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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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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신님들...... 남편분들 외모가 본인 마음에 다 들어서 하셨나요?

... 조회수 : 14,763
작성일 : 2013-03-23 23:43:02

선을 봤어요

저도 나이 있고 상대도 나이 있고..

결혼이 급한 나이에요

외모는 포기 하자...그렇게 생각했는데

끙...

성격이나 이런건 조용하고 온순한거 같더라고요

전 결혼할때 외모보다는 성격 위주로 보자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

하아..

결혼하신 분들

지금 살고 있는 남편분들 외모가 다 마음에 들어서 하셨나요?

 

IP : 220.78.xxx.215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네..
    '13.3.23 11:48 PM (125.177.xxx.190)

    근데 결혼해서 살다보니 그 얼굴 잘 안쳐다봐요.ㅠ
    길가다가 사람들이 다시 돌아볼 외모 아니라면 용서해주세요..
    성격과 인품이 훌륭하면 못생겨도 나중에는 이뻐보일거예요.

  • 2. 네 외모
    '13.3.23 11:48 PM (175.215.xxx.53)

    성격 직업 모두다 마음에 들어서 결혼했지요 아이들도 이쁜편이고 좀 집중도도 좋은거 같애서
    요즘은 나이가 들다보니 요리조차 배워와서 국도 끓여주고 기타등등 제가 다 따라가질 못해서
    열등감 느낄때가 많아서 (나 아님 더좋은 여자를 만나 행복했을텐데)
    다 갖춘 남자도 있기는 있어요 또 점잖아요 못해도 모른척 해요
    그래서 더 미안하지요
    좋은 사람도 있기는 있어요 서로 잘해야 되는데 고게 좀 어렵죠

  • 3. --
    '13.3.23 11:53 PM (116.40.xxx.214)

    원글님은 그 분에게 반하지 않은거죠. 외모의 결점을 뛰어넘을 그 뭔가가 있어야죠.
    원글님. 그 남자는 아니예요. 지금은요.
    혹시 더 만나보시다가 다른 면이 발견될 수도 있겠지요.
    결혼. feel 없이 하는거. 위험해요. 혹여 나중에 후회 되더라도 그 당시에 느겼던 그 감정으로 무마하기도 해요.... 물론. 가장 중요한건, 상대방이 열린 사람이어서 상황에 따라 서로 잘 맞춰주며 살 사람인가 하는거죠.

  • 4. ....
    '13.3.23 11:54 PM (112.159.xxx.4)

    전 제주제알기에 2세들한테 안미안하려구 얼굴봤어요
    말하자면 매력가이인데 얼굴까지 훈남?이어서 꼬드긴 ^^

    지금은 애들한테 미리 그러지요
    아그들아
    맘놓지마라
    한세대건너 엄마얼굴(ㅎㅎ내얼굴)나올수도 있느니라

  • 5. ㅅㅅ
    '13.3.23 11:58 PM (117.111.xxx.200)

    우리 남편 처음 봤을때 조각미남 아님에도 후광이 보였구 지금까지도 사랑하는 사람 외모를 어떻게 객관적으로 따질까 싶을 정도로 잘생겨보여요

  • 6.
    '13.3.23 11:59 PM (110.70.xxx.22)

    키도 크고 맘에 들었죠
    근데 살다보니 머리 빠지네요.ㅋㅋ

  • 7. 그런데
    '13.3.24 12:01 AM (72.213.xxx.130)

    빼어나게 미인들도 남편 인물은 그저 그래요.
    동기 중에 진짜 이쁜 애가 있었는데 결혼식때 본 남편은 진짜 흔남
    윤후 엄마에 비하여 윤민수 씨는 평범한 얼굴
    김성령씨가 결혼한 남편분도 그저 그렇잖아요.
    그러니 남들 보기에 혐오감을 줄 정도가 아니면 남자 인물에 자격지심을 크게 가질 필요가 없는 듯 해요.

  • 8. 그쵸
    '13.3.24 12:10 AM (211.58.xxx.125)

    콩깍지 안껴서 객관적으로 미남이 아닌줄은 알지만 남자는 남자로 느껴지는 여자는 여자로 느껴지는 매력이 있는 상대와 결혼하는거죠

  • 9. ..
    '13.3.24 12:11 AM (221.151.xxx.19)

    이상형은아니었지요.
    제 이상형은 키크고 보조개 없고 덩치 좋은 남자...원래 남친들은 그랬는데

    막상 콩깍지 쓰고 보니
    보조개도 있고 아담한 남자입니다.
    그의 이상형은 제가 아니겠죠?

