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13.3.24 3:26 PM
(175.192.xxx.47)
저라도 너무 속상할듯..
부조 30만원+선물하면서 진심을 담아 사과하세요..;;;
2. ..
'13.3.24 3:27 PM
(39.121.xxx.55)
진심으로 사과하면 되는거예요..
그렇게 친하다면 아기낳은 상황도 다 아는거니 솔직히 넘 정신이 없어 날짜를 착각했다
말씀하시고 근사한 선물해주세요^^
3. ..
'13.3.24 3:28 PM
(110.70.xxx.44)
저 상대 입장이었는데요.. 아직 그친구는 결혼안했는데 나름 절친이었는데 저결혼식날 오지도, 축의금도, 연락두 안했어요 정말 배신감 느끼고 저혼자 그친구 무슨 일이 있었겠지 하고 이해해보려해도 그러고도 2주정도 연락을 안하더라구여 ㅡㅡ 우연히 밖에서 마주쳤는데 넘 아무렇지두 않게 인사를 하길래 왜안왔냐 하니 그날 출장이 있어서 못왔다는군요.. 미리 연락이라두 해줘야하는거 아니냐구 저는 나름 신경많이썼다구 하니 어물쩡넘어가더니 그이후로 연락 끊겼어요.. 지금듀 그친구 생각하면 참 그래요.. 님두 지금 생각낫을때 얼른 자초지종 얘기하시고 축의금이랑 간단한 선물 정도 하면 마음 다 풀려요 대신 어물쩡 넘어가면 ㅠ 진짜 속상해요..
4. ^^
'13.3.24 3:31 PM
(211.204.xxx.228)
이해할 겁니다.
아이 낳은지 며칠 안됐으니 아주 설명하기 좋아요.
아이 젖 물리고 기절할 듯 잤다 깨보니 이렇더라, 내가 미쳤나보다..하고
신혼여행 다녀오자마자 연락하세요.
그 후배는 솔직히 '내가 뭘 잘못했나' 전전긍긍할 거에요.
오히려 속이 시원해질지도 모르지요...
5. 지나다
'13.3.24 3:33 PM
(115.140.xxx.99)
우체국에 전신환인가하는걸로 축하금 보내주세요.
축하메시지랑...
여기 자게에서 본거같거든요. 그런게 있다고..
송금보다 훨 괜찮은거같아서요..
6. 음
'13.3.24 3:34 PM
(202.1.xxx.109)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 지날 수록 변명같아보여요..
요새 해외 외딴 섬 리조트로 신혼여행가도 와이파이 다되고 자동로밍 다 되요..
카톡이나 MMS아닌 문자로 지금 즉시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미안하다고 하세요.
신혼여행 다녀오면 밥 사겠다든지 계좌번호를 달라던지 뭐라고 지금 즉시 문자나 카톡보내세요
그리고 신혼여행 다녀오면 전화하겠다고 하시고
일정알람을 해 놓으시는 한이 았어도 꼭 잊지 마시고 신혼여행 후 전화로 직접 통화하시구요..
7. 플럼스카페
'13.3.24 3:35 PM
(39.7.xxx.31)
그 친구가 이해할거라 생각마시고 진심으로 사과하셔요. 아직 애 안 낳아봐서 그 분은 좀 속상해 할 거에요.
연락끊지 마시고 꼭 연락하시고요. ^^*
8. mis
'13.3.24 3:40 PM
(121.167.xxx.82)
인성이 제대로 된 사람이면 이해할겁니다.
애 낳은지 며칠 안됐는데...
부조 넉넉히 하시고 선물이나 식사권도 하세요.
일단 상황설명 문자 보내시고 빠른 시일내에
남편이라도 혼자 만나서 축의금 전하세요.
전신환은 받는 사람이 번거로워요.
9. ......
'13.3.24 3:41 PM
(222.112.xxx.131)
그런경우가 안일어날거 같은데 살다보면 일어나는 일이더군요..
문제는 사과하기도 엄청 민망하다는거..
그래도 뒤늦게라도 사과하시고 축의금 잘 챙겨드리세요.
10. ...
'13.3.24 3:44 PM
(1.243.xxx.210)
홈쇼핑은 아니지만 지금 당장! 전화하세요!!! 부조 두둑히 하시고 진심으로 사과하셔야죠. 아니면 이제 인연 끊자는 얘깁니다. 빨리 하세요. 미룰수록 점점 더 나빠집니다.
11. 지금이라도 연락하세요
'13.3.24 3:50 PM
(221.139.xxx.8)
카톡이나 문자로요.
시간지나서 그분이 애낳기전엔 이해안되는 사람도 있어요.
