대해 아시는 분이라면
    천에서 나오는 먼지나 실밥 등으로 떨어지는 쓰레기 때문 아니었을까 생각이 드네요..
    가끔 바늘도 떨어뜨릴수 있고요..

  • 25. 그냥 듣기론
    '13.3.24 10:20 PM (122.37.xxx.113)

    '바느질이 왜?!!' 싶어서 오히려 그 커피숍의 반응이 황당해요.
    제지 이유가 뭐 '실을 지저분하게 바닥에 떨궈서/몇시간째 차 한잔으로 자리 차지하고 있어서' 라면 또 모르겠는데
    '공방으로 보일까봐'라는 것도 얼핏 설득력이 없고요.
    댓글 중에 나이 지극한 아주머니가 안경 쓰고 바느질 하는 게
    젊은 사람들이 노트북 하는거와 동급 취급 받는 걸 언짢아 하는 분도 이해가 안 가고요. (전 미혼 처녀예요)
    우리사회의 아줌마 혐오증이 이 정도인건가...?
    정말 이유를 모르겠네. 다른 게 아니라 그런 게 봉변 아닌가요?
    뭐 엄청난 진상을 피우면서 뜨개질도 했다, 그런 반전이 있는 거라면 모를까..

    우리가 생각할때 바느질이야말로 조용히 온전히 혼자서 남에게 피해 안 주며
    짜투리 시간 이용해 할 수 있는 취미생활이잖아요! 그게 커피숍이라고 왜 문제가 되죠??
    허헛.

  • 26. 사탕별
    '13.3.24 10:44 PM (1.210.xxx.26)

    위에 ..님
    옷 만드는 공장도 아니고 바느질 하는데 무슨 먼지가 그리 나올까요
    바닥에 바늘 떨어지는게 그리 위험한가요?
    옷핀 떨어지거나 못 떨어지면 사람 죽겠네요

  • 27. 이젠
    '13.3.24 10:51 PM (175.212.xxx.175)

    엥 전 제목만 보고도 아 참 편안하고 포근하고 좋은 느낌이겠다 했는데요. 그 커피숍 좀 별로네요. 너무 자리가 적어서 오래 앉아있을 사람 쫓아내려고 그랬을까요.. 암튼 조용하다는 면에서 책보고 노트북하고 이런 요새 카페에서 많이 하는 활동하고 별다를 바 없으면서 또다른 멋이 있어 전 좋아보일 거 같거든요.

  • 28. 이거야말로 헐
    '13.3.24 10:57 PM (80.202.xxx.250)

    어이없네요 ;;; 까페가 무슨 대단한 공간이라고, 거기가 무슨 격식차리고 옷차림 맞춰 들어가야하는 외식공간이라도 된답니까. 바느질이 소음을 만드는 것도 아니고, 황당하네요.

  • 29. ㄹㄹㄹㄹㄹㄹㄹㄹ
    '13.3.24 11:32 PM (58.226.xxx.146)

    '바느질이 왜?!!' 싶어서 오히려 그 커피숍의 반응이 황당해요.
    제지 이유가 뭐 '실을 지저분하게 바닥에 떨궈서/몇시간째 차 한잔으로 자리 차지하고 있어서' 라면
    또 모르겠는데
    '공방으로 보일까봐'라는 것도 얼핏 설득력이 없고요.
    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

    카페 주인이 그 분야에 대해 아는 사람이라 자기보다 더 고수같은 분이 퀼팅하는거 보이기 싫었나봐요.

  • 30. 다른견해
    '13.3.25 12:07 AM (184.148.xxx.197)

    바느질 하는거는 문제가 안되지만

    혹시라도 바늘을 잃어버렸다가 못찾고,,, 그게 다음 손님의 피부에 박히거나 하는 사태가 생길 경우도 있고

    뜨게질은 바늘이 커서 문제가 안되지만, 바느질은 문제가 될 수도 있을거 같아요

  • 31. 저도영통
    '13.3.25 12:17 AM (223.62.xxx.118)

    어디에요??넘 궁금해서 로긴했어요.

  • 32. 원글
    '13.3.25 12:31 AM (180.65.xxx.69)

    그 분 말씀은 오래 있었거나 마구 벌려 놓으셨던 건 아닌 것 같고,
    시작도 하기 전에 말씀 들었다 하셨었어요

    어느 분 나이대 언급은 좀 그렇네요...
    사실, 나이가 들어가면 노안 때문에라도 바느질 하기 힘들어져요
    저도 40대지만 바느질 할 때는 돋보기 쓰거든요(물론 집에서만요 밖에서는 아직 쫌...)

