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직도 이해 안되는 친구

..... 조회수 : 1,614
작성일 : 2013-03-23 07:30:37
지금은 연락이 끊어진 친구가 있어요.
이 친구는 현재 남편과 연애시절부터 모든 상황을 친구들에게 생중계해요
싸움부터 좋은 것까지. 좋은 것만 이야기하면 그럴수도 있겠다 넘어가는데 안 좋은 점만 부각시켜 친구들이 자기 편을 들어주길 원해요
결혼하고는 더 심해져서 남편과 시댁 욕 90프로에요
애까지 낳고서도 남편이랑 이혼할거다. 이혼 준비 한다. 등등
이 친구가 남편이랑 이혼도장 찍은 날 친구들이 위로주까지 사주고 했는데 남편이 잘못 했다고 빌어 다시 살드라구요
몇번의 사건과 친구의 이혼에 대한 계획까지 화려해서 그냥 받아드렸어요.
친구 사이가 끊어진 이유는요.
그렇게 남편 욕하고 이혼을 달고 살면서 이혼하지 말고 참고 살아란 우리들의 조언에 개거품 물며 내 상황을 보고도 그런 소리 하냐며 악다구니 쓰더니 남편과 사이 좀 좋아졌다고 남편 힘들게 하는 상사 욕을 막 하는거에요
그래서 이혼할 사이인데 남편에 대한 애정이 있나보다 라고 했다고 자길 비꼰다고 하는거에요
그 친구 그 이후로 다른 친구들과도 연락이 끊어졌어요
얼마전 다른 친구의 카톡을 통해 카스를 봤는데 이혼은 커녕
남편이랑 여행도 다니고 잘 지내고 있더라구요
지금도 이해가 안가요. 이 친구에게 친구란 무슨 의미였을까요.
IP : 211.36.xxx.16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매너고양이
    '13.3.23 7:43 AM (125.182.xxx.19)

    나이도 있는데 좀스러운건 중학생 수준이네요..감히 말씀드려서 그 친구분은 제가 보기엔 인간성이 덜된듯 싶네요.

  • 2. ..
    '13.3.23 8:54 AM (118.208.xxx.215)

    제 주위에도 비슷한 친구하나 있었어요~ 남자친구만날때마다 안좋은얘기를 그렇게 하곤했죠,, 한참 욕하던 남자친구랑 결혼한다길래 깜짝놀랬었구요,,ㅎㅎ
    근데 또 다른한친구는 정반대였어요,, 자기주변사람들, 남자친구에 관해서 무조건 좋은얘기만 하더라구요,, 자존심이 좀 강한친구였는데,, 그래서 그런것같기도하고,, 좀 인간미가 안느껴지긴했어요,,, 이친구는 남자친구랑 거짐 5,6년사귀고 있는데 아직 결혼소식은 없네요

  • 3. 방청객
    '13.3.23 9:01 AM (72.213.xxx.130)

    그 친구에게 친구들이란 자기편 들어주는 방청객 정도. 방청객의 야유는 받아들이지 못해요. 원래 그런 여자라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3163 아...삐용이(고양이)를 어쩌면 좋아요 ㅠ.ㅠ 15 삐용엄마 2013/03/23 2,090
233162 물건에 입양이란 말을 쓰는게 맞는 말인가요? 10 .... 2013/03/23 1,224
233161 헉 사랑과 전쟁 오늘 처음 보고 있는데요 9 진짜로 2013/03/23 2,895
233160 상설매장. 아울렛 1 쪼요 2013/03/23 866
233159 연아 뒤풀이 아이스쇼인가봐요.멋지네요. 2 연아 2013/03/23 2,969
233158 백화점에서 산 구두가 신으니까 발이 너무 아파요 ㅠㅠ 4 gg 2013/03/23 1,978
233157 건강상 문제로 면요리 멀리하시는분들께 알려드립니다^ㅇ^ 9 .. 2013/03/23 2,416
233156 급》수제비가 질기지 않게 하는법 알려주셔요 6 루비 2013/03/23 1,074
233155 사귀었던 사람들이 성공했지만 난 평범하다면 13 ..... 2013/03/23 3,478
233154 “명문대생마저…” 지하철 소변남 고발사진 인터넷 물의 5 zzz 2013/03/23 2,034
233153 아이베이비 주말은 가입이 안되나요? 열받네요 ㅡㅡ 7 택배 2013/03/23 540
233152 다들 비젼 있는 일하셔서, 돈 버시나요? 4 비젼 2013/03/23 1,098
233151 공포의 무단횡단 ㄷㄷㄷㄷ 3 샤픈 2013/03/23 1,245
233150 요즘 애들은 생일초대해서 7 ㅁㅁ 2013/03/23 1,644
233149 신연희 강남구청장 "서울시가 거주민 주거대책을.. 2 ... 2013/03/23 751
233148 중1문제좀 풀어주세요 5 수학 2013/03/23 560
233147 자신을 위해 어디까지 투자 하고계세요? 3 바부바부 2013/03/23 1,050
233146 저는 화내고 삐지면 안되는건가요? 10 며느리 2013/03/23 3,091
233145 처음 코스트코 가는데 과자류랑 과일이랑 추천 7 해주세요 2013/03/23 2,332
233144 빌라분양받아도 될까요 6 빌라 2013/03/23 1,555
233143 힐링캠프 설경구 출연소식에 게시판 초토화 반대글 2천개 17 불륜배우 2013/03/23 6,228
233142 동네 세신비 얼마나 하나요? 14 세신비 2013/03/23 3,921
233141 대박 가방 태닝 성공 6 변신은무죄 2013/03/23 1,837
233140 그를 용서해요. 나를 위해서...... 1 슬픈인연 2013/03/23 1,098
233139 택비 올랐나요? 사천원이였는데 오천원 받네요. 10 택배비 질문.. 2013/03/23 1,3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