12. ㅇㅇ
'13.3.24 3:54 PM
(182.218.xxx.224)
방금 전화했어요 남편이랑 저랑 번갈아서요
아직 신혼여행 출발 안했더라구요
죽을죄를 지었다고 사과했더니 워낙 착한 후배라 괜찮다고 괜찮다고 하는데
제마음이 안괜찮네요... 어찌나 미안한지.....
부조금 더 많이 하고 선물 따로 준비해야겠어요
조언주신분들 감사합니다ㅜㅜ
13. ...
'13.3.24 4:26 PM
(112.179.xxx.120)
산모야 그렇다치고 남편분이라도 좀 챙기시지...
결혼이 어느날 갑자기 하는것도 아니고
미리 날짜 시간 다 알려주는건데 좀 무성의해 보여요
두분 결혼때 양쪽 모두에게 십만원씩 부조했으면
각별하게 생각했던것 같은데 많이 서운했을듯...
14. 감동하게 해주세요
'13.3.24 4:30 PM
(222.102.xxx.135)
정말 서운할것 같아요
부주 주신것보다 더 챙겨주시고 상홍이야기 하시고 진심어린 사과하세요
그래도 친한분 결혼이라면 잊어서는 안되죠 ㅠㅜㅜ
저도 아기키우느라 이해는되지만 남편분이라도 챙겨주셨어야 했지만
지난일이니 큰 감동한번주세요
15. ..
'13.3.24 4:49 PM
(211.205.xxx.127)
그 후배가 괜찮다고 말했어도 안괜찮을수 있어요.
지금 신행떠나기전이고 정신도 없고 하니 괜찮다고 하지만,
다녀와서 곰곰 생각해보고 뒤늦게 슬슬 열받을수도 ..
그러니 다녀오자마자 바로 성의표시를 제대로 하세요.
이런건 타이밍입니다.
16. 두배세배로 성의 전달하세요
'13.3.24 4:52 PM
(114.29.xxx.137)
아무리 상황이 이렇다 저렇다 해도
결국은 정성의 문제이고 마음씀의 부족이더라구요...
17. 출산 육아
'13.3.24 5:00 PM
(203.226.xxx.143)
상대입장에선 핑계일뿐이에요
정말 기억했다면 잊을수가 없죠
이미 지나갔지만 결혼식 계기로 많이 정리되는건 사실이죠..사과하셨다니 그 상대가 이해하길 기대?해야죠 전화해서 미안하다는데 대놓고 화낼사람은 거의 없죠
18. 뮤
'13.3.24 5:21 PM
(211.36.xxx.192)
산모야 조리시기이고 정신없어 지나칠수있다해도 남편분까지 못간건 솔직히 이해못할일이죠. 충분히 사죄하고 축의금 두둑히 전달하세요.
19. 애낳은지 열흘인데
'13.3.24 5:27 PM
(180.65.xxx.29)
솔직히 형제 결혼식도 못갈 이유 아닌가요? 시댁에 시누 결혼식이라도 못가는거고
이걸 핑계다 생각 하는 친구는 솔직히 친구 아닌것 같아요.
다녀 오면 전화 하고 챙기면 되죠. 첫댓글 축의금 30은 오버 같아요
시형제 결혼에도 20,30만원 나오는 82에서 친구 축의금 30은 뭔가 싶네요
20. --
'13.3.24 5:55 PM
(218.186.xxx.10)
못가는 상황은 있지만 잊어버리는 건 전혀 다른 거예요.
애 낳는 것 이상으로 결혼식도 한 사람의 인생에 있어 가장 큰 행사 중의 하난데
애낳은 걸로 무조건 면죄부 받을 수 있다는 분들... 어처구니 없네요
그리고 이미 예전에 20만원 받았는데 30만원 주는거 큰 금액 차이도 아닌데
그 정도로 못해줄 만큼 야박한가요? ㅎㅎ 진짜 이해안가네..
진짜 인연을 이어가려면 확 잘해주는 수 밖에 없어요. 진심으로 사과하고.