    그리고 좀 나이 있으시면 좀 어떤가요?
    예전에 돋보기 쓰시고 바느질 하시던 어느 분들 보면서 멋지다 했었는데요?

    그리고, 위치는 제가 직접 겪은 일도 아니고 해서...
    직접 언급하기가 좀 그러네요
    죄송해요
    어차피 퀼트하시는 분이시면 가장 큰 퀼트카페라 들어가 보시면 아실꺼여요~

  • 33. rubydeep
    '13.3.25 12:34 AM (124.54.xxx.205)

    앗..저도 항상 가방에 바느질거리 들고 다니는데요~,전 퀼트 아니고 규방공예이긴 하지만요~
    카페에 가거나 전철안이거나 기다리는 시간에 바느질을 하거나 아님 매듭을 매고있거나요..
    그게 이상하게 보이는거였었군요...ㅠ,ㅠ

  • 34. 원글
    '13.3.25 12:38 AM (180.65.xxx.69)

    아! 그 커피숍에 몇 가지 주의 문구가 있었는데,
    사진 찍지 마세요 라는 것도 있었다고 했어요
    사진 찍기 전에 말하고 찍으라고...;;
    하여튼 어지간히 예민한 주인이신가 봐요

  • 35. 별....
    '13.3.25 12:51 AM (121.176.xxx.26)

    우리동네에 저런 카페가 있으면 아줌마들 입소문에 머잖아 문닫을거 같아요
    안그래도 요즘 카페가 우후죽순처럼 생겨나는데...

  • 36. ㅇㅇ
    '13.3.25 1:50 AM (71.197.xxx.123)

    공방처럼 보인다는건 급조한 이유인 듯 하구요
    사실은 그냥 익숙하지 않은 광경이라 그랬을 것 같네요. 바느질은 집에서 하는 거라는 인식이 있어서 .. 지금 댓글들처럼 조목조목 따져보면 남한테 피해주는 것도 아닌 취미생활일 뿐인데 그 주인은 거기까지는 생각을 못한 것 같아요.
    바느질을 집에서 하지 왜 내 영업장에서 하나 라는 생각과 동시에 그 여자분이 착하고 순하게 생겨서 바로 실천에 옮겨 하지 말라 말을 했겠지요. 무섭게 생기고 시끄런 무리들이 했으면 암말 못했을 듯 하네요.

  • 37. 바느질 못하는 여자
    '13.3.25 6:24 AM (121.131.xxx.90)

    책, 노트북과 바느질이 어찌 같냐구요?
    허허
    사종공상의 허영이 이렇게 깊습니다 그려

  • 38. 별일 이네요
    '13.3.25 6:30 AM (39.7.xxx.56) - 삭제된댓글

    내가 아는분은 바느질 모임을 커피숍에서 해요
    물론 커피솝 주인이 환영해서 편하게 하는거지만
    못하게 하는 건 어이없네요

  • 39. 플럼스카페
    '13.3.25 8:49 AM (211.177.xxx.98)

    인생의 목표를 여기서 발견했어요^^*
    저 부지런히 준비해서 퀼트해도 되는 카페 열게요. 여기 댓글다신 분들 놀러 오셔요^^*
    몇 년은 걸릴테지만 오픈하면 82 자게에 소개할게요^^*

  • 40. 플럼스님
    '13.3.25 8:51 A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좋은 생각이세요
    큼직한 작업테이블이랑 벤치쇼파 놓고 바느질하면서 수다떨고 커피마시면 정말 좋아요.
    플럼스님이 수업도 하시면서 소품도 팔면 금상첨화일듯....ㅋㅋ 화이팅이에요.

  • 41.
    '13.3.25 11:26 AM (124.50.xxx.49)

    제목 보고 나른하고 한가하고 평화로워 보인다 생각했는데...
    공방요?
    너무 이거저거 벌려놓고 해서 정신 사납게 했을까요.
    좀 예민한 주인이긴 하네요. 그 커피숍 장사가 넘흐 잘되나 보다 싶기도 하고요.ㅎㅎ
    그 주인장이 추구하는 샵 이미지랑 안 맞다... 이게 가장 그럴 듯한 이유겠네요.

  • 42. ????
    '13.3.25 11:28 AM (218.234.xxx.48)

    노트북 들고 커피숍 자주 가는 인간인데요, 윗 댓글 중에 노트북하고 그게 같냐고 하시는 분이 더 이해가 안되네요.
    퀼트하느라 큰 탁자에 모두 늘어놨다면 주인한테 클레임 들을만 해도 그렇지 않다면 그게 왜 문제가 되는지.

