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른건 다 좋은데,어르신들한테 예의가 너무없는 여친.

,, 조회수 : 5,672
작성일 : 2013-03-23 21:23:11

만난지 좀 된 여친이 있는데요..

진짜 다른건 다 좋아요.

 

이뻐요.일단,

그리고 몸도 이쁘고..

저랑 만날때,돈도 잘쓰고,,

므흣(?)도 잘맞고,

애교도 많고,잘웃고,여성스럽고,

저한테 잘하고 다 좋은데..

 

단지,하나.

어르신들이나 타인에게 매너가 없어도 너무 없어요..

특히 어르신들한테.

 

이걸,딱 어떤 한경우를 가지고 설명하기 참 그런데..

딱 느껴지는거 그런거 있자나요..

어디 식당에 있거나,대중교통 이용할때나,,

암튼,그런게 느껴질때마다 진짜 정 떨어집니다.

 

제가 이런걸 좀 중요시하는편이라서 그런지..ㅡ.ㅡ

몇번 이야기를 해봤는데,,알겠다고는 하는데..

몸에 베어서 그런지 잘 안고쳐져요.ㅡ.ㅡ

 

물론,완벽한 사람은 없겠지만,,

계속 만나야 하는 생각이 자꾸 들어요..

 

여자가 봤을때,이런유형의 여자.

딱하나 이거하나만 빠지는데,,

남자가 자꾸 이야기하고 고쳐줄려고 하면,바뀔수 있을까요?

IP : 121.136.xxx.32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안바뀌어요
    '13.3.23 9:24 PM (220.119.xxx.40)

    같은 여자라도 친구를 그렇게 안봤는데 너무 개념+예의 없어보이면 다시 보이던데요..

  • 2. 플럼스카페
    '13.3.23 9:25 PM (211.177.xxx.98)

    그런 경우 인정머리가 없더라구요 대체로...

  • 3. ...
    '13.3.23 9:26 PM (14.55.xxx.168)

    결혼하면 더하죠. 아마 부모와 연 끊겠죠

  • 4. ,,,
    '13.3.23 9:27 PM (119.71.xxx.179)

    셋트로 묶여서 욕먹죠..

  • 5.
    '13.3.23 9:27 PM (175.114.xxx.118)

    어려울 거 같아요.
    수십년 보고 배운 건데요. 부모가 못배워준 걸 남자친구가 어떻게 바꿔주나요.
    지금도 남자친구가 싫어하는 거 알면서도 못바꾸고 있는 거잖아요.
    심지어 바꾸는 거 같다가도 나중에 다시 돌아올 걸요. 정 싫으면 여자를 바꿔야죠.

  • 6. ...
    '13.3.23 9:36 PM (175.193.xxx.46)

    결혼하면 시어머니와 쌍욕하며 싸울수도 있어요. 머리끄댕이도 잡고

  • 7.
    '13.3.23 9:37 PM (175.193.xxx.59)

    타인에게 예의가 없다면, 다 좋은데 하나만 안좋은게 아니라..너무나 큰 결격사유인데요. 그건 사람으로서 기본적으로 갖춰야할 점인데 그 인간성을 못 갖췄는데 이쁘고 돈 잘쓰고 하는게 다 무슨 소용인가요.
    결혼해서 살면 얼굴 뜯어먹고 살 것도 아니고 돈 잘쓰면 오히려 집안살림에 오히려 안좋고요, 두 사람이 여러모로 맞아야 잘살텐데, 여친이 윗어른께 매너없는 모습 보이면 원글님도 지금 정 떨어진다면서요. 연애할때도 그렇게 느끼신다면 결혼후엔 더 정나미 떨어지겠죠.
    여친 부모님 (특히 어머님)이 어떤분인지 잘 살펴보세요.

  • 8. ...
    '13.3.23 9:40 PM (2.96.xxx.59)

    가정교육이 의심되네요... 집에서 보고 자란게 그런거니 몸에 배었겠지요. 결혼을 생각하고 사귀는거면 다시 생각해봐야 하지않나요? 인성이 저러면 진짜 피곤할듯

  • 9. 그냥
    '13.3.23 9:44 PM (110.15.xxx.166)

    연애만 재밌게 하고 결혼은 안 하면 되겠네요. 그런 여자랑은...
    여자도 싸가지 없는 남자랑은 결혼하면 안 되고
    남자도 싸가지 없는 여자랑은 결혼하면 안 돼요.
    싸가지라는 게 뭔데요. 타인에 대한 배려와 예의잖아요.
    결혼해서 남편에게도 막 할 겁니다. 지금이야 눈에 콩깍지 씌고 하트 뿅뿅 하는 때니까 님한테 잘 하겠지요.

