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파파로티 봤어요

블루블루 조회수 : 2,419
작성일 : 2013-03-23 00:51:08

기사에 보면 뻔한 연기에 뻔한 스토리라고들 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미 있어요.

전 감동의 눈물도 많이 흘렸다는.
꿈이 있는 사람이 얼마나 행복한지... 다시 느끼게 해줬다는.
전 추천해요!!!

한석규씨와 이제훈의 연기도 훌륭하고. 오페라 듣는 맛도 꽤 좋습니다.

솔직히 전 신세계 같은 영화보다 훨 낫던데요?
신세계는 너무 폭력적이더라고요.
결론이 조폭이 더 의리있다? 정도로 느껴졌음.

사실 파파로티 이전에....아시는지 모르곘으나
'호로비츠를 위하여'처럼 훨씬 완성도 높은 영화가 있었죠.
전 너무 감동적으로 본 영화였는데,
당시 큰 성공 못했어요.
사실, 호로비츠...가 시나리오나 연출은 훨씬 뛰어납니다. (못보신 분들 꼭 보세요)
 
아이를 키우면서,
창의력 운운해도, 현실은 공부공부...노래하길 마련인데...
이 영화를 보면서 다시 생각하게 되네요.
나이들어서는 꿈도... 경제력과 현실에 타협하게 되지만.
젊을 땐 젊음과 열정 하나로 이겨낼 수 있는 힘이 있다는 것.
그것보다 인생에 행복한 일도 없는 것 같습니다.

우리 아이들도... 꿈이 있는 아이로 자라나길 기도해봅니다.
IP : 121.88.xxx.2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반가운 평....
    '13.3.23 1:07 AM (220.85.xxx.236)

    일요일에 보려고 예매했거든요.
    저도 호로비츠를 위하여 좋았어요~~
    어린 음악 천재들 이야기는 정말 흥미진진해요^^

  • 2. 그쵸
    '13.3.23 2:18 AM (58.236.xxx.74)

    호로비츠...가 시나리오나 연출은 훨씬 뛰어납니다. ---> 그러게요, 호로비츠를 안 봤다면
    파바로티를 훨씬 감동적으로 느꼈을 거 같아요. 아이를 가르치는 입장에서
    호로비츠의 철학이 더 공감하는 바가 많았어요. 파바로티는 연기자들이 좋아서리 그맛에...
    빌리 엘리어트나 포레스트같이 어린 영재 키우는 영화들 다 감동이예요.

  • 3. 잼이
    '13.3.23 7:57 AM (117.111.xxx.159)

    그래도 음악 듣는게 좋았어요ᆢ 즐거움을 주는 영화였어요 저는 추천해요~

  • 4.
    '13.3.23 9:54 AM (180.69.xxx.179)

    저도 추천해요. 잔잔한 감동에 딱 들어맞는 영화네요. 유치하지도 않고 작위적이지도 않았어요. 영화관 홈페이지에서 실제 영화 구매자들이 평점매긴 것을 보면 평점도 가장 높아요. ^^

  • 5. ...
    '13.3.23 3:32 PM (58.145.xxx.15)

    교사 학생 학부모는 한번쯤 보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전 7번방의 선물보다 좋게 봤어요 저도 추천~

  • 6. ====
    '13.3.23 5:12 PM (211.220.xxx.109)

    파바로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3549 L3B나 암웨이 혹은 기타 생균 유산균 먹여보신분?유산균 아시는.. 8 아토피아이 2013/08/04 7,181
283548 생선 대체할 영양제가 오메가3인가요? 3 . 2013/08/04 1,453
283547 으악~~외식비.ㅜㅜ 5 .. 2013/08/04 3,676
283546 필립스 믹서기 통 안에서 행주 냄새(?) 가 나요.. ㅠㅠ 왜 .. 4 밤토리맛밤 2013/08/04 1,783
283545 로스트 애들과 같이봐도 되나요?? 2 딸기맘 2013/08/04 785
283544 지금 나스타샤킨스키의 테스를 보고있는데... 3 ... 2013/08/04 2,140
283543 새누리당이 정말 악은 맞나요? 69 ... 2013/08/04 2,967
283542 사랑스런 팔자 눈썹 3 팔랑팔랑 2013/08/04 3,974
283541 촛불집회,일정 입니다~~~~!!! 2 달려 2013/08/04 1,228
283540 밤중수유, 일부러 끊어야 할까요? 15 dd 2013/08/04 2,429
283539 다나와 중고컴퓨터 구입해도 될까요 4 컴맹 2013/08/04 1,846
283538 아빠 어디가 아이들, 1살 차이인데도 많이 다르네요 4 ㅇㅇㅇ 2013/08/04 3,263
283537 쿡스리라는 생선구이기써보신분 계시나요? 1 목아파 2013/08/04 1,395
283536 '방사능 불안' 일본 관광 취소 잇따라 9 zzz 2013/08/04 2,819
283535 신은경 입은옷 드라마 2013/08/04 1,510
283534 '부정논란' 캄보디아 총선... 한국 참관인단은 "공정.. 1 샬랄라 2013/08/04 1,137
283533 침으로 주름 펴 지나요?? .. 2013/08/04 655
283532 아이허브 질문드려요. 1 z 2013/08/04 1,309
283531 펜션가려는데 코스트코에서 장볼만한거 뭘까요 9 뭐해먹을까요.. 2013/08/04 3,713
283530 금뚝의 몽현이 집 말예요.. 3 그런집이라면.. 2013/08/04 2,361
283529 보통 5살은 민율이처럼 행동하나요? 34 아어가 2013/08/04 16,071
283528 고도근시였다 라식하신분들 질문이요. 14 라식 2013/08/04 4,728
283527 [인터뷰]봉준호 "'완전히 다른 세계'에 열 받는 감정.. 샬랄라 2013/08/04 2,257
283526 7세 아이에게 이젤선물해주고파요~^^ 8 이젤 2013/08/04 1,121
283525 자두도 후숙되나요? 3 맛없어서 2013/08/04 3,9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