  • 43. 아놔
    '13.3.25 1:25 PM (220.76.xxx.155)

    미싱 돌린것도 아니고 손바느질가지고 뭐라고 했다구요?
    퀼트 하는 사람으로서 진심 열받네요.

  • 44. ㅎㅎ
    '13.3.25 3:31 PM (121.190.xxx.245)

    전기 쓰는 거도 아니고 소음이 나는 것도 아닌데
    주인이 이상하네요
    개인까페보다는 그냥 지천에 널린 별다방에 가셔야할듯..
    충전코드 여기저기 있고 음료 시켜놓고 책 두어시간씩 읽고 나와도 되는.

  • 45.
    '13.3.25 4:01 PM (1.231.xxx.101)

    대바느질이나 코바느질.. 이런것은 괜찮은데..

    실 잘라야 하고.. 퀼트라면 천조각 날리고 하면 지저분해 보일듯해서 그런것 같아요

    저도 카페에서 왜 바느질을 할까 그 생각은 했어요

    책 읽는거랑 또 다른것 같아요..

  • 46. ...
    '13.3.25 4:09 PM (122.36.xxx.75)

    그럼 커피숍에서 케잌팔면안되겠네요 빵집인줄아니..

  • 47. 저도
    '13.3.25 4:18 PM (112.152.xxx.85)

    커피점 꿈을 가지고 공부중인데ᆞᆢ 주부들이 바느질ᆞ뜨게질 ᆞ 수놓은거ᆞᆢ모임 자주해주길 바래요ᆞ
    뜨게방ᆞ퀼트샵 많이 다녀봤고ᆞᆢ도란도란 얘기나누면서 서로 가르쳐주고 정말 재밌었어요ᆞᆢ
    뛰어다니고ᆞ우는 애기들보다 백배 나은데ᆞᆢ

  • 48.
    '13.3.25 4:56 PM (121.130.xxx.89)

    바느질이라고는 못하지만 건 좀 아닌듯.

  • 49. 저도
    '13.3.25 4:59 PM (14.52.xxx.59)

    퀼트하지만...재단된걸 꿰매는거라면 몰라도 거기서 재단을 하면 좀 그래요
    먼지 은근 많거든요
    그리고 솔직히 업주 입장에서 나이든 분이 바느질하고 있으면 분위기 충충해진다고 생각할지도 몰라요
    전 젊은 애들이 컴 하면서 죽치는것도 솔직히 좋아보이지는 않지만.
    공개된 공간을 너무 사유화해서 쓰는것도 그냥 그래요
    아예 바느질 카페로 가시면 더 좋고,혹시 누구 기다리다 하는거라면 너무 판 안 벌리는게 맞다고 봅니다
    자리회전도 좀 해야 업주도 먹고 살것 같은데 요즘 대학가 가보면 다들 한자리에 한명씩 앉아서 주구장창 컴을 몇시간째 하고있긴 하더라구요 ㅜㅜ

  • 50. 그냥
    '13.3.25 5:01 PM (114.205.xxx.128)

    그 커피집 주인의 허세일뿐이예요....유럽이나 뉴욕 분위기로 부티나고 젊은 사람들이 뭐라도
    있는것처럼 폼잡고 자기 카페에 앉아있기를 바란것 뿐이겠죠. 그러면 손님들이 더 늘어날거라고
    생각할테니까요....무슨 가로수길도 아니고, 수원 영통이면 회사원들이 아니라 동네아줌마들을
    주 타겟으로 삼아야할텐데 근성부터 글러먹은 주인이네요.

  • 51. 헐.
    '13.3.25 5:03 PM (219.251.xxx.135)

    저희 동네에서는, 카페에서 모여서 퀼트 만들고 있던데.
    체인 카페가 아닌 데다가 카페 주인 분과 친한 모양이더라고요.

    전 노트북 들고 다다다다 일하는 스타일이어서..
    그 분들의 여유로운 모습을 보고 무척 부러웠습니다.

    따뜻한 햇살과 맛있는 커피와 퀼트 바느질..
    제가 보기에는 너무 평화롭고 좋은 광경인데.. 제지도 하는군요.
    왠지 쓸쓸합니다.

  • 52. ......
    '13.3.25 5:05 PM (58.233.xxx.148)

    주인장 나름대로 추구하는 까페 스타일이 있겠죠..
    안 가면 그뿐..

    그런데 털실로 뜨개질 하시는 분들은 자기 집이나 공방에서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털실이 둥둥 떠다니다 여기저기 묻고.. 코로 들어가고.. 정말 괴롭거든요..

