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대 중후반에 퇴직한분들 주로 뭐하세요?

자영업 조회수 : 4,551
작성일 : 2013-03-24 00:28:24

 

주위보면 대기업 다니다가 40대중후반 되면 거의 나오시더라구요

애들 아빠가 대기업인데 낼모레 40이예요

모은거라고는 그동안 먹고 산거랑 아파트 한채가 다네요

그래서 주위좀 둘러봤더니

중소기업으로 취업하신분 1명,나머지는 다 자영업이네요,백수로 지내시는분들도 몇분있고요

자영업도 한분은 ㅂㄷㄹ인가 치킨집,인테리어샵(아파트 상가에),ㅇㄹㅊ김치 대리점...이렇네요

다들 장사안된다고 하시고..ㅜㅜ

애들 키운다고 아무 생각없이 살았는데

오늘 남편이 감원 소문 있다고 우울해하더라구요

그냥 비슷한 처지 82님들 사는 이야기좀 듣고 싶어요

 

 

 

 

IP : 112.171.xxx.15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3.24 12:31 AM (122.34.xxx.80) - 삭제된댓글

    제남편은 저에게 나가서 최소생활비만 벌면 자기가 일찾아보겠다고 하네요
    저희도 사십대 중반이라 가슴이 답답하네요

  • 2. ㅇㅇ
    '13.3.24 12:37 AM (175.197.xxx.171)

    저희는 펜션해요...

  • 3. 한숨
    '13.3.24 12:40 AM (112.171.xxx.151)

    그 최소한의 생활비라는게 장난이 아닌거죠
    요즘 물가 진짜 헉소리 나와요
    애들 학원 다끊고 밥만 먹고 살수는 없잖아요
    저는 악기 전공이라 레슨 몇개하는데 제용돈 정도 벌어요
    이것도 요즘 저축해요.왠지 불안해서요
    우낀게 15년전이랑 레슨비가 거의 차이 없다는거예요
    출산 늦추고 바짝 몇년 돈벌었으면 많이 벌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아요
    어쩌다가 이렇게 돈돈 거리는 아줌마가 됐는지 모르겠네요 ㅜㅜ

  • 4. 최소생활비
    '13.3.24 1:06 AM (58.143.xxx.246)

    300이상 아닌가요? 고3있는데 과외 60에서 80씩 과목당
    하고 있던데 자동차로 엄마들 수행기사노릇하고
    한다하는 중1들 논술 영어 수학 학원에서 과외식으로
    하기도 하는데 중고생있는 집은 참 힘들죠
    40대 무작정 사회 뛰어들면 백만원대 월급들인데
    한국사회 심각해요. 고등교사하다 사직 기간제 하시는분도
    백오십이더라구요. 여튼 힘내시길

  • 5. ..
    '13.3.24 1:20 AM (112.171.xxx.151)

    어디에서 읽었는데 적정 생활비가(서울기준)
    부부=300,아이1=400,아이2=500 이라고 하더라구요
    아까 댓글에 연본 1억 받아봐야 월650에 집사고 남는거 하나 없다는말이 맞아요
    전애둘인데 대출없고 딱 생활비만 450이예요
    남편 용돈은 안줘요.부수입이 있어서 알아서 해결해요
    부부가 300이면 엄청많은것 같네요.그냥 100이면 될거 같아요ㅋㅋ
    워낙 애들 위주로 살아서 그런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2678 현미와 찹쌀현미의 차이 6 알려주세요 2013/03/25 45,770
232677 남친... 정이 뚝 떨어질려고 하네요 7 내가 속물인.. 2013/03/25 3,504
232676 블로그 만들어 관리하는 방법 배울 곳 추천해주세요. 블로그 만들.. 2013/03/25 670
232675 탕웨이(汤唯) Tang Wei – The Theme Song O.. 1 우리는 2013/03/25 1,008
232674 쇠고기 양지 익혀서 양념해 놓은게 냉장실에서 열흘 묵었네요 4 먹을 수 있.. 2013/03/25 566
232673 비염에 수영이 안좋을까요? 9 궁금이 2013/03/25 2,870
232672 수명은 90살인데 퇴직은 50살, 출산은 40살, 앞으로가 문제.. 29 비극 2013/03/25 5,768
232671 허벌라이프 제품 어떤가요? 2 알려주세요^.. 2013/03/25 1,437
232670 성북동사시는 분, 부러워요. 7 트레킹 2013/03/25 3,922
232669 길 고양이에게 물린 후 5 gevali.. 2013/03/25 5,818
232668 의정부 금오동 홈플러스 근처 피부마사지 잘 하는곳.. 2 이니미니 2013/03/25 901
232667 맘모튬수술 입원가능한가요? 6 다람쥐여사 2013/03/25 1,282
232666 키작으신 분들은 운동화에 뭐 입으세요? 7 런닝화 2013/03/25 1,709
232665 2G 핸드폰 사려고 하는데요 2 별정통신 2013/03/25 1,302
232664 문화재 해설사 궁금해요 3 궁금 2013/03/25 1,435
232663 재구매 화장품이요 3 궁금 2013/03/25 901
232662 1000만원 보너스 받았어요.... ㅠㅜ 47 opus 2013/03/25 17,189
232661 주말 에버랜드 4 복뎅이아가 2013/03/25 928
232660 박태환 홈쇼핑 출연 파장 확산 3 jc6148.. 2013/03/25 2,806
232659 14년 된 냉장고 ㅠㅠ 9 8만원대 평.. 2013/03/25 1,414
232658 우울증 극복하신분 계시나요 ? 10 깐네님 2013/03/25 3,923
232657 애기 하나만 낳으려고 하는데요.. 28 jj 2013/03/25 2,925
232656 울나라 연예인중에 얼굴사각이고 얼굴에 살없는 연예인 누가있을까요.. 14 예뻐지고파 2013/03/25 5,267
232655 재취업도 안되고... 힘들어요ㅠㅠ 재취업 어떻게 하셨나요?? 3 ㅠㅠ 2013/03/25 1,698
232654 차라리 무정부 상태도 이 보단 낫겠다..... 2 아이고 2013/03/25 7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