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남자애가 냄비하고 엄마화장품 갖고노는데 이상한가요??

궁금 조회수 : 2,572
작성일 : 2013-03-24 12:17:23

아들이 24개월 접어드는데
냄비 갖고노는걸 정말 좋아하거든요.

엄마 파우더 얼굴에 바르면서 놀고요.

이상한가요??
남자애들도 많이들 갖고노는지, 아님 우리 애가 관심이 특별히 많은건지 궁금하네요.

시어머님이 이상하다고 하셨거든요.
남자애가 냄비 갖고노는건 처음봤다고 이상하다궁..
IP : 223.62.xxx.71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3.24 12:19 PM (49.1.xxx.169)

    보통 그 개월수에 남자아이들은 자동차를 좋아하는데요.
    냄비나 화장품 갖고 놀 수도 있지요.심각하게 생각 안하셔도 될듯..
    장난감을 다양하게 준비해보세요.

  • 2. 시어머니가
    '13.3.24 12:20 PM (211.234.xxx.78)

    참 무지하네요
    발달 단계도 모르고
    사내아이든 여자아이든 냄비는 좋은 장남감이 될수 있어요
    그 시기에는 만사가 신기할 시기죠

  • 3. 네~~
    '13.3.24 12:21 PM (223.62.xxx.71)

    자동차도 좋아하고 냄비도 좋아하고 화장품도 좋아해요ㅋㅋ
    자동차는 항상 손에 들고 다니고 집착하는 편이에요.
    남편이 82에 한번 물어보라고 해서요^^

  • 4. ...
    '13.3.24 12:23 PM (114.206.xxx.235)

    우리애도 냄비나 야채 탈수기 돌리고 잘 놀았어요.
    근데 화장품은 가지고 놀지 않았네요.
    제가 화장하는 모습을 보지 못해서 그랬을지도 모르는데
    암튼 유아기때 남자애를 엄마가 딸처럼 재미로 머리도 묶어주고 꾸며주는 분들도 간혹 계시다는데
    장난으로라도 그러지 말라고 예전에 육아책에서 읽었던 기억이 있네요.
    아이에게 남아들이 가지고 놀만한 장난감으로 관심을 돌리도록 하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 5. ..
    '13.3.24 12:25 PM (211.176.xxx.24)

    그게 왜 이상할까요? 남자 요리사도 있고 남자 메이컵아티스트도 있는 세상에서. 여자 아이였으면 안 이상했을지. 남자 아이가 로봇을 가지고 노는 게 안 이상한 건, 그건 어른 생각일지도 모르죠.

    아이들은 뭐든 따라하고 싶어하니까, 방송이나 집에서 누가 그런 걸 가지고 뭔가를 하는 걸 보고 자기도 그것들로 뭔가를 하고 싶은 것일지도 모르죠.

  • 6. 네넹
    '13.3.24 12:25 PM (223.62.xxx.71)

    머리길었을때 가끔 묶어줬었는데 꼭꼭 잘라줘야겠네요.
    다른게 아니구 요리에 관심이 많은건지 궁금해서요ㅎㅎ

  • 7. ㅋㅋㅋㅋ
    '13.3.24 12:29 PM (223.62.xxx.71)

    정말 그렇네요. 휴지풀고논다고 위생청결에 관심있는게 아니듯이.... ^^ 정말 어른들 생각의 틀 안에서만 생각했네요.
    뭐든지 고정관념과 선입견을 갖도록 키우지 않고 싶은데 우리 부부만이라도 노력해야겠어요~

  • 8. 그린 티
    '13.3.24 12:40 PM (203.226.xxx.36)

    지금 대딩 아들 그맘때 사진 보면 거의 냄비 뒤집어 쓰고 노는 사진 대부분이고요,파우더는 바르고 놀지는 않았지만 항상 파우더에 저지레를 해놓았죠.

