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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2딸아이.몸매집착때문에 짜증나요.

딸이하나라서다행 조회수 : 3,804
작성일 : 2013-03-23 10:40:19
중2딸아이때문에 속이상하네요.
모델할것도 아니면서 자기는 172에 47키로의 몸매를 가지겠?답니다.
이거.미친것 아닙니까?
지금은 170에 53키로예요.
제가 보기엔 늘씬하게 이뿐데..자기는 엉덩이가 너무 크고 엄마닮아서.
허벅지가 넘 굵데요.
솔직히 몸에비해 벅지가 좀 굵긴해요.
대학생되면 헬스장에서 개인교습으로 허벅지살빼게 해주겠다고
달래고는 있는데..
아침에도 학원가야하는데.바나나하나만 먹고 간다고 해서 싸웠네요.
억지로 밥반공기먹여보냈는데.
맨날 배고프다는 소리는 하면서 잘먹지는 않으려하고.꼴뵈기싫어서..
키커야된다고 여섯시에 일어나 스트레칭하고 줄넘기 오백개하고 들어와요.
그정신으로 공부를 좀 하지..
억지로안맥이면 아마 주구장창 굶을 아이예요.
군것질은 어릴때부터 하지않는 아이인데..
오직 밥만 좋아하는 아이예요.
저것이 왜저러는건지..아침부터 속이터져서..
IP : 175.120.xxx.10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3.23 10:43 AM (218.51.xxx.220)

    그거 못고쳐요
    조카가 아나운서병걸려서 자긴 아나운서될거라고 거울을 끼고살고 오분에한번씩 거울을 들여다보고 고딩이 피부과다니면서 관리받고 진짜 그런애는 첨봤는데 뭐라뭐라해도 못고칩니다

  • 2. ㅇㅇ
    '13.3.23 10:44 AM (203.152.xxx.172)

    저희 고딩딸도 미친것같이 관리해요 풉;;
    근데 저희 딸 얘기 들어보면 살뺀다고 점심 저녁 급식도 다 신청안하고 허벌라이프 먹는 애들도 있대요;;
    일부러 아침에 학교 걸어가고.. 방학중 저녁밥 안먹는다고 하고;;;
    저도 한번 속상해서 여기 글 올린적 있는데 에휴...
    얘는 요즘 제가 먹어라 먹어라 난리를 치고 지도 공부며 과외에 지쳐 좀 잘 먹어서
    예전보단 나아요.. 한때는 해골이 걸어다니는것 같았어요 ㅠ

  • 3. 그거 병..
    '13.3.23 10:47 AM (114.202.xxx.136)

    그거 사춘기병입니다.
    우리 딸도 중학교 시절, 그 추운데 학교 스타킹 안 신고 다녔어요.
    다리 굵어보인다구요.
    반삭스타킹이라고 하나, 하여튼 뭐 지 나름대로 가늘어보이는 스타킹 신고 다녔어요.
    당시 아침마다 실핏줄 터진다고 내내 잔소리했지만 안들었어요,.

    고등학교 가고 나이가 드니 학교 스타킹, 두꺼운 거 신고 다녔습니다.

    대학생이 된 얼마전 , 그 이야기 했더니 내가 미쳤나봐 하던데요..

    원글님 따님도 고등학교 올라가고, 대학생 돼야 왜 그랬나 이해합니다,

  • 4. 저 중2때 사진보니
    '13.3.23 10:51 AM (220.119.xxx.40)

    힙합바지에 높은 통굽 신발 신고 있네요..한여름에 검정힙합바지..;;;
    패션이나 몸매에 집착하는건..대학생은 되봐야 엄마말이 귀에 들어올거에요
    아무리 말해봤자 목아프실듯..지금 제 사진보니 제가 부끄럽네요 ㅎㅎㅎ

  • 5. ㅎㅎㅎ
    '13.3.23 11:05 AM (111.118.xxx.36)

    중학교 때가 일생에 있어 젤 외모에 관심두는 시기가아닐까요. 식단의논등으로 따님 다독여주세요.
    우리도 내 문제에 관심을 기울여주면 고민이 반으로 줄어든것처럼 가벼워지잖아요.
    이쁘네요 따님~^^

  • 6. 저는 왜케
    '13.3.23 11:16 AM (111.118.xxx.36)

    여자애들이 이쁠까요?
    어릴 땐 인형같고 자랄 땐 탄산음료 같은...
    딸 있는 분들 진심 부러워요.
    누구 남는 딸 있음 제게 좀 주세요.
    이쁘게 키워 온전하게 보내드릴게요~~~
    옷 타박, 외모 초집중ㅋㅋ 귀여운것들...... ..
    아 부럽네요.

  • 7. --
    '13.3.23 11:52 AM (211.108.xxx.38)

    초6 딸아이 먹는 것이 지상 최고의 가치인 우리 딸도 그 때 되면 좀 바뀌려나요,,ㅜㅜ

  • 8. 호호
    '13.3.23 11:59 AM (110.1.xxx.184)

    170에 53이라고라??말랐네요,,그래도 모델 되려고 아침에 일어나 스트레칭에 줄넘기,,
    대단하다는 생각이,,,

  • 9. 호호
    '13.3.23 12:00 PM (110.1.xxx.184)

    앗,,모델 될려고 하는건 아니였군요 ㅡㅡ;;

  • 10. 꾸지뽕나무
    '13.3.23 12:37 PM (175.223.xxx.122)

    벌써 170 헉. 키 걱정은 안해도 되겠고요. 군것질도 잘안하고 밥먹는 스타일이라 좋고.
    잘 관리하다 모델? 쪽 일해도 좋고.
    난쟁이 엄마라 그런지 원글님이 부러운 이 기분은 뭥;;;;;;;;;

    진짜 요즘 애들 길쭉길쭉 키도크고...
    우리딸 초 1. 키 반에서 앞에서 두번째....
    우째요.....

  • 11. 가로수
    '13.3.23 12:59 PM (221.148.xxx.199)

    야 ~ 정말 이쁘겠네요 아이몸매가^^
    이러한 성향을 잘 살릴 수 있는게 뭔지 생각해서 진로를 잡아주시면 안되나요?
    뭔가 집착하는게 있으면 그걸 긍정적으로 살릴 수 있는 방향이 있을거예요

  • 12. 모델
    '13.3.23 1:14 PM (223.62.xxx.42)

    모델 시키셔도 될 것 같은데

  • 13. oo
    '13.3.23 1:37 PM (219.252.xxx.67)

    잘 키우고 지원도 해주면서 모델 시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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