  • 53. 까페에서
    '13.3.25 5:14 PM (116.39.xxx.87)

    책읽는거랑 바느질하는 거랑 뭐가 다르죠?

    이해불가...

    게다가 퀼트는 고급문화화 되어서 그게 더 불만이 1인인데...넘 비쌈

  • 54. 상황 설명을 제대로...
    '13.3.25 5:36 PM (112.72.xxx.180)

    아무것도 주문도 없이 바느질만 열심히 시간이 흐르도록 바느질만 열심히
    진정 누가 보면 누군가가 들어오다가 흠칫 어 여기가 공방이었나? ;;; 할 정도의 분위기를 풍기셨는지도 ...

  • 55. ...
    '13.3.25 5:51 PM (180.231.xxx.44)

    그 카페주인이 왜 욕을 먹어야 하죠? 책 읽는거나 노트북하는 거랑 뭐가 다르냐 그런 얘긴 해서 뭐해요 그 업장방침일뿐이죠. 무례하게 얘기를 했다면 몰라도 양해를 구한거니 기분은 상할 수 있어도 앞으로 안가면 그만이지 그 카페네에서 있던 글을 굳이 여기에서까지 언급해 마녀사냥하기 싫다면서 해당지역과 어느 카페인지 알고 싶으면 퀼트카페에 써져있으니 들어가서 찾아보라는 둥 원글님도 참 착한 척 안그런척 하면서 다 까발리고 계시네요 뭘.

  • 56. 흠....
    '13.3.25 6:12 PM (180.69.xxx.126)

    뭐 진짜 주인마음대로이긴 합니다만....
    그냥 확 정이 떨어지고 가기 싫어지긴 하네요?
    그리고 정말 공방같아 보일까봐 라는 이유같지 않은 이유 말고
    진짜 이유가 뭐였을지도 궁금하고.....
    이것도 제 마음대로이니 뭐 어쩌나요?
    걍 제 마음이 그래요~~

  • 57. 읽고보니
    '13.3.25 6:39 PM (1.225.xxx.126)

    유치한 줄은 알지만 나이 들고 안경 낀 여자로서 은근 심사가 꼬이네요.222222222222222222222222222

    한편으로...
    그 곳에 퀼트나 바느질 한 것이 보였다는 거 보니, 혹 까페 이전에 퀼트 공방 아니었을까요?
    쥔장이 업종 변경해서 까페 홍보하고 싶은데...여전히 공방인줄 알까봐....
    드라마를 썼나요??? ㅋ

  • 58. 참나
    '13.3.25 6:52 PM (1.243.xxx.183)

    저 이거 카페의 원글 읽었어요.

    글쓰신 분이 오전에 커피숍 들어가셔서 "아메리카노+허니브레드"세트를 주문하셨다고 했고
    바느질하시는 것도 그 곳에서 재단한 게 아니고 a4용지 사이즈 만한 거 하나 바느질하려고 꺼내서 하셨다고 했어요.
    그러던 와중에 허니브레드가 먼저 나와서 그걸 먹고 있었고 아메리카노가 뒤늦게 나왔는데
    종업원이 아메리카노를 갖다주면서 "공방처럼 보이니 하지 말라"고 했대요.
    그래서 그 글쓰신 분이 자기가 그렇게 큰 잘못을 했나 얼굴이 화끈거려서 커피도 못마시고 그 자리에서 짐 챙겨서 나오셨다고 하네요.

    글쓰신 분이 크게 테이블을 몇 개 씩 붙여놓고 바느질을 한 것도 아니고, 음료와 메뉴를 안시킨 것도 아니고.
    전 카페 주인이 이해가 안가네요.

  • 59. 참나
    '13.3.25 6:53 PM (1.243.xxx.183)

    그 커피숍 수원에 옛 그랜드백화점 뒷 건물 1층에 있는 커피숍이래요.
    상호는 "ㅇㅇ야 ㅇㅇ야 머하니" 라고.
    이게 뭐 어렵다고 안알려주고 그래요.

  • 60. 음.
    '13.3.25 7:01 PM (211.55.xxx.10)

    퀼트가 문제였던 게 아니라 "나이들고 안경낀 여자" 가 문제였던 거 아닐까요?
    젊은이들이 오는 카페에 나이든 사람이 안경끼고 퀼트까지 하니..

    댓글 쓰면서 "나이들고 안경 낀 여자로서 은근 심사가 꼬이네요.33333333333333333333


    위, 참나님 글 보니까 조그만 천 조각 하나 꺼내서 바느질 한 건데 카페의 행동이 너무 지나치다는 생각이 들어요.
    일어 서서 재단한 것도 아닌데 말이에요.