    치열이 이쁘지 않아 가끔 속상은 합니다. 치열만 좀 고르면 더 멋질텐데..
    키만 좀더 크면 멋질 텐데...ㅋㅋㅋ

    그래도 사랑합니다. 제 남편

  • 10. ㅇㅇ
    '13.3.24 12:27 AM (203.152.xxx.172)

    전 남편 외모땜에 결혼했어요 ^^

  • 11. 글쎄요
    '13.3.24 12:35 AM (175.114.xxx.118)

    님 외모는 그 남자분 눈에 100% 들었을까요? ^^
    어느 정도는 끌려야 하겠지만 삼 세번은 만나보세요.
    어떤 남자라도요. 그래야 성격도 알아볼 수 있답니다.
    전 솔직히 제 남편이 외모가 더 나은 거 같아요 ㅋ
    결혼식장에서도 우리 고모가 어찌나 우리 남편 예쁘게 생겼다고
    칭찬을 하시던지 제가 기분 나쁠뻔 했어요 ㅡㅡ;; 아니 신부는 저라고요 고못!!! ㅋㅋㅋ

  • 12.
    '13.3.24 12:56 AM (175.118.xxx.55)

    근데요ᆞ애를 낳고 부모의 못난곳 닮은걸 보니 후회될 때도 있어요ᆞ

  • 13. 어떤사람 남편이 다 별로인데
    '13.3.24 1:03 AM (115.136.xxx.239)

    직업이 의사고 외모가 괜찮아서 결혼했답니다.
    ㅎㅎ 덕분에 애들이 아들이고 딸이고 다 아빠닮아 이쁜 외모라
    미울때도 그거땜에 그냥 다 용서하고 넘어간다고..

  • 14. ..
    '13.3.24 1:11 AM (175.118.xxx.84)

    잘 생긴 남자도
    결혼해서 관리못하면 푹 퍼져요

  • 15. 피터캣22
    '13.3.24 1:37 AM (125.136.xxx.177)

    선남외모가 영 아니었군요...님 전 선보고 쫓기듯 세시간만에 집에 들어온 적 있었어요 정말 이제껏 만난 남자 중에서 최악이었거든요-_-;;;;거기에 눈치까지 없어서 여자가 자기 싫어하는 줄도 모름-_-;;;;;;

  • 16. 피터캣22
    '13.3.24 1:41 AM (125.136.xxx.177)

    글고 윤민수나 김성령 남편은 평범한 외모를 커버할 메리트가 있죠....가끔 남자외모 얘기나올때 넌 모 그리 잘났냐 더 만나보라...는 투의 댓글쓰신 분들도 과연 남자외모 초월해서 살 수 있으신지 궁금하다는

  • 17. 피터캣22
    '13.3.24 1:43 AM (125.136.xxx.177)

    외모는 내 옆에 섰을때 아는 사람 만나기가 꺼려져선 안된다고 생각합니다.....적어도 평타를 치든가 끌리는 매력이 있어야죠 첫만남에 영 아닌데 계속 만나는거 의미없다고 생각

  • 18. 우선순위를 정하세요
    '13.3.24 2:06 AM (112.154.xxx.153)

    특히 결혼 늦게 하시는 분들은 외모에서 정말 괜찮은 사람 만날 확률이 확 줄어요

    이미 다 갔기 때문에요....

    저도 우선순위를 정했어요 결혼하려고요 서른 중반에 해서요

    하지만 외모에서 다 포기 할 순 없어서

    뚱뚱한 사람과 얼굴 펑퍼짐한 사람은 제외 했어요
    그 두갠 용서가 안되서요

    그래서 지금 남편은 마른 편이고 약간은 귀염성 있는 얼굴이에요
    하지만 키는 작고 ( 하지만 저보단 커요. 그게 마지노선이었어요 170 좀 넘어요)
    그리고 얼굴은 귀염성 있지만 피부가 넘 안좋아요 까맣고...

    님도 우선순위를 정하세요 ..


