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나라 재벌중 많습니다.
허기사 돈이 억수로 많으면 지금도 사실상의 일부다처제니, 이제 불륜이란 말이 무색하죠.
재벌이 아니라도 숱한 부유층이 자기 아버지가 혹은 엄마가 첩의 자식이었던 사람 꽤 됩니다.
근데 그 누가 그걸 손가락질 하겠습니까, 요새 세상에.
그렇게라도 돈걱정없이 살겠다는데 이 빈부격차 심한 사회에서 누가 그걸 욕하겠습니까.
물론 불륜하는 사람들이 다 돈때문에 그런건 아니지요.
하여간 돈때문이든 사랑때문이든 뭣때문이든
결혼이란것도 남녀가 함께 사는 방식의 하나이니 헤어짐도 있을수 있고
그걸 한쪽에선 배신으로 볼수도 있고 원망할수도 있고 분노할수도 있죠.
그거야 다 개개인의 감정인거죠.
그치만 그걸두고 아무 상관없는 사람들이 마치 자기일이 될까봐 쌩난리치는건 좀 웃기긴 합니다.
본인들 일이 아닌데 왜 글케 난리들인지.
그렇게 자신들이 없는지.
여기서 보이는 전투수준을 보면 만약 자기들한테 그런일이 생겼다해도 절대로 그냥 물러날 사람들은 아닌거 같은데,
그런 전투력이면 절대 손해보고 살 사람들은 아니겠죠. 그 전투력은 높이 평가합니다.
문제는 어떤 개인의 문제를 자기문제로 흥분한다는게 문제죠.
아 그러고, 불행히도 이 세상에 인과응보는 별 효력없는 말 같습니다.
여기서 그렇게 내세우는 조강지처, 수십년 참고 또 참고, 오로지 자식보고 살았건만
결국 첩자식이 회사 후계자 되고 본처자식은 낙동강오리알 신세된 경우들 더러 있죠.
그니까 인과응보니 뭐니 내가 정의니, 정의는 살아있다, 이런거 다 말뿐입니다.
현실은 그냥 동물의 세계처럼 힘있는 자 뜻대로 되는 세상입니다.
힘약하면 별수 없죠.
그니까 아닥하고 살아라고요? 물론 그건 아닙니다.
여기서 설송에 난리인 사람들이 곱게 순응할 사람들도 아니고 다들 자기가 할수 있는한
끝까지 자기권익을 확보해야죠.
약자든 강자든 어쨌든 죽을 힘을 다해 힘을 모으고 행사해야 자기뜻대로 할수 있다는 사실.
그게 오늘날 현실이 굴러가는 동력이랄까, 하여간 그렇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