  • 10. 결국
    '13.3.23 9:45 PM (175.121.xxx.220)

    제일 중요한 인성이 나쁘다는 거네요.
    아웃!!

  • 11. ,,,
    '13.3.23 9:45 PM (119.71.xxx.179)

    결혼하면 자식이 보고배워요

  • 12. 비비
    '13.3.23 9:50 PM (110.70.xxx.92)

    그여자분이랑은 연애만하시길

  • 13. 한마디
    '13.3.23 9:53 PM (118.222.xxx.82)

    기본이 안된거죠.

  • 14. ..
    '13.3.23 10:09 PM (1.225.xxx.2)

    내가 노력해서 누군가를 바꿀 수 있다는 생각을 버려요.

  • 15. 그게 어떤경우인지,..
    '13.3.23 10:28 PM (111.118.xxx.36)

    특별히 중요하게 여기는게 다를수도 있고 원글님이 예민할 수 있잖아요.상황에 대한 예를 들어보세요.여친의 행동과 님의 생각을요.

    어른들에게 감정이 있어서(무시?) 혹은 애어른을 구분 안 두는 수평적 사고(!)를 하는것인지 모르잖아요.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보세요

  • 16. ...
    '13.3.23 11:11 PM (59.5.xxx.202)

    저 여자인데요. 그런 성격은 평생 가도록 못 고쳐요. 애인이 아니라, 남편, 부모님이라도 그 성격은 못 고칩니다.

  • 17. 다른게 다
    '13.3.23 11:16 PM (14.52.xxx.59)

    좋은게 아니라 겉보기만 좋네요
    다 안 좋은거구요
    이런분하고 결혼하면 순식간에 막장부부 되기 딱 좋아요

  • 18. 기본이
    '13.3.24 8:46 AM (211.234.xxx.136)

    안됐는데
    너무 예의차리고 사는 것도 피곤하지만
    인성이라 못고칠거 같아요.

  • 19. ;;;
    '13.3.24 9:23 AM (121.175.xxx.150)

    연애중이라 지금 님에게 잘해주더라도 결혼해서 권태기 오고 지겨워지면 어떻게 행동할지 생각해보세요.
    구체적인 예시는 없지만 약자에게 함부로 하는 사람은 자신에게 아무리 잘해줘도 결혼하면 안 되는 사람이에요.

  • 20. ...
    '13.3.24 9:46 AM (218.236.xxx.183)

    그런사람들이 운 나쁜날 사고치면
    ##녀 하면서 인터넷 장식하는거죠.

    다 좋아도 기본인성 글른 사람하고
    엮이는건 안될일입니다...

  • 21. 댓글들이
    '13.3.24 10:43 AM (220.85.xxx.236)

    다 부정적이라고 님이 헤어질까 싶지마는
    심각한 문제라 저도 거듭니다.
    가르치는 일을 오래 해오고 있는데,
    아이들은 정말 부모의 판박이더군요.
    특히나 주양육자인 엄마의 인성과 사회성을
    그대로 물려받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녜요.
    그래서 아는 동생들에게도,
    이성으로 서로 좋아하고 잘 맞는것도 중요하지만,
    같은 비중으로 내 미래 아이의 엄마, 아빠로
    아이를 잘 가르치며 키워낼 기본적인
    원만한 성품, 기본적인 지성, 바른 인성을 가진
    사람인지 꼭 꼭 잘 살펴보고 선택하라고....

    남자들 흔히 여자의 외향만을 중요시하는데,
    솔직히 젊고 예쁜 아내로의 역할은 신혼때 얼마간이지만, 내 아이의 엄마로서의 역할이 수십년 결혼 생활의 대부분이잖아요.
    절대로 이 부분은 간과하시면 안되요.

    저도 아이들은 그닥인 사람이지만,
    어린이를 포함한 노약자들은 보호의 대상이라고
    머릿속에 박혀 있고 그대로 행동하거든요.
    특히나 공공장소에서 노인분들 경솔하고 매너 없는
    행동 정말 싫지만, 나이들어가시는 부모님 생각해서
    참고 말아요.
    제가 그래야 저희 부모님도 다른 사람들에게 함부러
    대접받지 않을거란 생각에서요.
    알만한 사람은 마음은 없어도, 어떤게 바른 행동인줄 알아서 해야할것과 아닌것을 판단하는데,
    님 여친은 마음도 없고 행동은 더더구나 아닌거니 개선의 여지가 없는 사람이죠.

