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하기싫지만 돈잘버는일 vs 좋아하는일인데 돈덜버는일

..... 조회수 : 2,244
작성일 : 2013-03-22 23:34:55

 

 

일단 저는 결혼도 했고 아이도 있어요(미취학)

 

제 평생 전공은...

점수대로 맞춰 들어간 전공이고

솔직히 흥미없어요.... 재미도 없고...

단지 평생 공부한거기때문에, 그냥저냥 손에 익고 익숙하다는 장점에...

돈을 꽤 잘 버는 장점이 있어요...

강남한복판 타워팰리스에서 살 정도는 아니지만

분당이나 일산등에서 잘 먹고 잘 살 정도..

돈때문에 막 걱정할 일은 없어요..

하지만 좀 타이트하고 바쁜 일이죠.

 

 

반면

제가 어릴때부터 하고싶던 일은

생각만해도 재미있고 가슴이 뛰고...

또 제가 언제나 동경하던 근무환경(쫓기듯 바쁘지 않고, 한가로이 일하며 조용한 환경)이고

그냥 평생 공부해도 좋아...하는 그런 일이에요...

일단 익숙하진 않겠고(제 전공이 아니었으니)

또.. 급여가 상상이상으로 작습니다......(전자보다 거의 1/4~1/5수준..)

하지만 일이 일찍 끝나서 아이엄마로서 아이 케어하기도 좀 수월하구요..

일이 바쁘지 않은것도 좋구요

뭣보다 제가 좋아하는 일이구요...

 

 

만약 둘 중에 선택할 수 있다면

어떤걸 선택하시겠어요....?

IP : 175.119.xxx.14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3.22 11:43 PM (175.119.xxx.140)

    솔직히 남편은 전자를 원하더라구요...
    전 당연히 후자를 원하구요..
    남편연봉은 30중후반인데 세전4500정도고... 크게 오르는 직종은 아닙니다...생명은 긴 편이지만...

  • 2. 위키
    '13.3.22 11:46 PM (218.155.xxx.161)

    먹고살만큼만 번다면 후자요

  • 3. ...
    '13.3.23 12:01 AM (108.14.xxx.146)

    좋아하는 일 해 보세요.
    전자는 이미 아는 거잖아요.
    후자는 아직 안해봤으니 모르는 거고.
    생각만해도 가슴이 뛴다고 하셨는데 생각만하기 때문에 가슴이 뛰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 4. ....
    '13.3.23 12:03 AM (112.159.xxx.4) - 삭제된댓글

    전자로 좀 벌어두고
    후자로 갈아타시면?

  • 5. 아름드리어깨
    '13.3.23 12:33 AM (203.226.xxx.37)

    일의 종류에 따라 돈이 많고 적음이 갈리는거지 하다못해 알바라도 한가로이 돈 버는 직업은 없습니다 취미로 바라보는 것과 직업인이 되었을때와는 달라요
    게다가 더 이상 즐겁기는 힘들죠

  • 6. ㅇㅇㅇㅇㅇ
    '13.3.23 3:03 AM (110.70.xxx.14)

    왠지 치과의사 아닌가하는생각이..

    아는여자분도 너무 하기 싫다고 주껬다고 하시던데

  • 7. ...
    '13.3.23 8:50 AM (108.180.xxx.193)

    생활에 지장이 없다면 후자. 생활이 여류롭지 못하다면 전자를 택할겁니다.

  • 8. 주은정호맘
    '13.3.23 9:21 AM (110.12.xxx.164)

    지금 제가 하는일이 좋아하고 잘하는 일인데 남의 밑에서 하다보니 돈이 별루 안되고 일이 너무 많아요 애들도 아직 어린지라 제손길이 아직 필요하고.... 그래서 그만둡니다 아무리 제가 좋아하고 잘하는 일이라도 취미가 아니고 직업이라면 돈이 약하면 내하는거에 비해 이게뭔가 싶고 사장좋은일만 시킨다 싶어요 저는 조금있다 제가게 차릴려고 합니다

  • 9. 돈잘버는 일을 5년 해서
    '13.3.23 12:10 PM (118.209.xxx.89)

    그걸로 돈못버는 일을 10년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2016 자게에 들어와서 보내는 하루 30분 6 나나 잘하자.. 2013/03/23 1,139
232015 로봇청소기 중에 물걸레되는 것은 어떤건가요? 3 물걸레질 힘.. 2013/03/23 1,118
232014 2개월된 푸들 9 ... 2013/03/23 1,786
232013 원세훈, 24일 미국행…도피성 출국 의혹 6 세우실 2013/03/23 1,096
232012 급해요ㅠㅠ 이촌동 아파트이름이요 ㅠㅠ 2 급해요ㅠㅠ 2013/03/23 1,453
232011 샌드위치메이커 .... 2013/03/23 674
232010 밀가루 반죽 만드는 밀대로 종아리 밀기 하면 날씬해 질까요? 다리살 2013/03/23 1,420
232009 아이를 적게 낳고 노령화가 된다면 5 아침 2013/03/23 1,685
232008 설경구 기사예요 11 ... 2013/03/23 6,621
232007 남편의 특이한 습관 15 습관 2013/03/23 4,458
232006 노처녀 히스테리는 정말 있나요? 13 속상한 엄마.. 2013/03/23 6,745
232005 아들의 외로움? 6 난강 2013/03/23 1,516
232004 강석과 김혜영이 그랬다네요. 27 싱글벙글쇼에.. 2013/03/23 22,228
232003 변볼때 새빨간피가 많이 나왔는데요.. 13 .. 2013/03/23 15,859
232002 부모님 생활비 전 이렇게 생각해요 14 고민 2013/03/23 6,130
232001 반전세 살면 챙피한가요? 3 쥼인줌인 2013/03/23 1,946
232000 CD플레이어(어학용) 튼튼한거 추천이요.. 6 /// 2013/03/23 3,360
231999 전 김제동이 싫은데요? 5 ... 2013/03/23 2,627
231998 아직도 이해 안되는 친구 3 ..... 2013/03/23 1,574
231997 펌) 접대문화와 남자들 분류ㅡ길어요 5 놀람 2013/03/23 8,551
231996 공효진씨나 정려원씨같은 몸매요 12 뼈대가 가는.. 2013/03/23 6,001
231995 시댁이나 친정 얼마씩이나 드리세요??? 14 궁금해 2013/03/23 3,853
231994 부자는 그냥 되는 것이 아니더군요. 47 리나인버스 2013/03/23 18,261
231993 공구 또 샀네요 ㅜ.ㅜ 2 으어 2013/03/23 1,565
231992 사람들이 너무 오래 살아요~! 7 아아 2013/03/23 2,833