  • 9. 네네
    '13.3.24 12:43 PM (223.62.xxx.71)

    그냥 마음껏 놀게 하는게 최고인거 같아요~^^
    파우더는 안그래도 숨겨놓았는데
    시댁에만 가면 어느틈에 얼굴에... ㅠㅋㅋ

  • 10. ...
    '13.3.24 12:45 PM (58.143.xxx.195)

    애기들 주방놀이는 성별관계없이 좋아해요 화장품이야 엄마 따라해보는거겠죠 ㅎ

  • 11. 24개월이
    '13.3.24 12:54 PM (116.126.xxx.85)

    남자 여자가 어딨어요
    그냥 24개월일 뿐이에요.
    냄비 화장품 주걱 국자 장난감총 레고 뭐든 눈에 띄는데로 갖고 놉니다.
    그 시기에 여자남자 없어요

  • 12. ...
    '13.3.24 12:56 PM (1.241.xxx.187)

    얼마나 신기하고 재밌을까요
    막 두드리면 내 얼굴이 변하고있는데 신기할거예요
    냄비 가지고 많이 놀았어요
    끼워넣고 빼고 두드리고 갖은 야채 다 넣고 젓가락 숟가락으로 막 찔러보고
    싱크대는 새로운 놀잇감의 보물상자
    오죽하면 걸어잠글까요.
    신장 뒤집어넣고 화장품 거울에 떡칠해놔서 이놈~~하면 헤 웃고
    아 그립네요 그시절이

  • 13. 하루맘
    '13.3.24 1:05 PM (203.226.xxx.146)

    그시기에 애들 씽크대 열고 꺼내고,서랍장 열고 꺼내고...그래서 손잡이 다 빼놓거나 테이프 붙여놓았지요^^
    시어머니께서 아기를 오랜만에 보니 그래보였나봐요..엄마나,할머니께서 화장을 자주 하시나봐요^^ 걱정안하셔도 되요..모든 사람들의 행동을 보며 모방도하고 그러면서 사회성도 생기는 시점이에요~~^^

  • 14. 에궁~ 이뻐라~~
    '13.3.24 1:08 PM (175.198.xxx.154)

    다시 키우고 싶어라~

    애들이 주방용품 좋아해요
    부딪히며 소리나니까요~
    씽크대 열고 다 끄집어 내고 들어가 앉고..
    남자애, 여자애 놀이가 그나이에 왠말입니까~~

    다치는거만 치우시며 옆에서 보시며 어지간하면 그냥 두세요~
    고만할때는 치우기 귀찮아서 막 못 만지게도 하고 구랬는데...ㅠ

    저도.. 그립네요 그시절이~~

  • 15. 이상없어요
    '13.3.24 1:43 PM (39.7.xxx.3)

    제 남동생은 5살때까지 저보고 언니라고 했어요 머리도 묶어주면 좋아했구요 립스틱은 몇번 발라줬더니 지가 스스로 바르고 논적도 많아요
    님네 시어머니 논리대로라면 제 남동생은 이상하게 컸어야 되는데 멀쩡하니 잘 컸네요 군대도 갔다왔구요 여자친구도 잘 만나고 있구요
    제가 볼땐 시어머니가 좀 이상하신듯 ㅡㅡ

  • 16. 전 여잔데
    '13.3.24 1:50 PM (203.226.xxx.143)

    7세까지 전자총만 좋아했어요

  • 17. 아이고~~
    '13.3.24 1:57 PM (112.169.xxx.157)

    냄비를 세차장으로 이용하는지
    파를 브러셔로 이용하는지 다 달라요^^
    울아들 자기 누나 인형의 집을 주차타워로 이용하고 놀았어요.가끔 로봇이 짜잔하고 나타나기전 숨고르는데
    베트맨의 은신처 같은거로 여긴것 같아요.
    냄비가 아이에겐 놀이 도구일뿐인데..
    가장 가까운 엄마가 냄비로 노니(?)자기로 냄비에 호기심을 갖는건 당연하죠.
    할머니께서 걱정을 사서 하십니다..

  • 18. ...
    '13.3.24 2:07 PM (110.14.xxx.164)

    그맘땐 남녀 구분 없어요
    조카보니 그릇이랑 누나 가방 구두 좋아했어요

  • 19. 남녀구분은 없지만
    '13.3.24 3:01 PM (175.114.xxx.35)

    엄마 파우더를 얼굴에 바르는 건 애 피부에 안 좋아요.
    냄비는 별 문제 아닙니다만
    파우더는 애 호흡기나 피부에 안 좋으니 치워두시는 게 좋아요.