  • 61. 바느질
    '13.3.25 7:03 PM (180.65.xxx.69)

    왜 이 글이 베스트에...;;
    제가 퀼트카페에 어딘지 있다고 한 이유는
    퀼트하시는 분들끼리는 공유해도 좋을꺼라는 생각에... (그래야 그 커피숍에선 바느질을 피하겠죠)
    그 퀼트카페는 회원가입 해야 하는 곳이라서,
    퀼트하시는 분들이나 아시라고 알려드린거에요
    관심없는 분들이 뭐 회원가입까지 하시겠나요
    뭐 그 커피숍에서 바느질 할 일도 없으실 테구요...

  • 62. 참나님~
    '13.3.25 8:00 PM (112.72.xxx.180)

    상황 설명 잘 해주셔서 감사해요 ^^;
    직원이 아무래도 정신이 잠깐 나갔었나 봅니다 저 상황이면 커피도 제대로 못마시고 사과 받으셔야겠는걸요 ;;;

  • 63. 제목보고
    '13.3.25 8:47 PM (211.106.xxx.34)

    미신때문인가 했는데...댓글에 그런말이 없어서 아닌가 하고 갸우뚱했네요.

    영업장에서 바느질하는거...왜인지는 몰라도 장사 안되게 하는 행동이라고
    건너건너 아는사람이 예전에 미용실에서 친구 기다리면서 바느질감 꺼냈다가
    제지당했단 거 들은 기억 나요.

    정말 저 주인이 그거때문에 말한건지는 몰라도...뭐 추측일 뿐이지만...암튼 이런 미신도 있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0945 딸 남친이 저를 만나보고 싶다고 5 젤마나 2013/07/05 3,009
270944 이런 문제는 어떻게 풀어야 할까요? 초등심화 2013/07/05 408
270943 공부한하고 시험쳐보고싶다는 중3 아들 2 젤소미나 2013/07/05 1,377
270942 시시한 질문: 파 한단 씻었는데요. 2 icesto.. 2013/07/05 666
270941 광명진언이라는거 평상시에도 외우는거 좋은거에요? 5 말라뮤트 2013/07/05 10,843
270940 남편이랑 뮤지컬 처음 보는데...브로드웨이42번가 재미있나요? 3 .. 2013/07/05 816
270939 독일어 할 줄 아시는 분 제발 이글이 무슨 말인지 좀 알려주세.. 2 부탁드립니다.. 2013/07/05 922
270938 좋은 시(詩) 아시는 분 추천 해 주세요. 17 도움요청 2013/07/05 1,130
270937 애 크는거 금방이네요.이제 뭐가 남았을까요? 1 다컸네 2013/07/05 1,053
270936 독일 구동독지역은 다른 지역과 비교해서 분위기가 어떤가요? 5 muench.. 2013/07/05 1,468
270935 낼 극장에 영화보러가려는데 추천좀해주세요!^^ 12 ..ㅂ 2013/07/05 2,162
270934 홈스쿨용으로 좋은 논술 교재 혹시 아세요? 3 교재 추천 .. 2013/07/05 1,115
270933 홍짬뽕만 얘기하시길래 3 삼양라면 요.. 2013/07/05 1,088
270932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에게 제가 하는 효과적인 운동방법 알려드릴께.. 79 ... 2013/07/05 14,153
270931 푸켓으로 여행 가요 8 ㅁㅁ 2013/07/05 1,590
270930 세탁기 10kg쓰시는 분 3 이인식구 2013/07/05 1,526
270929 "남양유업, '대국민 사과' 이후도 떡값 받았다&quo.. 1 샬랄라 2013/07/05 643
270928 옷보다 화장품에 돈을 더 많이쓰는분계세요? 6 ..... 2013/07/05 1,420
270927 꽃보다 할배. 기대 이상이에요 70 아놔 2013/07/05 16,424
270926 촛불집회 4 이번주 2013/07/05 784
270925 올해 마늘이 많이 쌉니다..근데 장터는??? 14 ?? 2013/07/05 2,108
270924 광주 맛집 추천 좀 부탁드려요^^ 14 식당식당 2013/07/05 3,677
270923 노트2랑 갤럭시4 중에서요~ 2 궁금 2013/07/05 1,327
270922 일주일만 다녀도,,월급줄까요 1 취업 2013/07/05 751
270921 짜X게티. 맛있게 끓이는법 알려쥬세요~ 10 울랄울랄라라.. 2013/07/05 1,2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