    연애시 흔히 남자들은 여자의 애교, 여자들은 남자들이 잘해주면은 좋은 사람이라고 착각을 하게 되는데,
    연애할때 자신한테만 잘해주는거에 눈멀지 말고
    바탕이 어떤 사람인지 눈 크게 뜨고 살펴보세요.
    여친 바뀌겠거니 바라고, 중요한 면을 간과하지 마세요. 사람은 절대 절대 절대 안 바뀝니다!!!!!!!!!!!
    부모밑에서 20여년동안 형성된 성격이, 연애시 고작 몇년 만난다고 바뀔거라 생각하는 자체가 어이 없는 생각인데.... 그리고 연애때 자신의 나쁜 면은 다들 잘 감추기 마련이에요.

    님은 기본적인 예의를 중요시 하는 분인듯한데, 부디 현명한 판단 하시길 바래요.
    정말 내 동생이면 사생결단으로 뜯어 말릴텐데ㅠ.ㅠ 여친 선택하면 님도 그런 혐오스런 사람으로 전락함과 동시에, 사람보는 안목이 그것밖에 안되는 거 인증인거 아시죠?

    순간의 선택이 십년이 아니라, 나와 내 아이의 남은 생이 달려있음을 상기하세요~~

  • 22. ....
    '13.3.24 7:53 PM (58.141.xxx.200)

    사람은 잘 변하지 않습니다.
    결혼하면 내가 사람보는 안목이 이 정도라는걸 뼈져리게 깨닫게 될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2229 서울 용한 점집.사주 추천해주세요~ 5 갈팡질팡 2013/03/23 6,660
232228 지금 주문할건데 뭘 먹을까요? 15 새옹 2013/03/23 2,344
232227 당귀 진피 약쑥 후기예요 18 꿀피부워너비.. 2013/03/23 6,197
232226 쑥가루 2 봄날씨 2013/03/23 992
232225 국회 본회의장 누드사진보다 딱 걸린 심재철 6 사진 보임 2013/03/23 1,768
232224 배달음식 드시고 난 후에 빈그릇 45 편리한 2013/03/23 7,349
232223 패션 업그레이드를 위해 방금 전까지 쇼핑 했어요. 9 나거티브 2013/03/23 2,432
232222 김재철 해임기원하며 제가 아는 불륜 하나 풀어요. 6 원세훈출국금.. 2013/03/23 3,925
232221 초코렛 문제 안된걸로 추천 부탁드려요. 4 중고딩소녀 2013/03/23 1,023
232220 압구정 역 근처 내일 낮 주차할만한곳 1 잘몰라서 2013/03/23 742
232219 유아 수면중 저체온.... 1 ........ 2013/03/23 23,167
232218 파파로티를 보고 왔습니다. 4 영화 2013/03/23 1,584
232217 옆동에 성범죄가 사네요. 8 .... 2013/03/23 2,082
232216 '잘나가던' 카페베네 대표, 월급도 못받고.. 8 카페베네 2013/03/23 9,990
232215 아들을 때렸어요 1 나쁜엄마 2013/03/23 1,074
232214 웜바디스 질문요~~(스포포함) 2 웜바디스 2013/03/23 777
232213 이혼하면 1 흙흙 2013/03/23 1,158
232212 박태환 선수 봤어요 3 아줌마 팬 2013/03/23 3,986
232211 거실에 소파 없으면 많이 불편할까요? 6 치우고시프다.. 2013/03/23 3,085
232210 다른 사람이 높은 곳에서 떨어지는 것을 본 꿈 해몽 부탁합니다.. 해몽 2013/03/23 20,858
232209 아들녀석들보는데 5 ... 2013/03/23 1,243
232208 운동화 어떤 블ㄴ드 신고 계세요? 백화점 가서 운동화 이것저것 .. 4 운동화 2013/03/23 1,226
232207 버스전용차선 토요일도 단속하나요? 1 과태료 2013/03/23 1,982
232206 산모에게 뭘 먹여야 할까요 11 지현맘 2013/03/23 1,724
232205 응급실인데요.간호사둘이있는데 7 중소병원 2013/03/23 2,8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