21. ㅇㅇㅇ
'13.3.24 5:56 PM
(182.215.xxx.204)
제가 비슷한 경우 당했는데요
당연히 참석했어야할 친구가 자다가 ㅡㅡ못왔어요
출산하고 정신없는 님하곤 비교불가 ㅋㅋ
지방결혼식이고 연휴가 껴서 늦게라도 온다던가
할 수는 없었구요
당시 제 기분이 유쾌하진 않았지만
알람도 못듣고 자다 그랬다고 미안하다며
바로 전화가왔길래 웃고 넘어갔어요
저도 가끔 진짜 알람도못듣고 기절 할 때 있고
그게 우정의ㅡ깊이나ㅡ인간성과는 무관한 문제같아요
궂이 벌금도 아니고 ㅎㅎㅎ
돈을 더할 필요도 없는듯 하구요~~
나중에 축의금 줄 겸 만나 밥이나 사주면 고맙구요 ㅎㅎ
그것두 비싼거 필요한게 아니구요
진짜 친한사이라면 더욱.. 진심만 전하면 될듯요
22. 그 기분 뭘로도안풀림
'13.3.24 9:57 PM
(117.111.xxx.180)
저도 배신감은 친구 증오까지했어요
그친구의 변명은 결혼식오다가 시간이 늦어져서 도중에 다시갔대요...말이되나요...
진짜 이해안되고 서운해요
23. 그 기분 뭘로도안풀림
'13.3.24 9:59 PM
(117.111.xxx.180)
암만 출산을해도 어차피 안걸거기에 기억속에서 소홀히한죄가 인정되잖아요
애 낳아도 그정도 절친이면 꼭 기억합니다
24. mi
'13.3.25 1:31 AM
(121.167.xxx.82)
애 낳고 며칠 안됐다면서요?
그러면 집안 결혼식이라도 안가도 누가 뭐라고 안해요.
진정한 절친이라면 그 정도 충분히 이해해 줄겁니다.
충분히 상황 설명하고 미안하다고 하세요.
25. ..
'13.3.25 1:34 AM
(211.205.xxx.127)
미리 양해한것도 아니고 출산이 면죄부가 되진 않죠
더구나 그런 사람들은 미리 양해를 하고 안가는 사람들이지,
이렇게 새까맣게 까먹는건 아니죠.
더구나 남편도 안가고.
큰 실수 하신거니 알아서 잘 달래주실거라 믿습니다.
사실 그 후배가 낸 축의금 20만원 그거 엄청 큰돈이잖아요. 그런 후배인데..
26. ///
'13.3.25 1:34 AM
(14.45.xxx.63)
저도 결혼 해 본 사람이지만 (6년차) 글쎄요 지구가 전부 결혼하는 사람 위주로만 돌아가는게 아닌데
솔직히 살다보면 못 올 수도 있지 자기 결혼식 못왔다고 팔팔 뛰는거 진짜 이해 안가요.
제 친구 하나는 늦게 교육대학원 가서 교생실습때문에 토요일 결혼식 못왔고
하나는 시아버지 생신때문에 못왔고
하나는 임신, 하나는 허리디스크때문에 통증이 심해 자리보전하느라 누워서 못왔고
그렇지만 전 별로 서운해 하지 않았는데요.
그 뒤로도 잘 지내고 있어요.
저도 그 친구의 인생 중요한 시기에 정말 아프거나 급한 일 있을때 빠질 수도 있는데
사람 일 어찌 될 줄 알고 족쇄 만들고 싶진 않아요.
둥글둥글 살면 안되는지;;;
실제로 결혼식이란거 신랑 신부 양가 부모님만 오면 별 탈 없이 치를 수 있는 일인데;
(결혼식 당시도 지금도 그리 생각하고 있음)
너무 다른 이들을 자기 인생의 귀빈으로 대접하고 안달복달은 안했으면 좋겠어요.
27. 이해
'13.3.25 1:43 AM
(61.72.xxx.112)
여기 댓글들 보면 결혼식 안온 이유로 아주 정말 윗댓글처럼
거의 증오를 하던데...정말 이해가 안되요.
뭐 섭섭하다 말일을 증오까지나...?
도대체 어떤 성정을 가지면 그렇게 되는지...
28. 저는
'13.3.25 2:00 AM
(49.1.xxx.250)
딱한명 친한 친구에 오라고했었어요
평소 고민을 자주 공유하던 친구었는던
전 나름 친한친구라고 생각했거든요~
근데 회사가야한다구..안된다구..하구
결혼식날 축하한다고 문자한번 않넣어주더군요..
결혼한지 몇년 됏는데..아직도 서운해요..
또 내가 친구관겨가 이랬구나..싶기도 하고요..
29. anjf
'13.3.25 5:09 AM
(92.226.xxx.9)
증오씩이나.. 섭섭하겠지만 평소 친하게 지냈고, 출산한지 얼마안됬으면 진심어린 사과에 이해할거라 믿어요.
대신 꼭 적어도 받은만큼 (20만원) 축의금 보내시구요, 카드도 써서 보내면 더 정성이 담겨 좋구요,
플러스 알파 (20만원 플러스 알파) 또는 약간의 선물 더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카드쓰는거는 정말 추천이요. 돈만 달랑 주는거보다 더 좋아요.
