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사 사람에 따라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부모가 어떤 부모였나도 중요한거 같습니다.
어릴때 나를 구박하고 별 애정없이 키운 분들이라면 자식도 꼭 그만큼 대응해줘야 한다고 봅니다.
넉넉했건 어려웠건간에, 사람간에 진심과 사랑은 자식도 잘 알죠.
물론 자식이 너무 이기적이라서 부모는 정성껏 키웠지만 부모를 나몰라라 하는 사람도 있죠.
근데 자식이 그런 자식이 아닌 사람이 부모님 생활비로 고민한다면 그렇다는 겁니다.
제일 문제는 노후준비없이 노후를 맞이하게된 부모님 본인들 잘못이 젤 큰거고,
그래서 그 댓가는 본인들이 치르는 겁니다.
자식의 생활비보조는 그 부모-자식 관계가 자랄때 어땠는가에 따라 결정될거구요.
물론 자식이 너무나 여유있어 부모 생활비 보조 일이백쯤 문제도 아니다는 집은 알아서 할일이고
대다수 그렇지 못한 형편에서 이미 애들까지 낳아논 가정이라면
제일 원칙은 자신들이 부모님 전철을 밟지 않기위해 자신들 노후준비를 챙기고,
자식을 낳아놨다면 책임은 져야죠, 애들 키울 돈도 써야하고,
부모님은 좋은 부모님이었으면 적어도 굶어죽지 않을만큼은 생활비 보조를 드려야겠네요.
액수는 본인들이 판단하세요.
이래서 자식 함부로 낳아댈거 아니라는 겁니다.
자기들 노후준비에 부모부양에 자식까지 키우려면 너무나 힘드니까요.
부모님도 젊었을때 자식 여럿 낳지 않고 하나만 낳고, 자신들 노후준비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자식 여럿 낳아봤자 누구는 돈주는데 다른 형제들은 안주고 부모는 이자식 저자식한테 사정해봤자 자식들도
다 자기사정 빠듯하면 못주는 거고요.
자식이 하나였다면 부모자식 관계도 사랑으로 충만했을거고 자기들 노후도 좀 준비했을텐데
다 늙어서 본인고생 자식들 부담, 이게 뭡니까.
한국같은 면적에선 5백만 내지 천만인구가 딱인데 5천5백만이 뭡니까.
80년대 3천만명일때
둘도 많다, 하나만 낳아도 삼천리는 초만원 이라고 그렇게 하나만 낳아라고 했건만,
미련하게 둘 셋 넷 낳고 자기들 노후준비 못한죄, 죽을때까지 그 댓가를 치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