    전 외모보단 일단 저와 취향과 성격을 보는게 더 우선순위 였어요

    미친놈들이 워낙 많으니...

    결혼하면 어느정도만 되면 상관 없구요
    오히려 경제적 능력이 젤 문제가 되요 성적인 거랑요

    임신 출산 겪으면 여자가 일 쉬는 시기가 오기 때문에
    그 사이 남자가 잘 벌어야 좋아요
    요즘 애기 키우는거 돈 많이 들거든요
    스트레스 많이 받아요 .. 출산 후 애 혼자 키울 여건 되면 사람이라도 써야 하는데
    형편 안되면 참 퍽퍽해요...

    하지만 성격이든지 뭐든지 나보다 낫고 내가 배울점이 있거나
    매력적이거나 한게 있어야 해요
    안그러면 경제력있고 이런거 다소용 없어요 겉돌아요

  • 19. 외모가
    '13.3.24 6:54 AM (39.7.xxx.56) - 삭제된댓글

    잘생겨보이는거 까지바라면 안되구요
    거슬리는 부분은 없어야 호감이 이어지죠

    키가 작다던가 눈이 작다던가 이런게 비호감으로 거슬리는게 아니라 괜찮은데 저부분은 아쉽다 정도로 느껴져야해요.ㅋ

  • 20. ..
    '13.3.24 8:20 AM (175.223.xxx.129)

    남자친구가 좀 생긴편인데 싸우다가도 얼굴도 괜찮고 훤칠하게 생긴 그를 보면 조금 누그러지네요...

  • 21. dd
    '13.3.24 8:48 AM (125.132.xxx.126)

    제가 딱 싫어하는 외모가 있었어요. 키 작은 사람 팔다리 짧둥한 사람 배나온사람이요. 아 그리고 딱 봐도 지적인느낌 지식인느낌 있는 외모 선호. 키크고 배도 안나오고 지적으로 생긴 남편 만났구요. 걍 외모 안따지고 결혼했으면 후회했을듯.

  • 22. 저는
    '13.3.24 9:32 AM (218.152.xxx.172)

    남자 얼굴을 보며 키스 하는 장면이 상상 안되는 남자랑은 못 만나요

  • 23.
    '13.3.24 9:46 AM (121.50.xxx.121)

    전 제가 좀큰편이라 키는 안보고 얼굴만 보는데 제 얼굴이 동글납작이라 이목구비 뚜렷한사람이 좋더라구요 실제로 웨딩비디오보니 남편얼굴이 살긴 살더군요 2세는 확실히 부모닮더라구요 아무리 포기해도 포기못하는게 있어요 진짜 외모두요

  • 24. 999
    '13.3.24 11:48 AM (1.126.xxx.85)

    만나다 보니 둘다 콩깍지라 저보고 예쁘다고 그러고
    저도 남친이 아주 예뻐 보여요.

    외모보다는 속이 중요하겠지만 둘다 가감하셔요

  • 25. ...
    '13.3.24 12:06 PM (110.14.xxx.164)

    대충 외모는 괜찮다 싶고 좀 끌리고 편하고. 직장 괜찮아서 대충 둘이 살만 하겠다 해서 결혼함
    근데 하고보니 키고 작고. 외모도 많이 쳐짐 ㅜㅜ. 결혼전에. 남들이 말할땐 몰랐음

  • 26. ... 님 동감
    '13.3.24 2:01 PM (112.154.xxx.153)

    저도 위에 글 올리긴 했지만 님글 보니 동감 이라 글 올려요

    저도 키 작고 얼굴 까맣고 다크 서클 작렬에 골초 인거 그냥 그리 심하다 못느꼈는데 헐..

    키 대따 작고 얼굴 흑인 같고 다크서클이 점점 더 내려오고 담배 냄새 겁나 쩔어 옆에 가기가 싫다는

    출산 하고 나니 애기만 귀엽고 남편은 볼때 마다 헐 .. 이에요

  • 27. 조합이 중요
    '13.3.24 3:35 PM (115.92.xxx.185)

    아빠가 딸 얼굴을 많이 좌우하는것 같아요.
    지금까지의 관찰한 바로 보면요.
    아들도 뭐 잘생기면 좋죠.
    그런데 못생긴 사람들끼리 만나도
    그 조합은 기가막힌 경우가 많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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