  • 20. ㅇㅇ
    '13.3.24 3:07 PM (71.197.xxx.123)

    갖고 노는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피부에 나쁘고 화장품 망가뜨리는게 걱정이죠. 립스틱으로 그림그리고 매니큐어 쏟아 놓고 .. ㅋㅋ
    한참 이쁠 나이네요 ㅎㅎㅎㅎ

  • 21. 크하하하
    '13.3.24 3:19 PM (119.149.xxx.201)

    우리 애도 소꼽 장난 하고 그랬어요..
    심지어 물감 놀이 하다가 손톱에 메니큐어 바르는 흉내까지..
    엄마는 손톱에 왜 그림그려??
    앙--무서워 보이려구??
    이렇게 물어봤다는..

  • 22. ..
    '13.3.24 5:37 PM (121.135.xxx.39)

    안 이상한데요.
    저희 둘째 윗층사는 동갑 여자친구가 소꿉놀이 하니 그거 한번 만져보려고
    꽤나 비위맞추다 못만지니 결국 서럽게 울던데요^^
    3살이였어요.결국 소꿉놀이랑 싱크대랑 사줬더니 제 형이랑 얼마나 재밌게
    놀던지요!

  • 23. ㅎㅎㅎ저희 아들
    '13.3.25 3:04 PM (210.216.xxx.200)

    전 출산후에 조리하고 친정에서 1년정도 살았는데
    이모들이 있어서 그런지...ㅋㅋㅋ 눈썹도 그리고 립스틱도 바르고
    목걸이도 주렁주렁~ 귀여워서 사진도 찍어놨네요~ ㅎㅎㅎ
    싱크대 하부장에 기어들어가서 냄비 쭈룩 다 꺼내놀고 국자랑 숟가락, 주걱,
    접었다 폈다하는 찜판 엄청 좋아했어요...
    한두달 가지고 놀다가 안놀아요..걱정하시 마시고 가지고 놀라고 하세요~
    치울때는 멘붕이긴 하더라구요..ㅋ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0479 어린이에게 종교를 알려주는 시기 1 종교 2013/06/05 640
260478 양도소득세 신고시 필요한 서류는 뭐가있나요? 4 궁금?/ 2013/06/05 6,928
260477 코스트코.. 7 가나다 2013/06/05 1,838
260476 5억이 얼마나 큰돈이냐면... 5 .... 2013/06/05 4,062
260475 골프레슨의 적정 비용 좀 여쭈어요 5 하울 2013/06/05 2,076
260474 아이 얼굴의 흉터는 어느 병원을 가야 하나요? 2 경험치상승 2013/06/05 1,081
260473 고현정 면박 장면 보니까 옆에계신 윤여정씨가 참 좋아보이네요. .. 42 ........ 2013/06/05 17,036
260472 2017년까지 시간제 일자리 93만 개 만든다 1 세우실 2013/06/05 999
260471 사각턱 보톡스와 실명 문제, 그 외 다른 방법 등에 대하여 6 ㅜㅜ 2013/06/05 4,873
260470 82에 노처녀가 많긴 많나 보네요 19 ..... 2013/06/05 4,482
260469 우체국 보험 남편 명의로 계약하기 힘드네요 14 보험 2013/06/05 1,333
260468 정세진씨 진짜 승리자네요 ㅎㅎ 오우 2013/06/05 2,436
260467 부직포 어디서 사 쓰세요? 햇살조아 2013/06/05 589
260466 양악이나 하악수술경험담 듣고 싶어요. 2 성현맘 2013/06/05 2,148
260465 (컴앞대기)베이비시터 월급 인상 얼마나 할까요? 6 월급 인상 2013/06/05 2,646
260464 망치부인방송 한달만에 보는데 3 한달만에방송.. 2013/06/05 884
260463 성형외과, 이마 상처 환자 '난색'..치료비 50만원? ddd 2013/06/05 811
260462 제가요를 저가요라고 하는건 왜??? 4 저가요.. 2013/06/05 5,799
260461 SK 브로드밴드와 LG U플러스~~ 2 갈팡질팡 2013/06/05 1,314
260460 토리버치 중지갑 정말 질 괜찮은가요? 1 42세 아줌.. 2013/06/05 1,698
260459 외제차키 일반복사해도 될까요? 7 자동차키 2013/06/05 1,503
260458 윤창중은 뭐해요?? 10 갑자기궁금 2013/06/05 2,305
260457 장애아 숨진 사건 캐보니.. 두 얼굴의 목사 7 호박덩쿨 2013/06/05 1,561
260456 저희딸은 신설고등학교인데 생활복이 교복입니다. 5 간편복 2013/06/05 1,743
260455 윤후 말이예요 ㅎ 24 gg 2013/06/05 11,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