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목욕이 싫어요.

깔끄미 조회수 : 4,233
작성일 : 2013-03-24 12:56:59

왜 이럴까요?

저는 목욕이 싫어요.

씻고 그런거 싫어요.

몸에 물 묻히는 거 싫어요.

제가 추위를 너무 잘 타기 때문인지는 몰라도 겨울목욕은 정말정말 더 싫어요.

어쩌면 욕실이 넓고 따뜻하지 않아서 그럴수도 있어요.

다른 분들은 겨울에 얼마나 자주 목욕하시나요?

IP : 14.39.xxx.175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탕별
    '13.3.24 1:00 PM (211.36.xxx.42)

    전생에 고양이?

  • 2. ......
    '13.3.24 1:01 PM (222.112.xxx.131)

    따뜻한물 안나와요??

  • 3.
    '13.3.24 1:08 PM (175.114.xxx.118)

    샤워부스 만드세요. 물 틀어놓고 조금 있다 들어가면 따뜻해요

  • 4. 저는
    '13.3.24 1:11 PM (14.39.xxx.175)

    몸에 물 묻히는거 자체가 싫어요
    그냥 뽀송뽀송하게 말라 있는 상태가 좋아요
    그래서 수영장도 안가요. 물속에 들어가는거 안좋아하니까요.
    한여름에도 물놀이 가고 싶다 그런 생각 안나요.

  • 5. ...
    '13.3.24 1:13 PM (218.52.xxx.119)

    저두요..
    하루 두어번은 샤워하는 남편이 나를 정말 더럽게 생각하겠구나 싶었었는데 그렇지도 않은게 남편은 두어번 샤워하지 않으면 그 체취와 땀때문에 본인도 주윗사람도 괴롭거든요.
    근데 저는.. 땀도 안나고 체취도 별로 없어서 괜찮더라구요.

  • 6. ....
    '13.3.24 1:26 PM (211.214.xxx.196)

    안씻어도 냄새가 안나면 상관없죠.. 하루에 두번 샤워를 해도 체취가 강한 사람은 ㅠㅠㅠㅠ

  • 7. ..
    '13.3.24 1:33 PM (222.106.xxx.45)

    저도 싫어요. 어렸을 때 부터 싫었어요.

  • 8. ^^
    '13.3.24 1:33 PM (122.35.xxx.66)

    겨울엔 사우나가 쵝온데... ^^

  • 9. 그래서 수영도 싫다는
    '13.3.24 1:38 PM (116.36.xxx.12)

    그런 체질 있어요. 저는 찬물이나 음료수도 잘 못먹는답니다.
    목욕도 삼일에 한번 정도 하구요.....

  • 10. ㅇㅇ
    '13.3.24 1:42 PM (71.197.xxx.123)

    싫으면 안씻으면 되죠 뭐.
    저는 다른 것보다 욕실과 욕실 용품만은 사치스럽게 꾸미고 샤워하는 걸 즐기는데, 지구 환경을 걱정하는 주제에 이렇게 물을 물쓰듯 써도 되나 죄송한 마음이 든답니다.
    목욕 절약하시면 물도 절약하고 물데우는데 필요한 에너지고 절약하니 좋은일 하시는 거예요.

  • 11. 저도요
    '13.3.24 1:43 PM (14.39.xxx.175)

    찬음료수 절대 안먹어요.
    너무 찬것은 적당히 찬기를 없애고 먹어요
    아이스크림도 냉동실에서 꺼냈다가 녹은후 먹어요.

  • 12. 저 몸이 너무 차요
    '13.3.24 1:49 PM (121.159.xxx.11) - 삭제된댓글

    여름에도 찬물 안마시고 냉커피 아닌 핫커피 마십니다.
    그래도 샤워 매일 합니다.
    대신 목욕 가운을 가지고 들어가서 샤워 후 바로 걸쳐요.
    머리 바로 말리고.

  • 13. ㅡㅡ
    '13.3.24 2:03 PM (211.234.xxx.126)

    어차피 매일 씻어도 또 씻어야 하는데 걍 씻지 마세요.

  • 14. ㅎㅎㅎ
    '13.3.24 2:05 PM (119.200.xxx.70)

    저는 그래서 여름에도 찬물에 세수 못해요. 따듯한 물 틀어서 일일이 세수해야 합니다. 머리도 찬물로 못 감고요. 아무리 더운 날이라도 따뜻한 물로 샤워해야해요. 물도 찬물 못 마시고요.
    아예 찬 곳은 발도 내딛기 싫어요. 겨울철 욕실처럼 썰렁한 곳이 없죠.

  • 15. ..
    '13.3.24 2:27 PM (110.14.xxx.164)

    귀찮아서 목욕탕은 안가고요
    집에서 물 받아서 담그거나 샤워 해요
    사실 몸은 매일 안씻어도 되지만 주요부위는 매일 씻어야 개운하죠

  • 16. 저도 그래요
    '13.3.24 2:55 PM (125.177.xxx.190)

    그냥 억지로 씻어요.ㅎㅎ
    저도 한여름에도 미지근한 물로 샤워하고 찬거 싫어하는데 똑같네요.
    수영장 바닷가 가는거 싫고요 계곡물에 발 담그는 피서가 제일 좋아요.

  • 17. ㅇㅇ
    '13.3.24 3:46 PM (220.87.xxx.76)

    전 반대로 목욕이 취미(?)예요.
    반신욕도 좋아하고. 혈액순환도 되고 좋더라구요.
    직장 동료중에 머리도 자주 안감고 몸에서 악취 풍기는 여자분이 있는데 솔직히 힘들어요.
    만약 집단 생활 하지 않는 분이시라면 자주 안씻어도 문제는 없겠죠.
    하지만 그 반대라면..... 흠.......