30. 바로
'13.3.25 8:27 AM
(1.241.xxx.27)
사과하세요. 바로 사과하고 30정도 보내드리세요. 바로 보냈다. 아기 낳은지 열흘째라 경황이 없어도 그렇지 내가 미쳤는가보다 이러시면서요.
저는 제 나쁜일에 아는척도 안하고 오지도 않았음에도 1년이나 지나 전화해서 계속 웃던 년과 인연 자체를 끊었어요.
인연을 정리할 좋은 시기였던건데. 님도 정리되는 인연이 되지 마시고 바로 돈부치시고 그분 부모님이라도..혹은 그분 카스에라도.. 뭐든지 연락할수 있는건 다 하세요.
31. 다들
'13.3.25 9:44 AM
(221.139.xxx.10)
좋은 말씀들 적어주셨네요.
사과는 과하게 할수록 좋을 듯 합니다.
받은 것 보다는 조금이라도 더 보내세요.
나중에 잘했다 생각드실 겁니다.
32. 집안도 아니고
'13.3.25 11:37 AM
(1.241.xxx.184)
후배 결혼 축의금으로 뭔 30만원씩이나..
33. ㅁㅁ
'13.3.25 11:41 AM
(124.50.xxx.49)
님이야 원래 당연히 안 갈 생각하고 있었다 했고요. 출산 열흘이면 어디든 못 갈 몸이죠.
문제는 남편도 안 갔고, 그 날 연락 자체도 못 하고 아예 까먹고 있었다는 거겠네요.
당시엔 충분히 서운하죠. 저도 비슷한 일 겪어봐서 그 서운함 알아요. 어쨌든 결혼은 인간관계에서 가장 큰 행사니까요.
님이 충분히 미안해 하시고 두분이 번갈아 사과전화도 하셨다 하니 웬만큼은 풀렸을 것 같아요.
제 결혼식에 안 왔던 너무도 친했던 친구는 제가 다시 전화할 때까지 미안해서 전화도 못했다면서 어찌나 변명이 늘어지는지 더 상처 됐거든요. 그렇게 미안하다던 친구가 나중엔 결혼이 뭐 그리 대수냐면서 오히려 절 담백하지 못한 사람 취급해서 결국은 이래저래 그만 보게 되더라고요.
축의금 많이 하시고 나중에 집들이나 애 돌잔치 같은 거 할 때 만회하심 마저 풀어질 거에요.
34. 그냥
'13.3.25 12:10 PM
(61.82.xxx.136)
음...단순 비교는 힘든데 제가 출산하고 바빠서 남편과 저의 동기 모친상에 참가를 못했어요...
절친 뭐 이런 건 아니고..어쨌든 못가면 부조라도 해야 되는데 정말 부탁도 못하고 그냥 지나가버렸죠.
제가 원글님이라면 신행 갔다 올 때쯤 직접 전화해서 자초지종 말하고 언제 얼굴 보자고 하면서 축의금 줄 것 같아요..
애 낳고 며칠 안되서는 솔직히 정신 없어요...
저는 이해는 되네요 ㅋㅋㅋ
35. 전 그 후배
'13.3.25 2:29 PM
(147.6.xxx.21)
꼭 올 자리인 선배인데 결혼식날 안왔어요. 원글님께서 이미 사과하셨으면 크게 문제 없을 듯해요. 축의금과 함께 선물 이쁜 걸로 챙겨서 보내주시면 충분할 겁니다. 제 경우는 안 온건 조금 섭섭해도 충분히 이해하는데, 이후 내심 전화를 기다렸거든요. 전화 한통 해 줄 수 있고 여차저차 사정이 그랬다고 그러면 할 수 있는데 그런 말조차 없고 연락도 없었어요. 한 2년 가까이 되어서 그럴 말한 사정이 있었다 그러면서 시기가 지나니 민망해서 연락도 못하겠더라고 말하던데요. 그 후로 솔직히 마음이 좀 멀어지더라구요. 성의가 없다고나 할까요. 그래도 전 그 선배 결혼식에, 아버지 상 당했을 때 모두 지방까지 내려가 챙겼는데...전화 한번 할 정도의 성의도 없구나라는 생각에 섭섭했고 그 후로는 솔직히 사이가 멀어졌어요.
36. 음...
'13.3.25 3:12 PM
(1.227.xxx.209)
물론 이유야 저도 아기 엄마로서 이해는 돼요.
그런데 저도 제 친하다고 생각했던 친구가 결혼식을 깜박했다고 안 오고,
시간 임박해서 친구한테 축의금만 전화로 보냈다고 연락이 왔는데 참..거기까지다 싶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