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연락이 끊어진 친구가 있어요.
이 친구는 현재 남편과 연애시절부터 모든 상황을 친구들에게 생중계해요
싸움부터 좋은 것까지. 좋은 것만 이야기하면 그럴수도 있겠다 넘어가는데 안 좋은 점만 부각시켜 친구들이 자기 편을 들어주길 원해요
결혼하고는 더 심해져서 남편과 시댁 욕 90프로에요
애까지 낳고서도 남편이랑 이혼할거다. 이혼 준비 한다. 등등
이 친구가 남편이랑 이혼도장 찍은 날 친구들이 위로주까지 사주고 했는데 남편이 잘못 했다고 빌어 다시 살드라구요
몇번의 사건과 친구의 이혼에 대한 계획까지 화려해서 그냥 받아드렸어요.
친구 사이가 끊어진 이유는요.
그렇게 남편 욕하고 이혼을 달고 살면서 이혼하지 말고 참고 살아란 우리들의 조언에 개거품 물며 내 상황을 보고도 그런 소리 하냐며 악다구니 쓰더니 남편과 사이 좀 좋아졌다고 남편 힘들게 하는 상사 욕을 막 하는거에요
그래서 이혼할 사이인데 남편에 대한 애정이 있나보다 라고 했다고 자길 비꼰다고 하는거에요
그 친구 그 이후로 다른 친구들과도 연락이 끊어졌어요
얼마전 다른 친구의 카톡을 통해 카스를 봤는데 이혼은 커녕
남편이랑 여행도 다니고 잘 지내고 있더라구요
지금도 이해가 안가요. 이 친구에게 친구란 무슨 의미였을까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직도 이해 안되는 친구
..... 조회수 : 1,573
작성일 : 2013-03-23 07:30:37
IP : 211.36.xxx.16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매너고양이
'13.3.23 7:43 AM (125.182.xxx.19)나이도 있는데 좀스러운건 중학생 수준이네요..감히 말씀드려서 그 친구분은 제가 보기엔 인간성이 덜된듯 싶네요.
2. ..
'13.3.23 8:54 AM (118.208.xxx.215)제 주위에도 비슷한 친구하나 있었어요~ 남자친구만날때마다 안좋은얘기를 그렇게 하곤했죠,, 한참 욕하던 남자친구랑 결혼한다길래 깜짝놀랬었구요,,ㅎㅎ
근데 또 다른한친구는 정반대였어요,, 자기주변사람들, 남자친구에 관해서 무조건 좋은얘기만 하더라구요,, 자존심이 좀 강한친구였는데,, 그래서 그런것같기도하고,, 좀 인간미가 안느껴지긴했어요,,, 이친구는 남자친구랑 거짐 5,6년사귀고 있는데 아직 결혼소식은 없네요3. 방청객
'13.3.23 9:01 AM (72.213.xxx.130)그 친구에게 친구들이란 자기편 들어주는 방청객 정도. 방청객의 야유는 받아들이지 못해요. 원래 그런 여자라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32064 | 나를 웃게하는 그의 대화법 7 | ㅎㅎㅎ | 2013/03/23 | 1,985 |
232063 | 역시 집은 따뜻해야.. 2 | 너머 | 2013/03/23 | 1,492 |
232062 | 결혼 20년만에 처음으로 믹서기를 샀어요 6 | dd | 2013/03/23 | 2,217 |
232061 | 목동 예술인센터에 갈려면 4 | 먹동 | 2013/03/23 | 651 |
232060 | 중2딸아이.몸매집착때문에 짜증나요. 13 | 딸이하나라서.. | 2013/03/23 | 3,700 |
232059 | 박시후 다음주내로 기소의견 송치계획이라네요 32 | 스텔리쉬 | 2013/03/23 | 4,011 |
232058 | 신발 굽 갈아보신 분들 도움 부탁드려요 1 | 방법이.. | 2013/03/23 | 1,172 |
232057 | 해독쥬스 드시는 분들께 질문 5 | 구름 | 2013/03/23 | 2,122 |
232056 | 집값 오르나 봐요 42 | 벗 | 2013/03/23 | 14,082 |
232055 | 영어 못하는 고1, 과외가 답일까요? 10 | 고민 | 2013/03/23 | 2,114 |
232054 | 자게에 들어와서 보내는 하루 30분 6 | 나나 잘하자.. | 2013/03/23 | 1,134 |
232053 | 로봇청소기 중에 물걸레되는 것은 어떤건가요? 3 | 물걸레질 힘.. | 2013/03/23 | 1,113 |
232052 | 2개월된 푸들 9 | ... | 2013/03/23 | 1,783 |
232051 | 원세훈, 24일 미국행…도피성 출국 의혹 6 | 세우실 | 2013/03/23 | 1,093 |
232050 | 급해요ㅠㅠ 이촌동 아파트이름이요 ㅠㅠ 2 | 급해요ㅠㅠ | 2013/03/23 | 1,451 |
232049 | 샌드위치메이커 | .... | 2013/03/23 | 668 |
232048 | 밀가루 반죽 만드는 밀대로 종아리 밀기 하면 날씬해 질까요? | 다리살 | 2013/03/23 | 1,414 |
232047 | 아이를 적게 낳고 노령화가 된다면 5 | 아침 | 2013/03/23 | 1,684 |
232046 | 설경구 기사예요 11 | ... | 2013/03/23 | 6,617 |
232045 | 남편의 특이한 습관 15 | 습관 | 2013/03/23 | 4,455 |
232044 | 노처녀 히스테리는 정말 있나요? 13 | 속상한 엄마.. | 2013/03/23 | 6,740 |
232043 | 아들의 외로움? 6 | 난강 | 2013/03/23 | 1,515 |
232042 | 강석과 김혜영이 그랬다네요. 27 | 싱글벙글쇼에.. | 2013/03/23 | 22,225 |
232041 | 변볼때 새빨간피가 많이 나왔는데요.. 13 | .. | 2013/03/23 | 15,855 |
232040 | 부모님 생활비 전 이렇게 생각해요 14 | 고민 | 2013/03/23 | 6,1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