  • 18. ...
    '13.3.24 3:48 PM (1.243.xxx.210)

    아...목요일이 싫어요로 읽은 나는 뭔가.....

  • 19. 숟가락
    '13.3.24 4:48 PM (211.36.xxx.209)

    이렇게 커밍아웃 할 수 있는 자리가 오다니ㅠㅠ저도 넘넘 싫어요~굳이 변명하자면 추위를 넘 타는데 주택이라 화장실이 시베리아에요~ 제가 잘 씻는 시기는 늦봄,한여름밖에 없어요~82에서 잘 씻는 분들 얘기 나오면 반성하지만 잘 안되네요~

  • 20. 저도 싫어요
    '13.3.24 6:08 PM (125.176.xxx.195)

    ㅠㅠ 심지어는 일주일에 한번 한적도 있어요.. 너무 더러운 뇨자 입니다..

  • 21.
    '13.3.24 6:12 PM (119.214.xxx.198)

    어려서는 씻는걸 너무좋아했는데 나이먹은뒤론 씻는게 싫어지네요 추운것도 싫구요 씻기만하면 찬기운때문인지 터져나오는 재채기 콧물 땜에 더힘드네요 만성비염인데 씻을때 더 심해지는듯해요

  • 22. ㅎㅎ
    '13.3.24 9:42 PM (124.50.xxx.2)

    죄송한데 원글님 나이가 어리신가요? 표현이 너무 귀여우세요. 댓글들도 그렇구요. 몸에 물 묻히는 것 자체가 싫어요... 그냥 뽀송뽀송 말라 있는 상태가 좋아요...저도 싫어요 어렸을때부터 싫었어요..그냥 억지로 씻어요...ㅎㅎㅎ..저는 수영도 좋아하고 목욕..특히 반신욕을 좋아하는데 사실 겨울엔 춥고 귀찮기는 해요. 추위를 많이 타는 편이라 여름에도 핫커피를 꼭 마시구요. 겨울에는 욕실에 전기히터 틀고 목욕가운을 꼭 옆에 두었다 끝나면 얼른 입죠. 본인이 뭐 물이 싫고 불편하지 않으면 괜찮아요. 아무튼 재밌고 유쾌한 글이네요. ^^

  • 23. 추버추버
    '13.3.24 11:52 PM (121.175.xxx.77) - 삭제된댓글

    씻고나면 개운하고 좋은데 저도 별로 씻는거 안좋아해요.
    추위도 엄청 타서 찬물 샤워는 꿈도 꿔본적 없구요.
    목욕하면서 습한거, 머리카락 눌러붙는거 이런게 정말 싫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2018 상어에서 조상국 회장은 부인이 둘이었나요? 2 궁금 2013/07/31 1,928
282017 초2 핸드폰 사줄까요. 1 차니맘 2013/07/31 989
282016 아파트 화장실에 햇빛이 잘들어오는 방향이나 창이 있었음해요 11 사과 2013/07/31 2,881
282015 왜 새눌당은 김재원에게 게엄령발포 법안을 만지작거리게 했을까? 3 왜일까? 2013/07/31 1,460
282014 갑자기 생긴 삼일 휴가.. 오늘 설국열차 보러갈까요? 2 설국열차 2013/07/31 1,680
282013 다시다요. 굳었는데 버려야하나요? 1 qkqwnj.. 2013/07/31 7,454
282012 십수년만에 국민체조 해봤어요 5 ... 2013/07/31 1,345
282011 꼭대기층은 안되겠죠? 5 장마끝 2013/07/31 1,715
282010 7월 31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3/07/31 814
282009 (급질)강남 세브란스 주차장이요 3 ... 2013/07/31 1,077
282008 어젯밤 너무 습하지 않았나요? 8 // 2013/07/31 1,339
282007 부모 형제와 친밀하지 않으면 사람 싫어하나요 11 타인 2013/07/31 2,459
282006 남편이랑 여행 다녀와서 4 수요일 2013/07/31 2,017
282005 하루에 한 끼 단식할 때 언제 먹는것이 가장 좋을까요? 2 1일1식 간.. 2013/07/31 1,437
282004 방 계약할 때 계약서 작성 수수료 줘야하나요? 2 직거래로 2013/07/31 993
282003 단백질 음식이 뭐가 있을까요? 7 2013/07/31 1,853
282002 고대의대생 사건에 이어 또고대생 고대교수 성폭행 추행 4 ᆞᆞ 2013/07/31 3,318
282001 길냥이가 저희집 처마위에서 싸우는데 가던 사람 구경하고 집안에서.. 5 무서워요 2013/07/31 1,412
282000 알자지라 더 스트림“대한민국 TV채널이 자살 장면을 촬영하다” 4 고발뉴스 2013/07/31 1,200
281999 수능99일전 힘드네요 (카운트 다운 시작) 7 재수생맘 2013/07/31 1,541
281998 시누랑 여행온 가족? 11 ttt 2013/07/31 3,269
281997 포털만 열면 박그네가 휴가 떠난내용이 메인으로 보이네요 3 ,,, 2013/07/31 748
281996 7월 31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세우실 2013/07/31 768
281995 ...... 전 엄마입니다.. 6 coty 2013/07/31 2,304
281994 자식 낳고 후회한단 글보고 2 2013/07/31 2,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