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부터 아이가 손에서 핸드폰을 좋지 못해서 몰래 봤더니 카톡에 여친과 여보~~라는 문구로 대화를 하루종일 하네요
폰도 2개를 하나는 저희가 사준거고 하나는 폐휴대폰인거 같아요
시간을 보니 학교며 학원이며 가리지 않구
저희집 귀가 시간은 지키지만 주말이면 서너시간 외출하는데 노래방에 가는 것 같구요
그 여자 아이에게 술 끊어라 담배끊어라 하구~~
그 여자 아이는 저희 아들을 완전히 가지고 놀고 있네요
중학생이 어쩜 남자들의 심리를 잘 아는지 애가 타게 만듭니다.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까요?
물론 이 또한 지나가겠지만
뻔히 딴곳에 정신이 팔린 걸 아는데 그냥 보고 있자니 부모로서의 도리가 아닌 것 같구요
폰을 빼앗고 모든 걸 관리하자니 아이가 너무 딴길로 나가는 건 아닌지 겁이 납니다.
내아들이 내아들이 아닌것 같은 느낌~~~
행여 일을 저지를까 겁이 나네요
그 여자 아이는 매번 학교로 부모가 불려오는 딴학교 아이인듯하구요~~
이럴땐 어떻게 처신하는 거이 지혜로울까요?
선배맘들의 조언을 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