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이 우울해지는 직장맘입니다. 객관적인 조언이 필요해서 글 올려봐요.
남편 40초반 샐러리맨, 아내 30후반 공무원.
1. 벌이
남편은 세후 1.1-1.2
아내는 한달 260 직장다니느라 드는 비용 제외하면 160정도 남음.
2. 자산
7억정도되는 아파트+현금 약간
3. 아이들(초교다니는 아이둘)
4. 연금
남편 퇴직연금(퇴직금 모두 연금으로 전환 앞으로 최대 10년까지 일 더 할경우 25년 정도 납입한 것이 됨)
남편 국민연금(지금 거의 40만원 정도내고 있으며 이 역시 앞으로 10년 더 다닐경우 25년 납입)
아내+남편 개인연금 (합해서 40내고 있으며 10년 정도 냈고, 10년 더 낼 예정)
아내공무원연금(지금 15년쯤 냈으며 앞으로 국민연금 5년 더 내서 20년 채울 생각)
:이정도면 공무원연금을 더 넣지않아도 노부부가 생활할만큼 나올 것 같은데...아닌가요?
5. 퇴직후 계획
남편의 월급중 대부분을 저축...지금부터 10년동안 퇴직후 연금 받을 10년정도간의 생활비를 벌어놓을 생각임.
지금 아이들 보내는 학원을 과감히 다 끊어주고 엄마가 해줌.
엄마가 과외를 하여(지금 주요과목교사) 생활비를 충당.
직장생활 넌더리가 나서 이런 생각을 매일 해요...그래도 계속 다니는 것이 나은 선택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