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파파로티 봤어요

블루블루 조회수 : 2,376
작성일 : 2013-03-23 00:51:08

기사에 보면 뻔한 연기에 뻔한 스토리라고들 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미 있어요.

전 감동의 눈물도 많이 흘렸다는.
꿈이 있는 사람이 얼마나 행복한지... 다시 느끼게 해줬다는.
전 추천해요!!!

한석규씨와 이제훈의 연기도 훌륭하고. 오페라 듣는 맛도 꽤 좋습니다.

솔직히 전 신세계 같은 영화보다 훨 낫던데요?
신세계는 너무 폭력적이더라고요.
결론이 조폭이 더 의리있다? 정도로 느껴졌음.

사실 파파로티 이전에....아시는지 모르곘으나
'호로비츠를 위하여'처럼 훨씬 완성도 높은 영화가 있었죠.
전 너무 감동적으로 본 영화였는데,
당시 큰 성공 못했어요.
사실, 호로비츠...가 시나리오나 연출은 훨씬 뛰어납니다. (못보신 분들 꼭 보세요)
 
아이를 키우면서,
창의력 운운해도, 현실은 공부공부...노래하길 마련인데...
이 영화를 보면서 다시 생각하게 되네요.
나이들어서는 꿈도... 경제력과 현실에 타협하게 되지만.
젊을 땐 젊음과 열정 하나로 이겨낼 수 있는 힘이 있다는 것.
그것보다 인생에 행복한 일도 없는 것 같습니다.

우리 아이들도... 꿈이 있는 아이로 자라나길 기도해봅니다.
IP : 121.88.xxx.2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반가운 평....
    '13.3.23 1:07 AM (220.85.xxx.236)

    일요일에 보려고 예매했거든요.
    저도 호로비츠를 위하여 좋았어요~~
    어린 음악 천재들 이야기는 정말 흥미진진해요^^

  • 2. 그쵸
    '13.3.23 2:18 AM (58.236.xxx.74)

    호로비츠...가 시나리오나 연출은 훨씬 뛰어납니다. ---> 그러게요, 호로비츠를 안 봤다면
    파바로티를 훨씬 감동적으로 느꼈을 거 같아요. 아이를 가르치는 입장에서
    호로비츠의 철학이 더 공감하는 바가 많았어요. 파바로티는 연기자들이 좋아서리 그맛에...
    빌리 엘리어트나 포레스트같이 어린 영재 키우는 영화들 다 감동이예요.

  • 3. 잼이
    '13.3.23 7:57 AM (117.111.xxx.159)

    그래도 음악 듣는게 좋았어요ᆢ 즐거움을 주는 영화였어요 저는 추천해요~

  • 4.
    '13.3.23 9:54 AM (180.69.xxx.179)

    저도 추천해요. 잔잔한 감동에 딱 들어맞는 영화네요. 유치하지도 않고 작위적이지도 않았어요. 영화관 홈페이지에서 실제 영화 구매자들이 평점매긴 것을 보면 평점도 가장 높아요. ^^

  • 5. ...
    '13.3.23 3:32 PM (58.145.xxx.15)

    교사 학생 학부모는 한번쯤 보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전 7번방의 선물보다 좋게 봤어요 저도 추천~

  • 6. ====
    '13.3.23 5:12 PM (211.220.xxx.109)

    파바로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7427 4월 4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2 세우실 2013/04/04 352
237426 15년만에 취업했습니다. 3 모르겠다 2013/04/04 1,569
237425 무표로 이혼 상담 해줄수 있는 곳 2 이혼 2013/04/04 574
237424 확실히 아역 탤런트들 본판이 이쁘니 나이들어서도 10 2013/04/04 3,612
237423 새벽에 아이아프단 글올렸는데 3 초5 2013/04/04 428
237422 사주 역학 서적 소개.... 1 소개 2013/04/04 3,944
237421 이제 미국이 똑똑해 졌군요. 14 cafe 2013/04/04 2,836
237420 학교내 교사체벌 수용범위가 있나요? 3 초1엄마 2013/04/04 600
237419 무료만화 어플 어디!? 짱꾸람 2013/04/04 308
237418 지금 가장 빨리, 싸게, 간단히 갈 수 있는 외국 2 출국 2013/04/04 979
237417 이벤트) 전화영어 시작해보세요 1 커피프린스2.. 2013/04/04 537
237416 이런 경우 전세 계약금 돌려 받을 수 있을까요 1 전세계약금 2013/04/04 680
237415 엄마앞에서 순종적인 아이들이 더 무섭네요 7 순둥이 2013/04/04 3,206
237414 대전여행..월평역에서 카이스트까지 걸어서 갈수 있나요? 3 나들이 2013/04/04 2,115
237413 일산에서 여자 둘이 수다 떨면서 먹을만한곳 추천 좀 해주세요 7 신영유 2013/04/04 711
237412 정녕 재봉틀이 필요할까요? 8 이름표 달기.. 2013/04/04 1,235
237411 초등,중등 스마트폰 금지 법 같은거 안생기나요? 12 initia.. 2013/04/04 1,174
237410 아이친구한테 놀림문자 받은 후기 6 초등 3학년.. 2013/04/04 1,530
237409 제주도 여행 비올때 할 수 있는게 있을까요? 9 .... 2013/04/04 3,696
237408 영국과미국중자유여행가려면 2 여행 2013/04/04 530
237407 햇양파 언제쯤 나올까요? 6 바람 2013/04/04 3,242
237406 학부모상담 3 우리아들 2013/04/04 980
237405 4월 4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3/04/04 303
237404 여자로 태어나는 기분 1 ... 2013/04/04 626
237403 공공병원 병상 비중 10.4%… 한국, OECD국가 중 꼴찌 12 홍준표봐라 2013/04/04 6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